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닛케이 트렌디(日経TRENDY)가 발표한 ‘2016년 히트 예상 베스트 30’를 바탕으로 한국무역협회가 '미리 보는 2016년 일본 소비시장 히트 상품 동향' 보고서를 11월 24일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엔저와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대일 수출이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가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긍정적 변화의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2016년 일본 소비시장의 히트상품 키워드로 ▲사물인터넷 등 IT 분야의 두각 ▲기능성(Functionality) ▲효율성(Efficiency) ▲새로움(New)을 꼽았다.
일본 소비시장에서 길거리 인스타 프린터, 무충전 스마트폰, G-SMART(카시오의 방수 및 충격방지 스마트워치) 등 사물인터넷 등 IT분야의 상품이 2016년에 가장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능성이 키워드인 히트 예상 상품은 먹는 화장품 오일, 유산균 초콜릿 등이 선정됐다.
효율성 추구가 키워드인 상품은 ▲신전력 트리풀세트 할인(전기+주유+통신) ▲테라스하우스풍 이코노미 호텔 ▲소셜 카 쉐어링 등이었다.
또 신기술·신경향 등 새로움이 키워드인 상품으로는 ▲셀룰로스 나노화장품 ▲자동차 개발 기술과 인체공학이 접목된 발이 편한 하이힐 ▲미국에서 시작된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드래프트 커피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리스 패션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