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수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 공장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절대품질을 추구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화장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이끄는 정경수 공장장은 “중국 소비자 피부특성을 반영해 생산된 제품이 중국 전역에 3일 이내 배송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중국내 유명 피부과 병원과 연계해 중국인 피부특성을 연구하고 결과를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또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셀(cell) 생산 방식과 중국시장의 급속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대량 생산 방식 양측 모두를 고려해 뷰티사업장을 운영한다. 정경수 공장장은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뷰티사업장이 ‘아름다움을 만드는 세계의 부엌’ 이라며 품질과 안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다. 가족이 먹을 음식을 정성스럽게 조리하는 어머니 마음으로 아리따운 구매를 통한 친환경적 화장품 원료와 ISO 등 엄격한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화장품을 생산할 만큼 이 곳에서 생산된…
▲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한-중 FTA 신중론이 나왔다. “한-중 FTA 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협정문 내용도 좋아야 합니다”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11월 10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한국과 중국 정부간 친밀도가 높은 상태지만 한-중 FTA 협상 최종 타결에 지나친 기대감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화장품 분야 관련 양국 정부의 입장과 계산이 복잡한데다 협상 진행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종 협상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곤란하다는 설명이다. 안 부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기초화장품을 포함한 모든 화장품 관세를 FTA 타결 즉시 철폐를 요구하는 반면 중국 정부는 수출 비중이 약한 두발용 화장품 관세를 우선 철폐하고 다빈도 수출품목인 기초화장품 관세에 대해서는 단계적 철폐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FTA가 최종 타결되더라도 한국산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최대한 유예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치밀한 협상 전략이다. 화장품 원산지 증명 관련 부분에서도 양
▲ 더허브스토리 이경학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성식 기자]‘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창의적인 도전정신’. 허브, 아로마 제품 전문기업 더허브스토리 이경학 대표가 강조하는 ‘젊은 기업정신’이다. 올해로 설립 13년째를 맞을 만큼 어느덧 국내 허브, 아로마 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견업체로 성장했지만 그동안 더허브스토리가 걸어온 길은 말 그대로 ‘도전정신’이라는 말로 잘 표현할 수 있다. 일단 이 대표가 허브, 아로마 사업을 시작한 것부터가 그렇다.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디자인회사를 운영하며 기업체를 대상으로 브로슈어를 제작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구축하던 이 대표가 더허브스토리를 설립한 것은 이제 다른 회사의 쇼핑몰이 아닌 내 것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때 이 대표가 자신의 쇼핑몰 아이템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허브 아로마였다. 평소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왔던 아이템이었던 만큼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후 불과 6개월 만에 오프라인 유통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킬 정도로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행보를 보였다. 물론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
▲ 김기봉 해피앨엔비 상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성식 기자]국내 최초로 경기도 이천 쌀을 주성분으로 하는 화장품이 첫선을 보였다. 모기업인 해피의료기와의 합병을 통해 10월에 옛 해피코스메틱에서 사명을 바꾼 ‘해피엘앤비(대표 김두상)’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임금님표 이천 쌀 화장품이 바로 그것이다. ‘베로베네 라이스 레시피(VEROBENE Rice Recipe)’라는 브랜드로 10월 22일 첫 출시된 이 제품은 국내에서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기도 이천쌀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쌀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해피엔앤비 본사와 공장이 위치해 있는 이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쌀 화장품 개발을 진두지휘해 온 이 회사 김기봉 상무는 “쌀 화장품을 만들어 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먼저 한 것은 이천시 측이지만,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은 물론 ‘임금님표 이천 쌀’이 국내 최초의 브랜드 쌀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생각해 이천쌀의 여러 효능을 이용한 쌀 화장품 라인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 국내 최초 화장품 미생물 검사 대행업체 프로피드(PROPEED) 김정근 연구실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슬 명예기자]국내 최초로 화장품 방부제 시험과 미생물 검사 대행 전문업체가 설립되어 화제다. 화제의 회사는 화장품업계에서 20년 이상 관련 분야 업무를 담당해 온 김정근 연구실장이 설립한 프로피드(PROPEED)다. 프로피드는 화장품 방부제인 파라벤과 천연 방부제 관련 MIC, MBC 시험을 진행하며 각 학교와 기업체에 대한 화장품 미생물 품질관리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문지식과 다양한 현장 업무로 미생물 시험 분야에서 21년 동안 한우물을 파온 프로피드 김정근 연구실장을 만났다. ▲ 화장품 미생물 대행업체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지금부터 21년 전 화장품 업계에서 연구하다 미생물 실험까지 맡게 됐다. 그 당시 미생물에 대한 컨설팅 회사도 없었고 서적이라고 해도 외국어 서적만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식만 가지고 실험을 완벽하게 할 생각으로만 임했었다. 초기에는 경험도 적은 상태였고 미생물은 민감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결과도 오차가 상의하게 나와 실험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기가 생겨 미생물에 대해 파고들게 됐다. 당시 대부분 전
▲ 굿마인드코리아 송기석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화장품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원료기업 굿마인드코리아는 지난해 25억원 매출로 25% 성장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태평양 기술연구원 출신인 굿마인드코리아 송기석 대표는 지난 1999년 9월 창업해 특화된 원료개발로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켜 올해 16년차에 접어 들었다. 송기석 대표는 “회사 규모에 비해 지난해 매출 성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올해도 중요 박람회에 참가해 신원료 등을 알리는 등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Q. 굿마인드코리아가 주력하는 원료는? 굿마인드코리아에서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화장품 원료는 감마 GPA(Gamma PGA), 풀루란(Pullulan), 하이드로라이트 펜트렌 글리콜 (Hydrolite pentylene glycol), 네추럴 비사볼로(Natural bisabolo), 네추럴 프리서베티브(Natural Preservative), Nano Peptide(나노 펩타이드) 등이 있다. 그 중 펜트렌 글리콜은 모이스쳐라이저 즉 보습제로 분
▲ 글로트렉트레이드 이제이미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글로트렉트레이드는 화장품 유통사로 한국와 일본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본 속눈썹 브랜드 돌리윙크를 국내에 선보여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켰었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클렌징 디바이스’ 브랜드 클렌슈어를 올리브영에 최초로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뷰티 분야를 좀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트렉트레이드의 이제이미 대표를 만나 ‘대박비결’을 들어 봤다. 올리브영이 최초 선보이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발탁’ 전 세계적으로 신제형의 화장품이 매년 출시되고 있지만 사실 화장품 안에서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정해져 있고 새로운 것을 진행시킬 수 없다 생각하고 있을 때 뷰티 디바이스 클렌슈어를 만나게 됐다. 여성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화장을 하지만 사실 피부가 깨끗해야 화장을 했을 때도 피부가 빛이나기 때문에 ‘피부미인’이 진정한 미인으로 여겨질 정도다. 기존에는 뷰티 디바이스를 통한 피부관리는 전문 피부관리숍에 가야 받을 수 있으며 비용 또한…
▲ 네이쳐앤바이오 황광석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홈쇼핑 업계에서 단일 제품으로 800억원 돌파라는 신화를 쓴 맥스클리닉. 맥스클리닉 오일클렌져는 집에서 간편하게 영양 마사지와 꼼꼼한 클렌징을 바탕으로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으로 CJ오쇼핑에서 23만건, 홈앤쇼핑에서 33만건의 누적 주문량으로 2012년 출시 후 지금까지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신화를 쓴 홈쇼핑 전문 기업 네이쳐앤바이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회사로 LG생활건강에서부터 화장품업계에 몸담게 된 황광석 대표가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기획·개발하고자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설립한 회사다. 2007년 카트린 브랜드로 홈쇼핑을 론칭, 홈쇼핑 전문 기업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당시 처음 사업을 시작한만큼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한다. “2007년 홈쇼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로 인해 2, 3년간 많은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1년부터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고 2012년 11월 맥스클리닉을 론칭하면서 꽃을 피우게 됐습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약 1조원 시장. 대한가발협회가 추산하는 국내 가발산업의 규모이다. 또 공장과 소매상을 포함해서 전국에 대략 1500곳의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90년대만 해도 나이든 어르신들의 머리 대용으로 쓰던 것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패션 가발, 맞춤 가발 등 자신을 더 아름답게 보이고 싶어하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은 이용을 하고 있는 추세로 가발산업은 점점 발전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가발협회는 해외와 전국가발업체 연감 등 업계동향조사와 함께 가발기능대회나 가발패션쇼 지원, 가발전문학교 개설, 민간자격검정의 국가공인화 승격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은 대한가발협회 이현준 회장을 만나 국내 가발 산업 현황과 앞으로 미래를 들었다. Q. 한국 가발을 대표하는 가발협회로서 대한가발협회를 소개해 달라. 대한가발협회는 국내외 기술교류를 통해 체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정립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산업에 인력지원과 해외 시장 진출을 기회하는 가발관리 전문가 양성 인력지원기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유일하게 사단법인 받은 단체가 대한가발협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 유
▲ 에스디생명공학 SNP화장품 박설웅 대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올해로 론칭 7년차를 맞이한 에스디생명공학의 SNP화장품(대표 박설웅)은 해외 시장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화장품 업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NP화장품은 피부에도 ‘과학’이 필요하다며 원료부터 제조까지 과학적으로 깐깐하게 선택하고 만들고 있다. 특히 기술과 소재 개발에 대한 집중투자로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가지고 빠른 시간 내 좋은 실적을 냈다고 평가 받고 있다. SNP화장품의 해외 시장 성공비결과 올해 사업 계획에 관해 에스디생명공학 박설웅 대표를 만나 들어 봤다. 홍콩 샤샤 전 점포 입점 성공 SNP화장품은 현재 동남아,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일본,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호주 등 10여개국에 수출하며 매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제품군이 더욱 확대 됐다. 박 대표는 “SNP화장품은 현재 월 3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90% 정도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다. 올해도 매출 성장이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SNP화장품은 지난해…
▲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나리 기자]“피부미용화 기기 법제화 중점은 미용인의 미용기기 사용을 어느범위까지 허용하는지 기준규격에 대해 피부과의사회와 합의점을 찾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2일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복지위) 등 국회의원 15명은 미용업 법률을 명확히 규정하고 미용기기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미용업계에서는 미용기기 합법화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주요 내용은 미용업을 일반미용업과 피부미용업, 네일미용업, 메이크업업으로 세분해 정의하고 미용기기를 새롭게 정의해 미용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미용기기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여러 미용기기가 활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미용기기 관련 규정이 없어 미용기기를 법제화하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스인코리아닷컴은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을 직접 만나 미용기기 법제화와 시행여부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미용기기 법제화 왜 필요한가? 미용기기 법제화는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나 미용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미용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2002년 개교한 사이버대학 최대 규모의 실습실을 갖춘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특성화 대학교다. 이 대학은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실용과 연결된 교육 뿐 아니라 온라인 기반의 원격 교육을 실시해 시간과 장소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토탈 뷰티를 선도해 가는 토탈미용예술학과의 김남연 학과장은 유능한 전문 미용인을 배출하고 있다. 김남연 학과장은 산업인력관리공단 국가피부미용사 실기시험 감독, 국제건강미학회 교육위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 EBS2 국가피부미용사 자격시험 피부학 방송강사, 여주대학 겸임전임강사, 우성미용예술전문학교 교수부장, 국내 최초 미용과 학점은행학위과정 대학과정 미용학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토탈미용예술학과 학과장으로 대만교육중심 뷰티연수단 미용세미나, 중국 웨딩세미나, 중국 피부관리전문가 세미나 등 해외 세미나를 주관하고 내셔널 토탈뷰티콘테스트 대회장을 맡는 등 학과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은 김남연 학과장과의 일문일답니다. Q. 지난해 7월 미용예술학과에서 토탈미용예술학과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