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아직 생소한 ‘헤어 에센스’ 제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마리클레어(Marie Claire)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뷰티 마켓의 다음 주자로 ‘헤어 에센스’ 제품을 주목했다.
마리클레어는 “소코글램의 설립자인 샤롯 조는 최근 한국의 서울에서 새로운 헤어 트렌드를 발견했다”며 “K-뷰티에 대해 안다면 한국의 뷰티 트렌드 중 하나인 헤어 에센스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샬롯 조는 “한국의 헤어숍에서 염색을 시도할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염색을 하며 헤어 에센스 권유했다”며 “거의 모두가 사용하는 헤어 에센스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히자 스타일리스트가 상당히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에센스’를 스킨케어 범주에 넣고 있으며 헤어 에센스라는 개념이 일반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한국의 에센스 경우 스킨케어 제품으로만 국한하지 않는다. 초밀도로 농축된 에센스들은 다양한 활성성분을 포함하면서 스킨케어는 물론이고 모발 코팅, 수분영양 공급 등 헤어케어도 사용되고 있다.
샬롯 조는 “헤어 에센스는 매우 가벼운 텍스쳐로 피부 에센스와 같이 기름지지 않고 세럼처럼 헤어에 스며 든다”며 “헤어 에센스 제품들은 헤어에 빛과 탄력을 주면서 부드럽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 미국에서 헤어에센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 Marie Claire) |
이에 마리클레어는 헤어 에센스 제품이 포함된 헤어케어 단계에 대해 제안했다. 먼저 스킨푸드(SKINFOOD) ‘Apple Mango Volume Essence Hair Mist’를 사용하고 다음으로 시세이도(Shisheido) ‘Fitit Aquair Moist Hair Pack Naoshi Essence’를 추천했다. 마지막 스텝으로는 미샤(Missha) ‘Mild Essence Sun Milk’ 제품을 추천했다.
마리클레어는 “헤어케어를 하는데에 있어 처음 헤어 에센스 제품 사용이 주저될 수 있지만 효과에 놀랄 것”이라며 “상쾌하면서도 좋은 향기와 함께 헤어에 반짝임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샴푸 후 드라이한 헤어 컨디션을 개선한다”며 “뷰티 시장의 다음주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