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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한국 뷰티 브랜드 미국 수출 매년 빠르게 증가

아모레퍼시픽그룹 주목 토니모리 세포라 유럽 시장 진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이 한국 뷰티 브랜드의 빠른 성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프리미엄뷰티뉴스(premiumbeautynews)는 최근 미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한국화장품의 성장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현재 한국 화장품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지난해 수출 규모 약 27억달러(3조1,542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중국이 K-뷰티 수출의 첫번째 대상이지만 미국이나 아시아 시장을 넘어서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화장품의 미국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53.6%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뷰티 브랜드인 토니모리가 세포라를 통해 유럽 지역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premiumbeautynews)

또 한국 화장품의 수출규모는 2010년 이후 꾸준히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지난해 약 2배 증가한 한국 화장품의 중국 수출은 이러한 K-뷰티의 인기를 대변해 준다”며 “이는 한국 화장품의 수출규모 중 39.5%를 자치하는 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영향력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습격했다”며 “중국 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영향력은 프랑스를 바로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브랜드가 한국뷰티 브랜드를 이어 3위, 미국 브랜드가 4위를 차지했다.

또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의 이니스프리(Innisfree)를 K-뷰티의 성공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꼽았다. 이니스프리는 중국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2012년 처음 런칭이래 현재 10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이러한 K-뷰티의 인기는 중국내에서 한국 브랜드를 따라한 모조품 브랜드의 증가에 따른 손실이 또다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브랜드는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넘어 미국 등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미국에 수출된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 규모는 6억6,300만달러(7,604억6,100만원)로 미국이 한국 뷰티 제품 수출국 규모 중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한국 뷰티 브랜드는 빠른 유행을 선도함과 동시에 좋은 품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의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두바이를 시작으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의 중동 지역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아모레퍼시픽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일부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한국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인 토니모리는 세포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15개 유럽 국가에서도 판매가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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