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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한국 제품서 영감 얻는다

'서울 핫' 라벨 제품 글로벌 뷰티 트렌드 영향 프랑스 기업과 경쟁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한국의 혁신 브랜드들이 글로벌 브랜들의 영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뷰티뉴스(premiumbeautynews)는 최근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 추세에 대해 보도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끊임 없는 개혁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한국과 일본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브랜드들은 유럽과 북미 화장품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여성들은 BB크림에 이어 현재 콤펙트 쿠션과 페이셜 트리트먼트 시트가 뷰티 루틴으로 자리잡았다”며 “완벽한 피부와 영원한 젊음에 대한 탐구는 한국과 일본의 일반적인 뷰티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 Etude House Every Month Cleansing Foam. 한국
의 혁신 브랜드들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들에게 영
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premiumbeautynews)


프리미엄뷰티뉴스 한국과 일본의 지리적 특성상 뷰티에 대한 접근방식이나 소비환경이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거대 시장과의 근접성 역시 한국과 일본의 뷰티 시장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팝이나 한국 TV 시리즈는 중국에서 거대한 한류 물결을 형성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프리미엄뷰티뉴스에 따르면, 일본 뷰티 시장은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화방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한국의 경우는 30대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며 정부 보조금에 의한 강력한 혁신을 바탕으로 중국 수요를 유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상당히 보수적인 사회라고 볼 수 있지만 한국 기업들은 뷰티 시장에서의 끊임없는 경쟁으로 고효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지역 브랜드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부에 좋은 미생물을 위해 머드를 화장품 재료로 사용하는 등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들의 혁신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문화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이러한 혁신 브랜드로 한국의 에뛰드하우스의 ‘12 cleansing care’를 예로 들었다. 클렌징은 한국과 일본의 핵심 뷰티 루틴으로 이 제품은 각 달마다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피부가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키는 혁신 제품으로 소개됐다.


프리미엄뷰티뉴스 “한국과 일본 브랜드들은 클렌징과 클렌징 이후 피부 정리 단계에서 수분을 피부에 공급하는데 효과가 좋은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들 중에는 꽃이나 식물과 같은 추출물을 기반하는 하는 브랜드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 브랜드인 자연주의 브랜드 에르보리앙(Erborian)을 주목했다.


에르보리앙의 설립자인 카탈린 베러니(Katalin Berenyi)는 “에르보리앙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유럽에 BB크림의 개념을 가져온 한국의 뷰티 개념이 필요했다”며 “한국의 전통 허브테라피로부터 뷰티 의식이 에르보리앙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르보리앙은 20대 한국 여성들의 뷰티 트렌드를 연구했다”며 “한국 여성들은 동안피부를 선호하지만 유럽 여성들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원하는 만큼 브랜드는 문화에 맞춰 변화된다”고 덧붙였다.


또 프리미엄뷰티뉴스는 “‘서울의 핫’ 라벨이 붙은 제품들은 향후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불리는 한국은 이미 중국 화장품 시장을 강타하고 프랑스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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