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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바이오프린팅 접목 화장품 연구개발

세계 최초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보유 프랑스 포이에티스와 업무협약



▲ '포이에티스(Poietis)'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개발 관련 동영상 캡쳐.
     (사진출처 : https://youtu.be/T9K8Y3ZDFgk)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 BASF와 세계 최초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포이에티스(Poietis)가 화장품 연구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BASF의 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과 포이에티스의 바이오프린팅 전문지식의 결합을 통해 BASF의 피부 실험 모델인 '미메스킨(MimeskinTM)'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간 이번 계약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3D 레이저를 이용한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미메스킨'을 원래 피부의 생리학적 조직 모양에 한층 가깝게 재현할 수 있다. 이는 입체 구조물인 피부 세포에 대해 정확한 위치 설정이 가능해 유기적 조직을 정밀하게 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이에스티스의 설립자이자 대표 파비앙 기요모 박사는 “이번 협약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s) 시장에 장기적 통찰과 전문지식을 갖춘 BASF가 기존의 세포 배양 기술과 다른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장점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동물 화장품 테스트와 더모파머시(dermopharmacy)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이에티스의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고급 인쇄 해상도로 '미메스킨'을 업그레이드 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추가적인 세포 유형을 포함한 더욱 진보된 모델로 파트너쉽의 첫 단계로 BASF의 ‘미메스킨’ 자동화 생산에 활용된다.


BASF의 조직공학 개발 총괄 제바스티엔 카다우 박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서 “피부 메커니즘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급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생리활성제 개발을 기대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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