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11일부터 1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GOLD AWARD(금상)’를 수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와 혁신 사례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이다. 올해는 13개 국가에서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한국 대표로는 코스메카코리아를 포함해 14개 회사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공정 내 AI 활용을 통한 사전 품질 개선 활동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Industry 4.0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미 국내에서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차례 금상(대통령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가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제조 기술이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미생물 유화 시스템(발효나노유화제 조성물 및 제조 방법)으로 지난 6일 특허청주관으로 개최된 ‘2024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홍대용상을 수상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발명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1992년 제정됐다. 특허청 등이 주최하는 특허기술상 시상식은 최근 10년간 등록 건 중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한다. 올해는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홍대용(1731~1783,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상 총 4개 부문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특허기술상은 코스맥스와 코스맥스AB(Active Biome, 대표 김광년)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코스맥스AB(코스맥스에이비)는 코스맥스그룹과 생물 전환 분야 연구 기업 조에바이오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다. 코스맥스AB는 향후 코스맥스그룹이 확보한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응용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미생물 유화 시스템은 통상의 화장품 제조…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이큐어가 글로벌 기업인 암웨이에 기초 화장품 납품을 시작했다.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웨이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1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아이큐어의 ODMOBM 사업은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했고 암웨이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에이피알(메디큐브), 토리든, 지피클럽(JM솔루션), 솔티패밀리(메이쿱), 이즈앤트리,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객사들은 미국 코스트코, 노드스트롬, 타겟, LOOPS 등에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아이큐어 화장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리만코리아(인셀덤), 마녀공장 등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아이큐어 ODMOBM 사업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화장품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 6,000만 원으로작년 상반기 23억 2,000만 원에서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자사 자외선 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인터코스코리아의 기술탈취 행위와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 수원지방법원 제3-2 형사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벌금액은 감경됐지만유죄인 점은 동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인터코스 측이 재상고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해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선케어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했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빼돌렸다. 인터코스코리아는 A씨의 이직 후 선케어 관련 제품 매출이 급성장했다. 2017년에는자외선 차단 제품을 전혀 판매하지 않았는데A씨의 이직 시점인 2018년부터 상당한 수량의 선케어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전문 OGM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266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당기순이익 8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은 8.8% 증가하고연결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다만,연결 당기순이익은 27.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2.0%를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2019년 완공된 선제적인 생산능력(CAPA)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기존 고객사들의 제품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K-뷰티 브랜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법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825억 원을 기록해 3분기 연결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 됐다.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신규 글로벌 고객사 제품이 출시됐으며한국 인디브랜드사의 글로벌 매출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동물성 콜라겐의 효능을 뛰어넘는 비건(vegan) 콜라겐 부스터를 개발했다. 최근 비건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혁신적인 소재와 성분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소재 전시회인 ‘2024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에서 식물성 콜라겐 부스팅 성분 ‘플로라겐(Flollagen)’을 소개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플로라겐은 한국콜마가 특허받은 효소처리공법을 통해 개발한 성분으로식물의 세포벽을 깨고 당 단백질인 ‘익스텐신(Extensin)’을 추출해 만든다. 한국콜마 연구진이 히비스커스에서 추출한 익스텐신으로 만든 플로라겐을 실험한 결과 동물성 콜라겐보다 보습과탄력, 리프팅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임상결과 히비스커스 플로라겐이 1% 함유된 크림을 4주간 사용했을 때 피부의 수분 함량과 탄력이 각각 11.8%, 13% 증가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플로라겐은 동물성이 전혀 없는 천연 식물성 단백질로피부 회복과리프팅 효과가 있어 기능성 비건 화장품 성분으로 적합하다"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코스맥스NBT는 초소형 정제 기술 '아담(a;dam™)'이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원료 박람회 2024 AAES(Asiaceutical Expo & Summit)에서 '기술 돌파상'을 수상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 10월 중국 난징에서 개최한 AAES는 2009년 처음 시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중심 건기식 박람회로 꼽힌다. 원료, 제형 기술, 생산 기술 등 글로벌 건기식 시장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다. 코스맥스NBT는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NC2024(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에 이어 AAES에도 초소형 기술 아담을 선보였다. 아담은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멀티팩 제품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건기식을 한 번에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기술이다. 자체 개발 공정을 통해 핵심 기능과 무관한 부형제 양을 최대 87%까지 줄였다. 이에 따라 크기는 동일 소재 제품 대비 최대 66%까지 줄일 수 있었다. 부형제 양을 줄였지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에게 주는‘2025년 리드(LEAD)그룹’에 선정됐다. 한국콜마는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회장 이동건)가 진행한 ‘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2025년도 리드(LEAD)그룹’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를매년 개최하고 리드그룹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UNGC 가입 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리드그룹에 선정됐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리드그룹을 선정하고 있다. 유엔글로벌컴팩트(UNGC)는UN 산하 기구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신제품 출시 기간을 최대 6개월 단축하는 '패키지드 프로덕트 서비스'(Packaged Product Service, PPS)를 본격 가동한다고 오늘(6일) 밝혔다. 제품 개발과출시 속도를 높여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PPS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제형과 용기를 다양하게 구축해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만 하면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PPS를 이용하면 화장품 개발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시간 소요가 많은 제형 샘플 제조와협의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화장품 제형이 용기와 반응하는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C/T) 절차를 미리 완료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9~12개월이 소요되는 화장품 신제품 출시 기간을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PPS 이용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톱티어(top-tier) 기술이 적용된 9개 카테고리인 ▲선케어 ▲크림 ▲로션 ▲에센스 ▲토너 ▲페이셜팩 ▲클렌저 ▲쿠션 ▲베이스 메이크업 등140개 이상의 제형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이 인벤토리에는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술을 반영했다.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는 아시아약학연맹(FAPA) 의장단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FAPA 집행위원 겸 부회장인 서동철(한국), 잭션림(말레이시아), 깜파나트 후안부따(태국), 누룰팔라 에디 파리앙(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3개국 약사회 회장을 포함한 19명이 참석했다. FAPA 의장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업 현장답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제약, 바이오 회사가 아닌 화장품 ODM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30차 FAPA 총회 참석을 위한 방한을 앞두고의장단이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콜마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의장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장단은 의약품적 성분과 기술을 접목한 더마화장품(derma cosmetic)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한국콜마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전 세계에 통용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성적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는 점에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지구 온난화와 폭염 등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자외선 차단 소재개발로 자외선 차단제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는기존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임 등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효민, 이기라 교수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가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에 소개됐다. 스파이크 야누스 나노입자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진 나노입자를 이용해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자외선 차단 소재다. 대표적인 자외선 차단 소재인 이산화티타늄(TiO2)을 내부에 두고 표면에 여러 개의 실리카(SiO2) 막대가 생기도록 특성을 제어했다. 나노입자 표면에서 돌출된 작은 스파이크 구조들이 서로 얽히면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외선 차단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가진 끈적임 등 불편한 사용감도 없다. 이번 신소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지면서도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선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서울대학교와 미래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공동연구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이번 공동 연구에 5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대에서 'SNU-COSMAX TIC 2단계 공동 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날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강병철 서울대학교 연구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연구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서울대-코스맥스 TIC(SNU-COSMAX Technology Incubation Center)를 설립하고1단계 연구에 5년간 총 5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뷰티&헬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 공동 연구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분야 외에 인문, 사회과학, 예술, 데이터 과학 등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연구)을 통해 차세대 화장품 소재와기기 등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서울대학교 산하 소프트파운드리연구소(SOFT Foundry Institute)를 중심으로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