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용가연합회(회장 성기하·박성호)는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심사위원 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2 대한민국 국제뷰티아티스트 콘테스트' 심사위원 워크샵을 진행했다.
2012 대한민국 국제뷰티아티스트는 오는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토탈 뷰티 행사 '2012 국제뷰티아티스트엑스포(주최 : (주)한국뷰티산업진흥원, (주)서울메쎄, 코이코)'의 부대 행사로 행사 첫 날인 26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학생부(중,고등학교)와 일반부(대학생, 일반인)로 나뉘며 헤어, 피부, 건강, 메이크업, 네일아트, 속눈썹, 반영구화장 등 총 7개 분야의 20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실력 발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기하 회장은 "국제뷰티아티스트 콘테스트는 정직과 원칙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중시한다"며 "이를 위해 OMR(전광판 채점기) 카드 채점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고 말했다.
OMR 카드 채점 방식은 수 년이 지나도 심사 내용이 전산망에 남기 때문에 보다 공정한 심사가 가능할 것이란 게 성 회장의 설명이다.
이어 성 회장은 "올해는 서울에서만 콘테스트가 진행되지만 내년부터는 각 지역별로 대회를 진행한 후 수상자만을 본 대회에 초청해 최우수 참가자를 가리는 내용도 추진 중에 있다"며 "권위 있는 국내 최고의 뷰티 콘테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성호 회장은 "상패와 트로피만을 부여하는 타 콘테스트와 달리 1,20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수여된다는 점도 이번 콘테스트만의 눈에 띄는 특징"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가 더욱 요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미용가연합회는 '국제'뷰티아티스트 콘테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대회에 중국, 대만의 참가자들을 50명 모집했다. 이는 각 나라의 뷰티 관련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기에 가능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대만, 중국 참가자들만 출전하지만 내년엔 일본 참가자도 모집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엔 국제 콘테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만, 중국, 일본 등 각 나라를 돌면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미용가연합회는 지난해 12월 발족했다. 이 협회는 국제미용교육협회, 한국피부건강관리사협회, 국제경락협회, 국제타이마사지협회, 국제네일아트협회, 국제헤나교육협회, 국제아토피협회, 국제병원코디네이터 등 22개 협회가 연합된 조직으로 각 협회의 신뢰와 친목을 도모하고 국제대회를 통해 국내미용기술을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건전한 미용 문화 발전을 꾀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2 대한민국 국제뷰티아티스트 콘테스트 참가자 신청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전화(02-579-0929)나 이메일(sungkiha@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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