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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혁신 성분, 즉각적 효과 주목 ‘한국 뷰티 트렌드’

세포라 등장 ‘닥터자르트’ 성장 쿠션 콤팩트, 시트 마스크팩 주목



▲ 미국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가 혁신 성분과 즉각적인 효과로 주목을 받으며 메이크업 루틴에
도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 출처 : fusion)

[코스인코리아닷텀 미국통신원 류아연] 미국에서 한국 제품이 주목받으며 메이크업 루틴에도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퓨전(fusion)은 3월 29일 ‘메이크업 루틴에 영향을 주고 있는 한국 뷰티 트렌드’ (Korean beauty trends are making an impact on your makeup routine)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퓨전은 “최근 노-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비비크림이나 쿠션 콤펙트는 한국 뷰티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양 문화는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한국 뷰티의 매력으로 알게 됐다”며 “지난해 한국 뷰티의 성장만 봐도 그 영향력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미국 여성들은 기존에 강하면서 눈에 띄는 메이크업 대신 한국 뷰티 트렌드인 촉촉한 피부, 자연스러운 눈썹과 뺨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 (사진 출처 : fusion)

특히 퓨전은 2011년 세포라(Sephora)에 등장한 한국 브랜드인 닥터자르트(Dr. Jart)를 주목했다. 닥터자르트는 세포라에 태양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됨에 따라 고르지 못한 피부톤과 결점을 드러낸다는 지적과 함께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BB크림을 선보였다.

퓨전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내에서 K-뷰티가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좀 더 강화된 피부 색상 보정 기능과 붉은 피부톤을 커버하는 CC크림이 등장했다.

최근에는 BB크림과 CC크림과 같은 기능을 하는 쿠션 콤펙트가 시장에 진입에 눈길을 끌고 있다.

퓨전은 “대부분의 쿠션 콤펙트는 편리한 소형 패키지로 SPF50 기능과 함께 쉬운 메이크업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쿠션 콤펙트는 기초 로션보다 더 가벼운 크림 제형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의 에디터 제시카 메트린(Jessica Matlin)은 “약 3전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한국 뷰티 제품의 유입이 시작됐다”며 “특히 한국의 다양한 시트 마스크팩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전은 현재 미국과 유럽 스킨케어 제품들은 주름과 잔주름 방지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한국 뷰티 제품들은 첨단기술과 새로운 성분을 통해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퓨전은 “토니모리와 닥터자르트 등 한국 뷰티 브랜드에 출시하고 있는 세럼을 듬뿍 적신 시트 마스크팩의 경우 사용 즉시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로 개선된다”며 “라네즈의 슬리핑 마스크 경우 수면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면 다음날 촉촉 피부를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여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KCON에서는 더 많은 K-뷰티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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