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창규 기자] 서울시 미용인들의 실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후원하고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회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가 오는 6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미용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는 올해가 제1회 대회로 그동안 타시도 미용대회 개최를 부러워 했던 서울시 미용인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총 83개 종목에서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서울시장상을 받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용경기대회 외에도 ‘K-뷰티 서울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미용산업 전시부스가 행사장에 마련되고 수준 높은 K-뷰티쇼를 통해 서울시 미용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한마당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미용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네일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준비되고 미용인들이 예술적 감각을 한껏 뽐낸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헤어아트 등 미용작품들이 전시된다.

신순희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은 “서울시의 지원과 중앙회의 도움으로 첫 서울시장배가 개최되게 돼 서울시 미용인으로서 너무나 기쁘다”며 “제1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서울시 25개 지회장들과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비록 제1회 대회지만 수도 서울에서 열리는 미용대회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대회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고의 미용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