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이 지난 달 30일부터 나흘간 미얀마한인회 주최로 미얀마 양곤시에서 열린 '2015 한국 상품전(Korea Expo-2015)'에 참가해 한류문화와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프로그램 전공을 이수한 재학생 5명과 창업선도육성대학 수혜기업인 화장품업체 HS바이오텍(대표 정해형), 붙임머리 패치 생산업체인 대명통상(대표 구동훈), 악세사리 제조업체 파비앙(대표 박근수) 등 5개 기업이 함께 참가했다.

또 현장에서는 수출 상담과 마케팅 체험을 갖고 자신들의 창의열정 강화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현지 양곤외국어대 한국어학과 10여명의 학생들도 공동 글로벌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상호 교류와 해외 창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출국 전부터 수출 유망기업의 우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제품 전시부터 마케팅, 판매, 바이어 상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마케팅의 중요성과 애로사항에 대한 체험이 미래의 창업가로서의 포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만여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과 1000달러 상당의 제품 판매 실적과 함께 대한민국 우수 제품을 미얀마에 널리 알리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일조해 향후에도 글로벌 청년 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