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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수도원 화장품 ‘프레쉬’ 글로벌 블록버스터 집중조명

월스트리트저널, 체코 수도원 생산 ‘럭셔리 핸드 메이드’ 주목



▲ 월스트리트저널이 수도원에서 만들어진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주목했다. (사진출처 : wsj)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월스트리트저널이 체코의 한 시골 마을, 수도원이 만든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은 “체코의 한 시골에 있는 수도원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가장 고급스러운 중심에 섰다”며 “프레쉬 코스메틱(Fresh Cosmetics)의 앙시엔느(Ancienne) 크림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체코의 한 승려가 그 창시자다”고 설명했다.


레브 글레이즈먼(Lev Glazman)와 ‘알리나 로잇버그(Alina Roytberg)’는 프레쉬 코스메틱의 창업자다. 이 기업의 앙시엔느 크림은 체코 수도사들이 수작업만으로 원료를 직접 핸드 블랜딩해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기업은 2000년  LVMH에 인수된 이후 럭셔리 모이스쳐 ‘앙시엔느 크림’ 생산에 필요한 체계를 확실하게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레이즈먼과 로잇버그는 로마의 레시피의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록을 갖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 앙시엔느 크림은 개발했다.


글레이즈먼은 “앙시엔느 크림은 요즘의 포뮬라 공식보다 좀 더 높은 오일과 왁스의 비율로 만들어 졌다”고 설명했다.


로잇버그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레벨의 핸드메이즈 작업에 대해 고민했다”며 “믿기 힘들겠지만 수도원에서의 제품 생산은 그 자체가 영적 생활의 일부로 그들 스스로를 위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프레쉬 코스메틱의 창업자들이 브랜드 창업 전 전 세계에 걸쳐 수도원에 편지를 쓰고 직접 방문하는 작업을 했다. 이후 이들은 앙시엔느 크림을 생산할 가장 이상적인 장소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글레이즈먼은 “디올(Dior), 지방시(Givenchy) 등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LVMH에게 수도원의 280달러짜리 핸드 메이드 크림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의 프로세스는 승려들의 완전한 장인 정신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승려들은 대부분은 말을 하지 않으며 방문자들도 권장되지 않는다”며 “제품 개발과 마케팅은 원격으로 진행되며 수도원의 이름이나 정확한 위치에 대한 언급은 금지되어 언론에서도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레쉬 코스메틱의 앙시엔느 크림은 출시된 2003년 이후 아이크림과 토너 등과 함께 10개국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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