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포라가 뷰티박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jezebel)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세포라가 뷰티박스 서비스를 시작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지제벨(jezebel)은 최근 미국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세포라(Sephora)가 ‘뷰티박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제제벨은 “세포라는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뷰티 사탕가게다”며 “세포라가 드디어 뷰티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뷰티박스는 한달에 10달러 가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섯가지 샘플이 포함된 뷰티박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세포라가 제공하는 뷰티박스 서비스는 소비자가 선택한 샘플 이외에도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지제벨은 “이번에 데뷔를 한 세포라의 뷰티박스는 각각의 박스마다 ‘비밀의 뚜껑을 열다’와 같은 테마가 있다”며 “마이 제이콥스나 글램글루, 범블, 올레 헨릭슨과 같은 브랜드 제품의 상징적인 느낌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세포라는 이번 뷰티박스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미 미국 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Birchbox’와 같은 경쟁 기업에 대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비슷하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라가 보유한 인지도 높은 다양한 고급 브렌드를 뷰티박스를 통해 샘플로 체험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지제벨은 “세포라는 사실 뷰티박스 서비스를 늦게 시작한 부분이 있다”며 “이에 세포라는 합리적인 비용의 서비스를 통해 그들의 충성도 높은 팬층에게 새로운 뷰티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제벨은 “세포라는 특히 가입서비스에 집중하며 뷰티박스 트렌드의 선구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