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천연물 과학에 기초한 효과적인 화장품을 선보이는 이미인(대표 김주원)이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2015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Hong Kong 2015)’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미인은 올해 처음으로 홍콩 컨벤션 앤 엑시비션 센터 1층에 독립부스를 마련해 더욱 많은 바이어, 관람객과 만날 수 있었다. 이미인 관계자는 “처음으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독립부스를 마련하게 되어 올해는 더욱 특별했던 것 같다. 내년에는 홍콩을 비롯해 광저우, 상해 볼로냐 등 더욱 다양한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전히, 앞으로도 계속될 ‘마스크팩 인기’
2006년 설립된 이미인은 마스크 시트와 패치 전문 기업이다. 하이드로겔을 비롯해 시트 마스크, 필름 패치, 필 오프나 워시 오프 제품, 헤어, 티슈, 패드, 스킨케어, 보디케어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미인 관계자는 “이미인은 하이드로겔 특화 기업이다. 이번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는 하이드로겔 제품을 비롯해 스네일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에 따라 바이어들의 관심도 달랐다. 아시아 바이어의 경우 시트 마스크 등 저가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이나 유럽은 화장품 OEM, 특히 마스크팩에 관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K-뷰티가 해야 하는 노력에 대해서 “아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의 퀄리티, 안전성, 신뢰도는 높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마스크팩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은 낮은 편이다”며 “인지도가 높아지는 시점이 내년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앞으로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뷰티 브랜드 중심으로 ‘우뚝’
“이미인을 감히 ‘한국의 마스크팩’이라 말하고 싶다”
이미인의 부스에는 이미 ‘이미인(iM1NE)’이라는 브랜드를 알고 방문하는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많았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이미인의 마스크팩과 패치 제품 품질에 감탄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이미인이 선보이게 될 제품은 어떤게 있을까.
이미인 관계자는 “하이드로겔, 바이오셀룰로오스 등 시트에서 조금 더 다양한 커리큘럼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니즈가 많은 만큼 그에 부합하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에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하면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혹은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국 혹은 아시아의 뷰티 자체에 관심을 갖고 부스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많았다. 홍콩 코스모프로프의 경우 퀄리티 높은 기업과 관람객,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