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대학 내 학생들의 인력양성과 함께하는 부속 화장품연구소가 새로운 가치 창출의 창구로 제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학 교수와 대학원생, 그리고 연구원들이 모여 연구개발과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며 인력을 양성하기도 하고 산업 협력체와 연계되어 실습과 취업 연계로 이어져 있다. 대부분의 연구소들은 연구 결과물들을 활용해 브랜드를 출시함으로써 연구의 성과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건국대학교 '향장미용과학연구소'는 여드름 피부 개선 화장품 개발, 지루성 두피 개선 화장품 개발, 화장품 위해성 평가, 피부와 두피관리실의 새로운 케어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소형 미용실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한 미용실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외국인 고객 유치 헤어와 피부 미용실의 공동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향장미용과학연구소는 (주)오즈바이오텍을 통해 연구 개발한 화장품들을 연구하는 화장품을 슬로건으로 '오즈비(OZB)' 브랜드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오즈비란 오즈의 마법사가 마법같은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지어진 제품명이다.
최근 연구소에서는 피부 미용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향미연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 습득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융합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실험실은 '피부노화연구실'로 피부노화 개선 방지와 효능이 있는 물질들을 선별하고 연구를 통해 축적한 유효 결과물들을 화장품 배합성분으로 'effecfive + cosmetic = effecos' 제품 개발을 완성했다.
effecos 제품은 화장품에 유효성분으로 사용된 효능물질들의 종류와 양 또 사용된 효능물질들의 조합에 따라 실제적인 피부노화 개선과 방지 효과가 달라져 유효성분 조합들을 개발해 임상시험 과정을 통해 좋은 품질의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 서울대학교 피부노화연구실의 또 다른 이름 '세락원'. |
피부노화연구실은 다른 말로 '세락원(世樂園)'이라 불리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들이 즐겁게 연구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연구원들의 목표이기도 하다. 세락원은 교수, 박사,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밤낮으로 연구해 피부노화 해결에 힘쓰는 연구실로 자리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연구자원연구센터'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의 한방 관련 중소기업체가 지원하는 연구센터다. 한방 바이오 산업의 연구거점 구축과 지역 한방 바이오 산업의 기반 구축과 활성화 또 국가전략 산업으로서의 한방바이오 기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한방 신약과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을 개발해 한방 산업 육성을 방향으로 삼아 한방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한약재를 이용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목적으로 모발과 아토피, 노화, 주름, 미백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바이오화장품연구실 홈페이지에 있는 학부생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는 '나노 바이오 화장품 연구실'이 화장품 소재와 기능성 나노 화장품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 개발과 경피 투과 측정 실험, 제형연구를 통한 나노 화장품을 개발해 대학교의 정밀화학과 학생들은 화장품 연구실의 회원사 70개의 산학협의회를 통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장기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대학의 화장품연구소와 기업의 화장품연구소의 차이는 대학생들의 참여에 기회를 주고 있어 함께 연구 과제를 해결하고 화장품 산업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새로운 틈새 시장을 겨냥한 신소재, 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선한 연구개발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