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의 지원을 받은 기업 60개 사가 'CES 2024 혁신상'을 휩쓸었다. 지원기업 38개 사가 수상한 전년과 비교해 57.9%나 증가한 수치이다. 수상기업은 KOTRA의 ‘혁신상 수상지원 사업’이나 ‘CES 2024 통합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의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 의미가 매우 크다.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아니라브랜드 인지도와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CES 2024 혁신상 수상 결과가 발표됐으며이번에 공개된 혁신상 수상기업은 총 310개 사다. 수상기업 요청으로 엠바고 대상인 수상작은 내년 1월 7일 최종 발표에서 공개되며총 수상작은 올해와 비슷한 600여 개 규모로 예상된다. 현재 공개된 CES 2024 수상기업 중 한국 기업은 143개로 무려 46% 비중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수입 제품 비중 1위를 차지한 한국산 화장품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을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수입 화장품 비중은 한국이 23.4%로 프랑스(23.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한국 화장품은 25.6%로 2위 프랑스(22.6%)와의 격차를 더 넓히며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은 식약처가 화장품 수출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4년 중국 북경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어 중국 상해(2015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자카르타(2017년), 방콕(2018년), 광저우(2019) 순으로 개최했으며 2020년~2022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 규제당국의 일본 화장품 제도에 대한 소개와일본 유통전문가의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 동향, 시장 진출 성공사례, 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일본 유통사가 공동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 아동복지법 제23조)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6일용산어린이정원에 모인 봉사자 100여 명은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서 만든 캐릭터인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을 담은 키트 500개를 제작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작가의 새로운 디자인이 담긴 호야토토 스티커와 담요도 포함해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쉼터 등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15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조윤아 사원은 “아이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호야토토 키트가 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안아주고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 www.scsk.or.kr) 제3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6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그랜드볼룸에서 화장품 연구개발자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K-뷰티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키 플레이어로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K-뷰티로선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어려운 도전과제가 연구개발자들에게 놓여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지구적 환경, 지속가능 이슈, 인구위기,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산업 내부적으로 미국의 MoCRA 제도 시행, 글로벌 확장 위한 국가, 권역별 개발전략 수립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이들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우리 K-뷰티만의 경쟁력과 새로움을 창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학회가 더욱 주도적으로 화장품 연구개발의 경계와 정의를 확장시키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리딩하는 대표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강연에서는 ▲딥러닝을 통한 자외선차단지수의 일관된 평가방법 연구((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16일오후 12시 서울 The-K호텔에서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회장 박진오)와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장품 산업에서 전통적으로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화장품 소재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포함된 원료, 성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결성된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와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과 국산화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하는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이 한국 화장품 산업의 소재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이다. 이번 체결식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측에서는 황재성 사업단장과 임병연 사무국장이 참석했고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 측에서는 박진오 회장(대봉엘에스)과 강희철 부회장(지에프씨생명과학), 조윤기 부회장(엑티브온), 정의수 부회장(단정바이오), 박재홍 사무총장(더케이뷰티사이언스)이 참석했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과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는 대한민국 화장품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연구개발 분야를 공동 발굴하고연구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반도체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제한 규제 등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3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업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해외기술규제에 대해 상대국에 애로를 제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 규제를 포함해 6개국을 대상으로 배터리, 휴대폰,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 관련 11건의 규제에 대해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s)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또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 대응 관련 미국, 일본과 양자회의를 통해서도 우리 업계 우려를 전달하고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와함께 유아용 섬유제품 안전기준 등 관련해 유럽연합(EU) 측과 양자협의를 실시하고 무역기술장벽과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뷰티비즈니스학전공(전공주임교수 양수미)은 지난 10일 센텀스카이비즈 대회의실에서 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미래융합대학 뷰티비즈니스학전공 교수진과 부산화장품산업협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K-뷰티 산업의 발전과 교육 증진, 기술 정보를 위한 상호교류, 화장품 산업의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창업, K-뷰티, 라이프생활문화 등의 4년 정규 학사학위과정을 일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한 평생교육형 과정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3분기 국내 중소기업 수출이 2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액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하면서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별 수출액에서 처음으로 미국 수출액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발표한 ‘2023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세계적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침체 등 손해(마이너스) 요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세로 비교적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12.7%)과 중견기업(-6.2%)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감소하며 총수출(-9.7%)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도 85,916개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수출기업은 7.9% 증가, 수출 중단기업은 3.5% 감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를 오늘(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4년도 지원 대상을 미리 선정해 제조중소기업이 연초부터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주업종이 제조업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 ▲지역자율형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중 일반 바우처는 주업종이 제조업,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소기업 대상으로 지원한다. 2024년 지원예산은 총 558억 원(정부안 기준)으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일반 바우처,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재기컨설팅 바우처 3개 유형에 약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 한도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차 공고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1개 유형에 약 150억 원 규모로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오늘(13일) ‘케이(K)-뷰티’ 체험 공간인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2024년 외래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을 비롯해 관광, 미용(뷰티), 패션, 케이팝 댄스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업체는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뷰티플레이(메이크업), 제니하우스(미용), 앤더슨벨(패션), 뷰 성형외과(성형), 원밀리언(춤), 크리에이트립(여행플랫폼), 패스트레인(뷰티플랫폼) 등이다. 유인촌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케이(K)-컬처 전반에 대한 세계인들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는 관광 전략을 찾기 위한 것이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세계적인 K-콘텐츠 관광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크리에이트립’과 제휴한 미용실의 경우 외국인 매출이 8배 상승했으며‘원밀리언’은 케이(K)-댄스 아카데미 수강생의 80%가 외국인일 정도로 외래객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감사원의 식약처 정기감사 결과와 관련해 화장품 사용기준 변경 등 신속하게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9일식약처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화장품 관리 정기 감사 결과발표를 통해 ▲‘헤나’ 등 일부 화장품 원료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받고도 관련 성분의 사용 제한 등 조치를 하지 않음▲속눈썹 파마약을 화장품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방치▲화장품 원료 보고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 제한되는 물질을 사용한 화장품을 조치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식약처는 감사원의지적에 대해우선 인체 위해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 위해평가 용역연구 결과에 대해 최신 독성정보 등을 보완해최대한 신속하게 사용기준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경우 그간 안전성 우려에 따라 적절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산업계, 소비자단체와 논의했으며화장품으로 분류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류’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부실로 인해 식품과 인체에 유해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등이 소비자에게 유통됐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전부터 속눈썹파마약을 화장품으로 보고 식약처가 안전 기준을 마련해 관리하라고 지적했으나 식약처는 이를 계속 방치한 것도 함께 확인됐다. 감사원은 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식약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식약처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업무 가운데 식품, 화장품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위해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 수입업체에 회수 명령 등의 조치를 하지만 회수율은 지난해 기준 17.7%로 저조했다. 이에 식약처는 최종 판매 단계에서 위해 식품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 매장의 바코드 정보를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공하고 식약처 홈페이지에 위해 식품 정보를 게시해 소비자에게 공개했다. 하지만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중금속에 오염됐거나 농약이 검출된 위해 식품 1,055건 중 108건(1005톤)의 바코드 정보가 일선 매장에서 송출되지 않아 판매 차단 대상에서 걸러지지 않았다. 이중 1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