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글로벌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장의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 최근 ‘2019년 글로벌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장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글로벌 기술 리서치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글로벌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장이 2019년까지 1,260억달러(약 15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테크나비오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주문제작 상품 또는 개인 상품으로 특화된 향수와 스킨케어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에서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장 성장이 주목받고 있다.

또 소셜미디어 유명 인사들로 인한 광고 효과가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미주는 프리미엄 화장품의 가장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주지역은 제품 혁신과 기술 진보와 함께 프리미엄 화장품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경우 인기 있는 화장품 매출액이 전체 라틴 아메리카 화장품 소비의 58%가 브라질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미국의 경우 특히 뉴욕에 눈에 띄게 네추럴과 오가닉 화장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은 프리미엄 향수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향수 제조업체들은 그들이 가진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슈퍼 프리미엄 향수를 100달러 이상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유럽 시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미주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특히 로레알(L’Oréal)의 경우 독일에서 프리미엄 세그먼트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로레알은 주로 약국에서 판매 되는 프리미엄 제품 또는 치료 기능이 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를 주요 타킷으로 하고 있다.

테크나비오 애널리스트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동기가 부여되고 있는 것이 이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며  “피부케어 중에서도 노화방지 제품과 얼굴 보습 제품이 화장품 시장에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