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센누마산 상어콜라겐 사용한 화장품 브랜드 KESEMO MARINUS 탄생 (사진출처 : kesemo 공식사이트)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일본 미야기현 케센누마시(宮城県気仙沼市)의 어업과 수산물 가공업에 종사하는 경영자들이 새로운 회사 ‘KESEMO MARINUS(KESEMO マリナス)’를 설립하고 일본 최고의 상어 수확량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상어 등에서 추출한 스킨케어 화장품 ‘MARINUS(マリナス)’를 7월 20일 출시한다.
▲ (주)KESEMO MARINUS 상품 발표회. (사진출처 : kesemo 공식사이트) |
미야기현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진원지로 대지진 이후인 2013년 11월 지역의 수산 관련 기업 30여개가 모여 이곳의 풍부한 수산 자원을 활용해 전례 없는 고 부가가치 가공품을 제공하기 위해 KESEMO(気仙沼水産資源活用研究会, 케센누마수산자원활용연구회)를 설립했다.
식품, 조미료, 화장품, 애완동물 식품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가공품을 “더 진짜로, 더 맛있게, 더 깨끗하게, 더 새롭게”를 모토로 지역 발전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생회사 KESEMO MSRINUS는 KESEMO의 상어워킹그룹(サメワーキンググループ) 연구회의 메버로 활동하의 마루키타상점(まるきた商店), 이시와따리상점(石渡商店), 후카코라미인(フカコラ美人), 후쿠쥬수산(福寿水産)의 임원 4명이 참가했다.
상어, 유자, 하마유리(백합의 일종) 등 시(市)에서 자생하는 자연소재를 활용해 화장품 제조업체의 협력을 받아 화장수 상어콜라겐 미스트(100mm)와 젤(45g) 두 종류를 개발했다. 높은 보습력으로 피부 친화력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시내와 수도권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조사에서 전체의 80% 이상이 “사용감이 아주 좋다”는 평을 얻었다.
KESEMO MARINUS는 지난 7월 16일에 개최된 회사 설립과 제품 발표 기자회견에서 “KESEMO를 모체로 한 회사 설립은 처음 있는 일로 케센누마시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창출한다는 KESEMO의 목표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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