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주재로 지난 1월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1월 17일 이란 제재 해제로 인해 새롭게 열린 이란 시장에 대한 전망과 대책에 대해 논의됐다. 핵심 의결 내용은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조선, 철강 등 주력 업종의 수출 확대와 전자,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 시장을 선점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화장품의 경우 한류 열풍을 활용한 직수출과 OEM 방식의 생산에 주력하기로 의결됐다. 또 노후화에 따라 의료기기, 장비의 개선이 요구되면서 연평균 9.1%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란 시장에 발맞춰 의료기기 기업과 병원의 공도 연구개발과 판로를 개척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자부는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이란 시장 맞춤형 방법을 활용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산자부는 오는 2월 20일 테헤란에서 개최되는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에 산업부장관을 수석대표로 기재부, 국토부, 해수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 국장급 분과장이 공동으로 참여, 유망분야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성과 창출 진출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란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 대책 주요 내용
▲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