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일본 후지필름(富士フイルム株式会社)은 6월 18일 ‘윤기 있는 피부는 피부 내부의 세포 구조의 혼란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1) 세포 구조의 혼란이 윤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
이번 연구는 여성을 시각적으로 젊고 생기있게 보이는 요소인 ‘시각적 탄력감’에 주목하여 20~50대 여성 15명의 피실험자의 피부 내부의 상태를 분석하고 피부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어야 윤기 있게 보이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윤기의 육안 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피부 내부의 세포 구조의 혼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윤기와 피부상태의 관계분석 : 마이크로현미경을 사용해 피부표면의 30배 확대영상 분석. |
2) 세포 구조의 혼란을 억제하면 윤기가 향상한다는 것을 증명
새롭게 독자 개발한 광학 이미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피부 도랑의 폭과 밀도 등 살결의 정량 분석을 실시하여 잘 알려진 대로 살결이 거칠어지면 피부의 윤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고 세포 구조의 혼란을 억제하면 윤기가 증가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 독자개발한 광학 이미지 시뮬레이션시스템을 활용해 피부표면과 세포구조의 혼란에 의한
시각적 변화를 가시화한 결과. |
3) 뺨 부분의 윤기가 ‘시각적 탄력감’을 주는 것을 확인
시선추적장치를 이용해 ‘시각적 탄력감’을 주는 얼굴 부위를 분석한 결과 얼굴의 뺨 주위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뺨 주변의 모공과 윤기, 다크서클, 주름 등의 특징량과 ‘시각적 탄력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처짐과 주름보다는 뺨 부분의 윤기가 ‘시각적 탄력감’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시각적 탄력감'을 시선평가 했을 때 시선 움직임의 예. |
이번 연구는 피부 표면뿐 아니라 피부 내부의 세포 구조의 혼란을 정돈하면 윤기 있는 피부가 되고, ‘시각적 탄력감’을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후지필름은 “연구에서 도출된 조건을 충족시켜 피부의 윤기를 향상시키고 시각적 탄력감을 주는 스킨케어 화장품의 개발에 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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