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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이메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 효과 떨어진다

올해 2분기 이메일 광고 클릭건수 33%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이메일을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디어포스트(mediapost)는 최근 화장품업계의 이메일을 활용한 마케팅 서비스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익스퍼리언(Experian Marketing Services)에 따르면, 올해 화장품 업계는 2014년에 비해 마케팅 투자에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의 개인적 특성을 반영한 이메일 광고가 전년 대
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mediapost)


특히 이메일 광고를 소비자가 클릭한 건수는 작년 대비 2015년 2분기 33% 하락했으며 직접 광고를 확인한 건수는 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장품업계를 포함한 전체 산업의 인터넷 마케팅을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올해 3% 더 오픈 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퍼리언은 이번 분석 결과를 화장품, B2B, 패션유통, 금융서비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여행 등 6개 주요 산업 분야의 2만건의 이메일을 통해 도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디어포스트는 “화장품 산업은 투자액에 비해 이메일 마케팅 효과에 가장 큰 하락을 본 반면, 금융서비스 산업의 이메일 마케팅 클릭수는 20%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금융서비스 산업의 이메일 마케팅 효과는 3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포스트는 화장품 산업의 이메일 마케팅 효과의 하락은 29% 볼륨까지 화장품 광고 이메일 발송건수가 증가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메일 마케팅 광고 발송 증가건수가 반드시 더 많은 매출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미디어포스트는 “빅데이터와 상세한 소비자 프로필 덕분에 소비자들은 이제 그들이 보게 되는 광고에도 개인의 관심을 반영하는 특정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만약 소비자들이 자신과 무관한 이메일 광고를 접할 경우 스팸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지어 캐나다와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스팸 방지 법안으로 이메일 오용에 대한 법적 대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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