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가 3월 31일 상장 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 음성군 본사에서 열린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코스메카코리아 지난해 매출 1,652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대비 67%와 105%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9% 증가한 115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입증하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조임래 대표이사와 박선기 사내이사의 연임과 박은희 사내이사의 신규 선임이 이뤄졌다. 박은희 이사는 최대주주로서 경영관리업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 성균관대 화학과 송용근 교수가 선임했으며, 신임 감사는 화장품 연구개발 관련 자문을 해 온 오선택 박사가 맡게 됐다. 조임래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하기로 했던 계획대로, 현재 음성공장 옆 부지에 추가로 공장을 건립 중”이라며 “금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기초제품을 전담 생산하고 기존 공장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맥스와 코스맥스비티아이는 3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코스맥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경수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최경 경영지원본부장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이상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1,000원으로 결정됐다. 코스맥스비티아이도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황영일 CHRO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영일 사외이사와 고광세 상근 감사도 재선임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200원으로 확정됐다.
▲ 사진 : 나우코스 제공.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OEM ODM 업체 나우코스가 별도 픽서나 탑코트 없이도 강력한 컬링과 화이버 고정력을 가지는 ‘뷰러리스 마스카라’를 개발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마스카라의 핵심속성인 컬링과 롱래시 기능은 서로 상충되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고정력을 높이는 픽서, 탑코트 등을 별도로 선보이거나 특이 브러시를 개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며, 소비자들에게 낯선 사용 방법을 인지시키기 위한 프로모션도 필요해저 그만큼 리스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나우코스는 이러한 업계들의 개발 비용 부담, 소비자들의 적응상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제형 기술 자체만으로도 롱래시와 컬링 두가지를 잡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뷰러리스 마스카라’는 일반적으로 쓰는 직선 화이버 대신 2mm 길이 특수 모양 화이버와 독자 왁스 포뮬라를 결합한 화이버픽싱 테크놀로지™가 덧바를수록 컬링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주도록 설계됐다. 즉, 화이버를 덧바를수록 무거워져 쳐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지난해 총 38개 의약품에 대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 Common Technical Document) 자료를 구축했다. 국제공통기술문서(CTD)는 국제의약품 규제조화위원회(ICH)가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의약품의 승인심사를 위해 만든 표준양식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신약에 한해 CTD 의무화가 도입됐다가 2016년 3월 20일부터 자료제출 의약품과 생동성시험 대상 전문의약품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제약사가 의약품에 대한 CTD 자료를 구축하게 되면 국제적 수준의 심사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국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내용 수출용 구분 없이 제출자료의 단일화를 통해 국내 제네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콜마 제약개발본부 김정미 수석은 “신제품 위주의 CTD 작성이 대부분인 국내 상황에서 1년 동안 신제품은 물론 기존 품목까지 38개 품목에 대한 CTD 구축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올해에도 약 32개 품목에 대한 CTD 자료를 추가로 준비해 신규 위탁사들의 다양한 제품개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석오문화재단(이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월 27일 한국콜마 서울사무소에서 ‘2017학년도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명목의 학업지원금 등 총 1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2010년 설립한 석오문화재단은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은 물론 매달 학업지원금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는 형편이 어려워 공부시간을 쪼개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석오문화재단은 대학생 장학사업 외에도 비문해자 교육사업, 뇌병변 장애자 자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산하에 한국역사연구원을 설립해 역사연구와 학술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외 마스크팩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에 이르기까지 마스크팩의 인기는 전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을 이끄는 3대 기업 중 2곳에 마스크팩을 OEM ODM 생산 공급하는 한국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을 이끄는 3대 기업 중 1위 세포라(Sephora), 2위 스타스킨(Starskin)에 마스크팩을 OEM ODM 생산 공급하는 업체가 바로 한국의 이지코스텍이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ransparency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포라콜렉션(Sephora Collection) ▲스타스킨(Starskin) ▲에스티로더(Estee Lauder) 등 3대 기업은 글로벌 마스크팩 시장의 36.5%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 SEPHORA 핸드, 풋, 립 마스크와 SEPHORA 핸드, 풋, 립 마스크. 최근 매출이 급성장한 뷰티 기업들이 한류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OEM ODM 마스크팩 기업인 이지코스텍(대표 조영준)이 베트남 현지에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공장 증축을 통해 글로벌 마스크팩 제조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코스텍은 2월 21일 2만평 규모로 연간 약 3억6,000만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할 수 있는 베트남 현지 공장의 증축을 지난 1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 이지코스텍 베트남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공장. 이지코스텍은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10배 늘어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마스크팩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올해 국내외에서의 개선된 실적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특히 연간 7억 2,000만장 생산 달성을 위해 연간 3억 6,000만장 생산능력을 보유하는 베트남 제2공장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지코스텍은 베트남 현지 바이오 셀룰로오스 자체 생산공장을 통해 전세계 최대 바이오 셀룰로오스 생산 능력을 갖춰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지코스텍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뿐 아니라 SEPHORA,…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화장품과 제약사업 등 각 부문에서 모두 고르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콜마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관련 화장품(1,164억원)과 제약부문(452억원), 북경콜마(156억원) 등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올해도 매출액이 작년보다 24% 증가한 8,267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89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중 2017년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작년보다 17% 증가할 전망인데 내수와 수출이 각각 15%, 32%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제약부문은 증설과 생산 가능 제형 확대로 13%의 매출 증가율을 보일 것이며 북경 법인 매출액은 46% 증가하고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캐나다 법인의 매출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전반 투자 심리와 주가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수개월간 한국콜마의 주가 수익률은 업종 평균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재수 기자]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대표 김왕배)가 지난 2월 6일부터 본격적인 화장품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지분율 50대 50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최고 ODM 기업과 국내 최고의 유통 대기업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이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 제조 공장과 R&D센터 건립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말 공사를 마치고 2월 1일 화장품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오산 공장은 총 5층, 13,452㎡(4,064평) 규모로 1층에는 하이렉 물류창고와 제조시설, 2층과 3층의 생산시설, 4층 R&D센터, 5층 지원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생산 공장은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을 포함해서 약 3,300톤, 수량으로는 약 5,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현재 한국, 미국, 영국 등의 화장품 회사에서 주문한 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장미란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잉글우드랩이 국내 화장품 OEM ODM 전문 제조업체를 인수,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잉글우드랩은 2월 1일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인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주식은 20만주, 양수금액은 110억원이다. 이번 인수로 잉글우드랩은 엔에스텍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된다. 양수예정일은 4월 4일이다. 잉글우드랩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OEM ODM 생산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소식은 잉글우드랩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잉글우드랩의 엔에스텍 인수 소식이 전해진 2월 2일 오전 10시 20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95%(145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코스맥스 김재천 부회장(왼쪽)과 젬백스테크놀러지 서영운 대표이사(오른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코스맥스가 젬백스테크놀러지와 IoT와 방향 제품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방향 제품의 시장 규모는 2조 5,000억원대로 매해 약 10%의 성장세를 보인다.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며 현재의 삶을 즐기려는 욜로(YOLO : You Only Live Once)족과 나홀로족이 늘어나며 방향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와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첨단 사물 인터넷 기술이 포함된 디지털과 향기 감성기술을 융합해 인처, 공간, 사물, 섬유 등 다양한 대상에 향기 감성 만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 방향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 사는 디바이스 방향 제품의 개발과 서비스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공동 기획과 개발을 위해 교류한다. 코스맥스는 방향 제품의 개발과 생산, 서비스 유통, 기획과 마케팅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며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디바이스 개발 관련 정보와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한국 스킨케어 ODM OEM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활발 영향으로 중국 현지 기업들이 관련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26일 중국 현지매체인 텅궈망(滕国网)은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화장품 매출총액은 전월 대비는 물론 연내 최고치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화장품 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으로 평가됐다"며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화장품 종류의 다양화와 브랜드 보편화를 촉진했고 이는 특히 스킨케어 ODM OEM 업계의 움직임을 왕성하게 했다"고 전했다. 화장품 시장 세분화가 갈수록 완벽해짐에 따라 신제품이 끊임없이 출시됐다. 이 뿐만 아니라 ODM OEM 브랜드의 시장 유입도 지속해서 이뤄졌다. 텅궈망은 "스킨케어 시장에서 한류(韩流)의 영향력이 강력해지면서 한국 화장품이 대세로 떠오르며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며 "이런 상황에 따라 많은 중국 기업이 한국 스킨케어 ODM 기업과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스킨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