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한동안 메르스 여파로 잠잠했던 면세점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면세점 쇼핑은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여행만큼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하지만 면세 제품이 싸다고 무턱대고 구매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현명한 면세 쇼핑을 위해 면세점 인기 아이템들을 모았다.

▲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틴트. (사진출처 : 갤러리아 백화점 홈페이지)

입생로랑의 베르니 아 레브르 팝 워터틴트는 입술에 닫는 순간 젤 포뮬러가 미세한 물방울로 바뀌면서 투명한 팝 컬러를 연출한다는 제품이다. 박수진이 발라 유명해진 이후 면세점에서도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해 건조하지 않고 10시간 동안 보습효과까지 있다. 또 끈적임 없이 발리는 좋은 발림성과 생기 넘치는 컬러감으로 2,30대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사진출처 : 샤넬 홈페이지)

샤넬의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은 전 세계 면세점 매출을 통틀어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며 최근 몇 년간 샤넬 No5를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쓰기 좋은 가벼운 오리엔탈 계열의 향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관능적인 향과 정교하게 세공되어 고급스러운 유리 보틀로 친구 또는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선물 아이템으로 많이 판매된다.

▲ 지방시의 3스텝 메이크업 팔레트. (사진출처 : 워커힐 면세점 홈페이지)

지방시의 3스텝 메이크업 팔레트는 해외 매장에서도 구할 수 없고 오직 면세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제품이다. 파우더와 블러셔뿐만 아니라 립글로스와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하이라이터, 7종의 아이섀도우까지 들어 있다. 

이 제품 하나만으로 완벽한 메이크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크기도 작아 여행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하다.

▲ 디올의 어딕트 립 글로우. (사진출처 : 디올 홈페이지)

디올의 어딕트 립 글로우는 롯데, 신라, 워커힐 3사 면세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아이템이다. 일명 ‘김연아 립밤’으로 유명세를 탄 뒤 면세점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핑크와 코랄 두 가지로 입술 수분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립밤으로, 보습효과도 뛰어나 하루종일 입술을 생기있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유이가 바르고나와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