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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전통미인체험 화장품숍 '요로시화장당' 오픈

쌀겨, 술 찌꺼기, 녹차 등 사용한 화장품 전통 문양 패키지 눈길

김주희 기자 aestas_kim@cosinkorea.com
등록 2015.08.19 16:53:00

▲ 이미지 출처 : 요로시화장당(よろし化粧堂) 공식 홈페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쌀겨와 술 찌꺼기, 녹차 등 ‘일본 전통의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요로시화장당(よろし化粧堂)’이 지난 7월 도쿄 아사쿠사(浅草)에 화장품숍을 오픈했다.

아사쿠사는 2차 세계대전 이전의 도쿄 제일의 번화가로 지금은 에도시대(江戸時代)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서 각광받는 장소다.

일본 전통의 원료를 사용한 핸드크림 립밤, 마스크 팩, 입욕제, 차 등의 뷰티와 건강에 관련한 제품을 폭넓게 취급하고 있다. 일본 전통 화장품을 연상시키는 일본식 패턴의 디자인 패키지가 특히 매력적이다.

요로시화장당 점장은 “일본인은 옛날부터 쌀겨를 자루에 넣고 얼굴과 몸을 씻어 왔습니다. 쌀겨는 일본인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출처 : 요로시화장당(よろし化粧堂) 공식 페이스북.

또 제품을 하나라도 구입하면 다이쇼시대(大正時代)의 여학생이 입던 일본식 전통복 ‘하카마(和装袴)’를 입고 촬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하카마는 옷 위에 착용할 수 있고, 3분 만에 갈아입을 수 있는 복장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외국 관광객과 내국인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는 ‘요로시 핸드크림(유자, 녹차, 꽃바구니, 각 864엔)’을 사용한 핸드 트리트먼트 체험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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