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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김교등 학생 상해국제미용대회 ‘대상’ 수상

10월 26일 시대 메이크업 부문 ‘여황제 무측천’ 수상 영예



▲ '2015 중국상해국제미발미용대회' 시대별 메이크업 부문에 출전한 김교등 우송대 학생.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우송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의 김교등 학생이 지난 10월 26일 중국상해화동사범대학교에서 열린 ‘제16회 상해국제미발미용대회’에서 시대별 메이크업 부문 ‘그랜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상해미발미용항업협회(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상해 유일의 미용협회)와 한국의 세계뷰티산업교류협회가 주최한 국제미용대회로 메이크업과 헤어, 피부, 네일 등 일반 뷰티와 반영구 분야를 종합하는 규모 있는 대회이다.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있는 3학년 김교등 학생은 한국에서 상해대회에 출전선수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대회 참가했다.

 



▲ '여황제의 귀환, 단 한명의 여황제' 무측천 이야기를 풀어낸 김교등 학생의 수상작.

 

뷰티를 전공으로 첫 세계대회에 출전한 김군은 시대 메이크업 부문에 ‘여황제의 귀환, 단 한명의 여황제’라는 주제로 중국 당나라 시대의 ‘무측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의상과 가채, 헤어장신구 등을 직접 제작해 선보였다.


많은 노력의 결과로 김군은 모델을 여황제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하며 시대 메이크업 부문 ‘그랜드 그랑프리’를 수상해 대한민국 뷰티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다.

 

특히 김군의 수상작은 현장에서 심사위원과 중국 현지인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교등 학생은 대회를 끝마치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황제의 모델이 되어준 손유진 친구에게 이번 대회에도 동참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곁에서 응원해준 사랑하는 부모님과 고모, 그리고 가족들, 힘든 것 다 받아줬던 친구들과 후배들, 중국에서 가족처럼 챙겨준 백성우, 이현주 교수님과 한국에서 많은 힘을 준 뷰티디자인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 그랑프리를 수상한 김교등 학생은 “앞으로 미용분야에 더 많은 경험을 통해서 향후에는 대학교 뷰티학과의 교수가 되는게 꿈입니다. 지금 노력하고 얻은 경험들을 나중에 제자가 될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이왕 발을 들였다면 이름을 날릴 정도로 최고가 되는게 정말 멋지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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