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앞으로 위조방지 화장품 포장 기술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인더스트리투데이(industrytoday)는 6월 25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과 제약 분야의 위조방지 포장 시장 현황을 집중 조명했다.

연합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이하 AMR))의 최근 보고서인 ‘글로벌 화장품 및 제약 위조방지 포장 시장’에 따르면 2014~2020년 동안 위조방지 포장 시장이 약 15.7%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이 화장품 포장 위조방지 기술을 주목하고 있 다. (사진출처 : industrytoday)

현재 홀로그램 인증 기술 부문은 2014년 약 5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AMR은 이 홀로그램 인증 기술이 2020년 안에 경제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통과정을 추적하는 E-pedigree 기술은 2015~2020년 사이 RFID 위조 방지 기술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위조방지 기술이 성장하는 이유는 화장품과 제약 제품의 위조가 오리지널 제조업체에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AMR은 위조 화장품과 의약품 제조업체에 따른 오리지널 브랜드 매출 손실 위험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조 방지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AMR은 “2014년 포장 인증 기술과 추적 기술은 유명 마켓에 대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러한 E-pedigree과 RFID 등의 성장은 2020년까지 기술부문 성장률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조방지 추적기술 등은 제품 보안에 대한 제한된 인식과 복잡한 절차 등에 따른 시장 손실에 기인한다”며 “위조방지 기술은 현재 무역협회나 제약회사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 채택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AMR은 향후 E-pedigree 인증 응용 프로그램이 2014년 RFID 기술 부문에서 12.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던 미국이 계속해서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MR은 “위조방지 추적기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빠르게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정부와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조치로 추적기술은 앞으로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MR는 화장품과 제약 제조업체의 수가 많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향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