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보건대학교 피부미용과 20주년 학술제 포스터.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지난 10월 30일 대전보건대학교 3동 4층 피부미용과 실습실에서 ‘제20회 대전보건대학교 피부미용과 졸업작품 전시와 시술회’가 열렸다.

졸업대상자인 2학년 학부생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제는 'Always with BEAUTY'라는 주제로 피부, 헤어, 네일, 메이크업의 4분야의 전공으로 나뉘어 학기 초부터 준비해온 작품 전시와 함께 학생들과 학교를 찾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시술을 선보였다.

이번 학술제의 각 분야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전공 수업 중 꾸준히 만들어낸 작품들을 전시하고 다양하게 편성돼 있는 시술표에 따라 진행됐다. 

▲ 헤어 시술을 받고 있는 교내 환경미화 직원.

특히 헤어 실습실에서는 학생 외에 일명 청소부아줌마라 불리는 환경미화 용역 직원에 대한 시술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시술을 받은 후 “학생들의 솜씨가 전문가 못지 않다”는 칭찬 섞인 소감을 밝혔다.

대전보건대 피부미용과 학과장인 장문정 교수는 “졸업생들이 행사 준비기간 동안의 과정에서 열심히 했을 뿐 아니라 1학년들도 평소 관심있던 전공에 참여하는 등 피부미용과 전체가 협력했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제는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제에 참석한 피부미용과 학생들도 미용 전반에 관한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기 중심의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바른 인성을 갖춘 전문 미용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성장된 작품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