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3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중동 시장 및 할랄 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뜻하며이슬람 국가에 화장품, 식품, 의류 등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할랄인증원에 의하면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무슬림은 2020년 기준 약 18억 명이며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달한다. 인천TP는 올해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신(新) 중동붐’에 맞춰 인천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엘피스 코퍼레이션(인천광역시 UAE 무역사무소) 김호진 이사, 케르반 그룹 & GBA 오시난 회장, (사)할랄협회 조영찬 회장이 연사로 나서 ▲중동시장 진출 전략 ▲할랄 비즈니스 ▲할랄 인증 실무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에 관심이 있는 인천 기업은 11월 2일까지 기업지원 정보제공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되며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마케팅센터(032-260-0635)로 문의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안전성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원의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결과에 대한 보고회(11월 20일)와 함께 향료의 안전성과 유럽의 ESG, 일본의 화장품 안전 정보에 관한 내용으로 각 분야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국제 심포지엄(11월 21일)으로 열린다.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외 규제 동향과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꾸준히 연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관심 분야를 설명해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연구 결과 ▲천연 성분의 안전성 평가 결과 ▲안전성 평가 연구 검증 사업 결과 ▲CSRS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의 내용으로 연구원에서 수행한 사업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행한 ▲안전성 평가 연구 검증 사업은 결과물을 논문화해 연구원 생산 자료분에 대한 신뢰와 공공성을 획득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에 대해서 발표한다. 2일차에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글로벌 시장을 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2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가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7,000명으로 최근 3년간(2020년 1/4분기 이후) 종사자 수 증가율 중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종사자 수(전체 화장품산업 종사자 중 44.3% 차지)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면서 화장품산업 종사자 수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2/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4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6,000명) 더 늘었다. 보건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3.8%로 남성(3.0%)보다 0.8%p 높았다.특히 제약산업 분야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이 5.3%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종사자 수는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근속기간이 ‘5년 미만’인 종사자가 71.7%(747,000명)로 가장 많았으며 특…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청북도 도내에서 유통되는 영유아 사용 화장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8월~9월 영유아 사용 화장품32개 품목을 수거해 보존제와 유해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하다고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영유아기 때 많이 사용하는 크림, 로션, 자외선 차단제 등을 수거해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22개 품목은 불검출됐고 10개 품목에서 검출되었지만 허용한도 이내였다. 유해 중금속 중 카드뮴은 전제품 검출되지 않았다.납과비소는 모든 제품이 규격 기준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존제는 인체에 축적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유통 화장품 안전 관리 규정에 허용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 화장품 안전성 신고 건수가 영유아용 제품이 생산량 대비 월등하게 높고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화학물질의 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연구원에서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외국인 창업기업이 몽골, 중국의 유망 바이어와 방송관계자 등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하며 충북의 K-뷰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창업기업인 글로브게이트(대표 통가)와 엠케이인터네셔널(대표 헝거러)에서 초청한 바이어들은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전시제품 참관, 수출상담 등을 진행하고충북도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직접 방문해OEM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몽골 바이어와 몽골 Eagle TV 관계자는 지난 18일 청주 C&V센터의 오송국제도시 종합안내센터를 방문해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의 오송국제도시 소개를 듣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들의 국내 이해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충북도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도모하고 무역 전문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창업공간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창업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벤트행사홀에서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화장품, 뷰티산업의 EU 등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활성화와 국제적인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주택 IBITA 회장과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회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마손(Christophe Masson)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회장, 프렝키(Franckie) 코스메틱360 대표가 참석했다. 프랑스 코스메틱밸리는 전 세계 최초로 화장품, 뷰티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산학연 클러스터로 1994년 설립됐다. 겔랑, 입생로랑 등 100여 개의 프랑스 화장품 기업과일본 시세이도, 한국 아모레퍼시픽(퍼시픽유럽) 등 글로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향수, 화장품 산업의 비즈니스 지원과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장기 국제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IBITA는 이번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계약을 계기로 K-화장품, 뷰티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규제기관을 초청해 양국간 화장품 시험, 평가기술을 교류하고 규제기관의 상호 이해수준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18일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개최한다. NIFDC(National Institute for Food and Drug Control)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기관으로 화장품 등의 허가심사 업무 전담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식약처와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NMPA)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양국은 ▲국내 발행 전자 판매증명서 중국 허가·등록 시 인정 ▲시험·평가 분야 기술협력 추진 ▲국장급 협력회의 정례화 ▲공동 관심 의제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을 합의했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넥스트앤바이오는한국콜마,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첨단대체시험 서비스 플랫폼 구축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KTR헬스케어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 문병석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박병준 한국콜마 피부천연물연구소장, 이승영 KTR헬스케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첨단대체시험'이란 화장품, 의약품 시험에 활용되던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3개 기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테스트가이드라인(TG)에 준하는 첨단대체시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콜마와 협력해 화장품과의약품에 대한 안전성과효능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고KTR은 이를 검증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넥스트앤바이오는 차세대 인공피부 시장에 진출하고한국콜마는 국내외 동물대체 화장품 시험 평가법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성공할 경우 KTR은 차세대 인공피부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양지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11월 6일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유럽 수출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블룸 레규레토리(Bloom Regulatory Ltd)의 올리비아 산토니(Olivia Santoni) 대표와 아만다 아이솜(Amanda Isom) 이사가 강의를 맡는다. 올리비아 산토니 대표는 프랑스에서 상법과헬스케어 제품 법을 전공했으며Afssaps(프랑스건강제품위생안전청), FEBEA(프랑스화장품협회), CTPA(영국화장품협회)에서 근무했으며2019년부터블룸 레규레토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아만다 아이솜은 유럽과영국 화장품 규정 관련 자문 20년 이상의 전문가로CTPA(영국 화장품협회)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으며2020년블룸 레규레토리에합류했다. 이번 웨비나는 그 동안 협회에서 진행한 교육 등에서 자주 나온 유럽 수출과유럽 화장품 제도 관련한 질문을 모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CPNP, PIF, 화장품 성분 규제 최근 변화(마이크로플라스틱 등), 향료 알러젠 의무표기 확대, 나노물질에대한 규제, 안전성 평가에 있어 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Namwon Community WAVE’(이하 NC WAVE)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산업연구원으로 법인명 변경 후 진행하는 NC WAVE는 '지리산과 과학, 소통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사람, 지리산과 남원, 실천하는 과학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NC WAVE 프로그램은 ▲남원바이오소재원료 기술세미나(이하 기술세미나)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네트워킹(이하 공감네트워킹)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사진전(이하 사진전) 구성되어 있다. 우선 기술세미나는 10월 26일산업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화장품 소재 개발과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의 미래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화장품소재 연구 현황(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소재개발팀황지영 팀장)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 기능성 화장품원료 소재개발(바이오스펙트럼정은선 연구소장) ▲천연물 활용 바이오소재 개발 및 우수사례(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지난 10월 8일부터 13일(현지 시간)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대전, 세종 주최, 중기중앙회 주관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충청권의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충남 21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4개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약 1억 2,600만 달러 규모(419건) 상담을 진행했으며업무협약(MOU) 64건 등 2,400만 달러(한화 325억원)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서 하노이와 호치민 합산 10건, 4,000만 달러 수준의 MOU를 체결한 멕클린코스메틱의 이승준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자사의 미션을 상담회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했고덕분에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인플루언서, 유통 전문 바이어 등 다양한 업체들과 14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후속 미팅도 가지게 됐다”며, “다른 참여기업들도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노이에서 500만 달러(한화 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오남용이 급증하고 있는 마약 문제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여파가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장을 휩쓸면서 화장품 관련 이슈는 자취를 감추는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0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10월 11일 보건복지부 국감에 이어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다시 한 번 국감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강선우 의원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식약처의 ‘마약류 오남용 기획 감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수차례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나 식약처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이라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처장님께 불똥이 튀면 안된다’, ‘국정원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고 했다’ 등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자료 미제출로 식약처를 질타하며 시작한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이어 일본의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식품의 관리 문제, 국내 수산물 검사 강화 등에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빗발쳤다. 이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