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품질 제일주의’를 지향하는 화장품 기업이 있다. 나우코스(대표 노향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1월 11일부터 3일간 홍콩 컨벤션 앤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제20회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Hong Kong 2015)’에 나우코스가 참가해 K-뷰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나우코스 전략마케팅 윤영 과장은 “샤샤, 매닝스, 왓슨스 등 홍콩 화장품 시장을 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한국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심에 나우코스가 있고 앞으로의 K-뷰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박람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제품 갈망하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는 나우코스가 에어쿠션 다음 세대 제품으로 기획, 출시한 ‘매쉬팩트’가 바이어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의 경우 미샤에서 지난 7월에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쿨링 효과가 뛰어나며 보습력과 커버력이 우수하다”
이미 시장은 에어쿠션을 잇는 새로운 아이템을 원하고 있다. 그것은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 잡을 만큼 새로워야 하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퀄리티가 보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제품이 바로 나우코스가 선보인 매쉬팩트이다.
윤영 과장은 “매쉬팩트 외 색조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립락커와 틴트인오일, 마스카라 제품이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스카라의 경우 롱래쉬, 볼륨, 컬링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이미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미샤의 ‘3D’, ‘4D’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고 전했다.
반면 기초 카테고리의 경우 신제형 제품이 눈에 띄었다. 제조 공정 중 자체적으로 캡슐이 생겨난 제품부터 연어 추출물과 연어 오일이 함유된 샐먼크림 등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이 부스에 전시되어 있었다.
‘빠른 피드백’, ‘크리에이티브’ 강점 신제품 개발 집중 투자
“나우코스의 강점은 빠른 피드백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이다. 본사에 연구소가 같이 있어 고객사에게 빠른 제안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또 신제품 개발 회의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형, 신제품 개발에도 아낌없이 투자해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우코스는 화장품 OEM ODM 업체이다. 국내 내수가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하며 OEM이 더욱 많은 비중을 이룬다.
윤영 과장은 “해외에 진출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중국 메이크업 1위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또 2014년 중국 상해에 나우코스유한공사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소비자 연구와 화장품 연구개발, 법규, 허가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