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홀딩스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BF)과 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제4회 콜마홀딩스-WBF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콜마홀딩스-WBF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은 콜마홀딩스와 WBF가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처음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백자현 WBF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화장품, 의약품, 건기식 분야 R&D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그 중 콜마홀딩스와 공동 연구와기술 협업을 희망하는 교수진인 ▲이지윤(중앙대학교) ▲이지영(케이메디허브) ▲현순실(충북대학교) ▲이승희(한국과학기술원) ▲손명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유미(경북대학교) ▲황은숙(이화여자대학교) ▲이윤희(서울대학교) ▲이상민(성균관대학교) ▲홍다원(단국대학교) 등 10명이 강연을 진행했다. 백자현 WBF 회장은 "WBF의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콜마그룹과 같이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색조화장품업체 (주)코디(080530, 대표 김도연)가 회사가 발행한 제17회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해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권면금액 46억 원을 추가로 조기 취득했다. 지난해 8월150억 원이 발행됐던 제17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지난 8월 37억 원이 주식으로 전환되고회사가 9월에 17억 원을 조기 취득 한 후 이번 콜옵션 행사로 46억 원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권면잔액은 49억 원으로 감소하게 됐다. 회사는 조기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는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 또는 재매각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는2일 성남 판교 ABN타워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휴(大休) 뷰티기술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대휴 뷰티기술대전은 2013년부터 시작된 사내 경진대회로올해 18회를 맞이했다. 대회는 임직원들이 화장품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뷰티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의 두 단계로 진행됐으며 제품, 용기, 제형 등 화장품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총망라됐다. 지난 8월에는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 예선 심사에서 총 84편의 출품작이 응모됐고그 중 최종 본선에 오른 14팀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독창성 ▲시장성 ▲실현가능성 ▲개발 응용력 ▲제형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평가됐으며Sun Lab(썬랩) 소속의 신용규 연구원이 개발한 ‘Real Vera Sun Serum’이 금상을 차지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는 차별화된 신제형 중심으로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강세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뷰티 기술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적 등 물류 문제로 일부 물량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2분기 매출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에는 해당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던 2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브랜드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특히 국내 공장이 경쟁사에 비해 충분한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신규 고객사 확충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3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4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86억 원으로 컨센서스 196억 원을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북미 선적 이슈의 영향으로 국내 매출이 일부 4분기로 이연됐고미국법인 핵심 고객사의 거래 구조 변경으로 매출과 이익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선적 등 물류와 관련한 문제나거래 구조 변경 등은 ODM 사업의 특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멕스가 빠른 속도를 요하는 인디 브랜드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디지털 전환으로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판교 R&I(Research & Innovation)센터에 이노베이션 신제형을 전시와대여하는 도서관 형태의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 공간을 오픈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코스맥스의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는 소비자 요청 사항을 반영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구축한 화장품 제형 인벤토리 대여와관리 시스템이다. 연구소 내 1,000여 종의 이노베이션 인벤토리 제품을 한데 모은 오프라인 공간을 구축하고 이를 온라인 시스템과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라이브러리 내에는 ▲이달의 신규 제형 ▲카테고리별 대표 제형 ▲트렌드 제형 ▲컬러북 등을 포함했다. 샘플에 부착된 QR코드 스캔 시 자체 데이터베이스 내 제형 특징 등을 포함한 기술 설명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신규 제품 제안을 위해 매번 샘플을 개발하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연구원과상품기획자 누구나 관심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손상된 모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특허(등록번호 제10-2706350호) 기술을 개발했다. 엔데믹 이후 손상된 모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모발과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려는 스키니피케이션(Skinification)과전문 시술의 효과를 스스로 구현하려는 앳 홈(at Home) 셀프케어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붐을 이룬 가운데 이번 기술은 단순한 코팅에 의한 일시적 케어가 아닌 근원적 모발손상 케어를 가능케 한 신기술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발은 약 18가지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폴리펩타이드를 골격으로 수소결합, 이온결합, 이황화 결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가장 강하면서 실질적으로 모발의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이황화 결합(S-S bond)이다. 최근까지 모발 결합 복원을 표방한 몇몇 제품들은 있었으나 단백질 등 단순 코팅에 의해 일시적으로 매끄러움이 증가된 듯한 효과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고 실제 모발 내부의 이황화 결합을 복원하는 메커니즘을 가진 제품은 찾기 어려웠다. 유씨엘은 1세대 헤어 본드로 표현되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모발 결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의 연구와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한국콜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콜마는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울대 발전재단에 인문대학 발전 기금 2억 원을 기부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부인인 김성애 여사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안지현 인문대학학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2억 원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증축과인문학 도서관 설립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문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높이고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인문학의 발전과 함께 학생들이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AFP)을 수료한 윤동한 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성애 여사도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을 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한다. 코스맥스그룹은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생성형 AI 'COS-Chat(코스챗)'을 개발하고 업무 현장에 도입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코스챗은 인공지능 기업 오픈AI가 설계한 최신 생성형 AI인 GPT-4o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GPT-4o는 챗봇의 대화 반응 속도가 0.23초에 불과해 신속한 업무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종전 모델 대비 한국어 처리 능력이 향상돼 국내 업무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이다. 코스챗은 간편한 사용방법과 방대한 업무 활용성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사용 중인 업무 메신저를 통해 간편하게 코스챗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마찬가지로 대화를 하듯 코스챗에게 질문을 하면 결과값을 보여준다. 코스맥스그룹은 코스챗을 연구와 생산, 영업은 물론 재무와 경영관리, IT 등 업무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검색과 문서 작성 등 간단한 업무에서부터 AI를 활용한 연구 활동과 각종 수요 예측, 트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뷰티 만의 스타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습니다. 콜마는 K뷰티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 부회장은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소개하고최근 전 세계에서 K뷰티가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윤 부회장은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 확대 ▲일상을 책임지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 등을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뷰티 박람회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 홍대, 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글로벌 No.1 ODM사로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EM ODM 제조기업 이시스코스메틱이 새 주인으로 KB증권 PE본부(KB PE)와 나우IB캐피탈(나우IB)을 맞았다. KB PE와 나우IB는 이번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우선매수권자가 된 데 이어 입찰에서 다른 원매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등 강한 인수 의지를 드러내며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권을 손에 쥐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 PE와 나우IB는 최근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권 인수를 확정했다. 이시스코스메틱은 2007년 설립된 화장품 OEM ODM 제조업체로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OEM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총 17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받고 기업공개(IPO)에도 여러 차례 도전했으나 실적 악화로 지난해 수원회생법원에 회생개시 절차를 신청해올해 1월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회생 계획안 인가전 인수합병(M&A)를 추진하면서 EY한영에 매각 주관을 맡겼다. 이시스코스메틱의 경영권 매각은 스토킹호스(사전 예비자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토킹호스는 기업회생 절차에서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하나증권이 한국콜마(161890)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88,000원에서 9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국내 실적이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강세를 보이는 선 케어과 스킨케어 제품군에서K-뷰티의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증권은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5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674억 원으로컨센서스 550억 원을 120억 원 이상 상회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이 이달 초 제시한전망치 580억 원과도94억원 가량 차이 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 7월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8~9월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하락했음에도 일 생산액이 증가했다"며, "직전 추정치와 비교해자회사의 손익은유사한 수준이나K뷰티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국내 매출과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제시했다. 법인별 실적을 보면, 국내 ODM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800억 원,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36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와 자회사 연우가 ‘종이스틱’으로 2024년 미국 IDEA 어워드에서 금상을 공동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은 지 6개월 만이다. 한국콜마는 종이스틱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종이스틱은 직관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종이로 구성된 몸체를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해 내용물과 용기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기능적 장점이 있다. 특히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목재 종이인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돼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8,000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