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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코티, P&G 뷰티 브랜드 사업 인수

125억달러 매각 화장품 시장 글로벌 브랜드 도약



▲ 코티가 P&G 화장품사업부를 인수했다. (사진출처 : consumeraffairs)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세계 최대의 향수 브랜드 코티가 미국의 P&G 뷰티 사업부를 인수했다.


커슈머어패어(consumeraffairs)에 따르면, 최근 코티(Coty)가 125억 달러를 P&G(Procter& Gamble)에 주고 P&G의 뷰티 브랜드 사업을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P&G 뷰티 브랜드는 산하에 적어도 43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티는 이를 모두 125억 달러를 주고 인수 합병했다.


미국 뷰티 업계는 이번 코티의 P&G 화장품 브랜드 인수에 대해 향후 코티가 향수 외 컬러 코스메틱 마켓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거래라고 평가했다.


P&G는 이번 매각 이후에도 글로벌 살롱과 리테일 헤어케어, 화장품, 향수 비즈니스를 언로드하는 동안 올레이(Olay), 펜틴(Pantene), SK-II 등 일부 화장품 브랜드와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를 유지할 전망이다.


미국 업계에 따르면 P&G는 커버걸(CoverGirl)과 Max Factor cosmetics, 클레롤(Clairol) 염색약, 웰라(Wella) 샴푸, 향수 브랜드 돌체&가바나(Dolce&Gabbana), 구찌(Gucci), 휴고보스(Hugo Boss)등의 굵직한 브랜드들도 모두 코티에 매각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코티는 캘빈클라인(Calvin Klein), 샐리 한센(Sally Hansen), 끌로에(Chloé), 다비도프(Davidoff),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OPI, 필로소피(Philosophy), 플레이보이(Playboy), 림멜(Rimmel) 등의 뷰티, 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코티는 아디다스(Adidas)와 게스(Guess)와 같은 브랜드의 판매사이기도 하다.


코티의 임시 CEO 바트 베흐트(Bart Becht)는 “강력한 브랜드 지원,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등은 일류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코티는 매출과 이익을 위해 이번 거래를 활용하고 성장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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