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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미국의회 ‘파라벤’ 등 화학물질 ‘강력 규제’

피트 세션 하원의원 ‘대체 화장품 안전 법안’ 발의 소비자 안전 강화



▲ 미국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 heartland)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앞으로 파라벤을 포함한 화학성분이 강력하게 규제될 전망이다.


미국 하트랜드(heartland)는 최근 미국의회가 ‘대체 화장품 안전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하트랜드는 미국 하원이 안전 화장품 현대화법(SCMA)을 포함한 대체 화장품 안전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소비자의 안전 요구 사항을 강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피트 세션(Pete Sessions) 하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표준이 되는 법안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경쟁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화장품 업계의 기업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다이앤 파인스타인(Dianne Feinstein)의원과 수잔 콜린스(Susan Collins)의원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권한을 강화해 소비자를 더욱 보호할 수 있는 퍼스널케어제품 안전법 도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재 미국의 화장품 산업은 수출을 포함, 미국 경제에 매년 56억달러(약 6조8000억원)의 경제 이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정책 연구를 위한 국립센터 선임 연구원 제프 스테어(Jeff Stier)는 다이앤 파인스타인의 법안에 대해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감시하는 많은 활동그룹으로 인해 파인스타인 법안이 지난 몇 년간은 불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인스타인의 법안에 따라 FDA는 매년 화장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다섯가지 성분을 강력하게 규제할 것”이라며 “파라벤 성분은 규제 성분 리스트중 가장 상단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스테어는 “향후 화장품은 이러한 성분을 배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가격이 비싸질 것”이라며 “소수 규제 물질을 포함한 헤어컬러링 제품 등 수입 제품에 대해서도 시장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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