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가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보다 항암, 면역력 증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과 피부에 점 등의 잡티를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새싹인삼 19종과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 4종에서 샘플을 채취해 ▲진세노사이드 6개 성 (Rg1, Rd 등)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피부에 잡티가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억제 효과 등을 조사한 결과 새싹인삼이 다년근 인삼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먼저 ‘진세노사이드 6개성분 함유량’은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에서 각각 107.54mg/g, 89.12mg/g의 진세노사이드 6개 성분이 검출, 다년근 인삼에서 검출된 80.05mg/g보다 더 높았다. 총 폴리페놀 성분 또한 새싹인삼 잎이 155mg/100g을 함유, 다년근인삼 함유량 117mg/1…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과 한국문화원, KOTRA 브뤼셀무역관은 공동으로 오는 6월 14일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 제고와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브랜드 홍보 이벤트와 화장품 유통기업, 벤더를 초청해 'K-뷰티 in Belgium' 전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K-뷰티 in Belgium 전시 상담회는 벨기에 브뤼셀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미디어와 인플루엔서, 파워 유저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며 유럽의 행정과 외교중심지인 벨기에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지도 제고와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브뤼셀은 EU, NATO 등 다양한 국제기구 본부 소재로 두바이에 이은 세계 제2의 메트로폴리탄 시티로 유럽 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평가되는 지역이다. 한국과 벨기에 양국교역은 한-EU FTA(2011년 7월 발효) 이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특히 최근 2년 연속으로 16∼17%씩 급증했다. 지난해는 사상 최고치인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 상담회는 6월 14일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유럽 화장품 규정과 안전성 논의를 위해 화장품 산업 관련 민간기업과 협회, 유럽집행위원회 등이 참석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3월 25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전자상거래 활용 수출 사업(4개, 253억원)의 지원대상과 선정 규모, 일정 등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대행을 일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기반 온라인 수출 쇼핑몰을 통해 1,858개 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한 결과, 수출 증가율과 수출 성공률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포인트, 13.6%포인트 상승하는 등 급성장하는 글로벌 B2C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아 왔다. 다만,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판매 대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간접수출을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직접적인 수출역량과 기술의 축적이 미흡하고 자사 쇼핑몰(독립몰) 육성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한 점을 고려하여 올해부터는 온라인 수출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B2C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판매 대행을 통한 간접 수출단계에서 점진적으로 온라인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28일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9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사례(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박원석 소장) ▲맞춤형 화장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도 정책추진 방향(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성진 과장) ▲패널토론 등이다. 식약처는 원료와 품질관리 방안과 혼합, 판매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2020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사용금지와 사용한도 원료를 국가에서 지정, 관리하고 원료와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필요한 모든 시험, 검사를 실시한 적합제품만 제조업체로부터 출하함으로써 사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정부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가계금융, 부동산담보' 중심에서 '미래성장성,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위험을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혁신금융’에 대한 정책 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3월 21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행사를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혁신금융 추진방향’은 그동안 수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주력 산업 기업 등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에 발표한 추진방향에서 금융회사들의 여신심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혁신 중소, 중견기업에 향후 3년간 대출 10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으로 90조원, 일괄담보대출로 6조원, 성장성 기반 대출로 4조원을 공급한다는 세부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자산가치와 매출액은 작지만 특허권, 기술역량 등 성장성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담보가 부족한 기업도 대출이 가능해진다. 화장품 업계가 그동안 고민하던 대출 관련 부분이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것이다. 이번 개편안에는 기업이 특허권이나 생산설비, 재고자산 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전재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썬웨이푸트라(SUNWAY PUTRA) 쇼핑몰에 '해외 프리미엄 전시판매장'(I’M STARTICE)을정식 오픈했다. I’M STARTICE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 전시판매장 브랜드로 2017년부터 중국 충칭과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에서 운영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2번째 국가로 이번 말레이시아에 개소한 해외 전시판매장은 H&B스토어로 말레이시아에 특화된 카테고리 상품들로 구성되어 잇츠스킨, 미바, 션리, 뷰티비기닝 등 20개사 400여개 제품이 입점됐다. 말레이시아 해외 전시판매장의 입점 브랜드들은 오프라인과 더불어 현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큐텐(Qoo10)에도 동시에 홍보가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1위 H&B 온라인 쇼핑몰인 허모(HERMO)에도 입점하는 등 온·오프라인(O2O) 동시 홍보지원을 한다. 신기철 중소기업진흥공단 해외직판사업처장은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상품이 동남아시아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에서도 I’M STARTICE 해외 전시판매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충청북도 화장품기업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불리는 박람회에 참가, 수출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화장품 뷰티 박람회 ‘2019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충북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3,904천달러(한화 44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52회째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 뿐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 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참가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는 69개국에서 2,677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한국에서 277개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그 중 충북에서는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팜스킨(마스크팩), 한국생명과학연구소(기초화장품), 뷰티화장품(마스크팩),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 제이월드(리프팅실)등 7개 업체가 충청북도관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북도는 화장품 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과 일본의 화장품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로컬 브랜드의 약진으로 한국 화장품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자연주의, 천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모두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활용해 제품 정보를 얻고 업계도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의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1호(중국, 일본편)에 따르면 중국에서 가장 주목해야 점은 중국의 2세대 브랜드의 약진이다. 지난해 11월 1일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주요 온라인몰의 화장품 판매 상위 10위권에 홈페이셜프로(HomeFacialPro)와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 完美日记) 등이 오르며 강력한 시장 경쟁자로 부상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 키워드 현황 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바이췌링(Pechoin, 百雀羚)과 쯔란탕(Chando, 自然堂)과 같이 익히 알려진 중국 로컬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과 매출 규모를 계속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로컬 2세대 브랜드의 등장과 이들 브랜드가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경기도가 한류 열풍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K-뷰티산업’ 세계화를 도로하고자 화장품 GMP 국제규격 인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유망 뷰티 제조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2019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을 지원, 경기도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화장품 GMP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 관리에 관한 국내외 표준으로 화장품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필수요소다. 경기도는 화장품 GMP를 취득해야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에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과 인증비용을 기업당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6년부터 실시한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은 매년 20개사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57개사가 총 58개의 인증을 취득해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힘을 얻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총 20개사로 경기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이제 해외여행을 나갈 때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서 여행 내내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해외여행을 나갔다가 들어올 때 면세점에서 화장품과 술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오는 5월부터 인천공항 내 입국장에서 화장품이나 술과 같은 면세품을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담배와 과일, 축산가공품 등 검역 대상 품목은 살 수 없다. 3월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에 에스엠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2개 사업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3월 18일 사업제안서 평가와 3월 19일 입찰 가격 평가를 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사업권과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 모두 (주)에스엠면세점과 (주)엔타스듀티프리가 복수사업자로 선정해 해당 업체의 명단을 관세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인천공항공사의 입찰 결과를 특허 심사에 반영해 이르면 3월 말이나 4월 초에 최종 낙찰대상자를 선정해 공항공사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항공사와 낙찰 대상자가 협상을 해 최종 낙찰자가 확정되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공항공사는 2개월간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당초 정부 발표 일정대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사)한국미용산업협회(김덕성 회장)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51회 광저우 춘계 미용 전시회에서 48개 한국 업체 부스의 무역촉진 지원업무를 수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지원사업인 무역촉진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미용산업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광저우 미용 전시회 주관단체이다. 이번 광저우 춘계 미용 전시회는 박람회장 내부는 물론 출입구 밖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한국관은 푸른색과 붉은 색이 조화를 이뤄 한국의 미를 살린 독특한 부스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람회 기간 수많은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찾았으며 한국 참가업체들은 각 부스와 미팅룸을 활용해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 참가 기업 중 화이트메디앙스는 의료용 니들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1,2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삼웅테크는 인젝터, 니들로 800만 달러의 계약, 상담을 달성하는 등 참가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큰 계약 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미용산업협회 이옌 중국총지회장의 도움으로 연찬회를 통한 바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내 고유의 기능성 원료 개발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토종 왕초피나무 정유의 우수한 미백효과가 알려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고유의 특산식물 왕초피나무 열매의 정유(essential oil)를 분석한 결과 피부 미백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왕초피나무(Zanthoxylum coreanum Nakai)는 제주도 저지대의 계곡이나 해변에서 자라는 우리나라의 특산 식물로 ‘한국의 라임나무’로 불릴 만큼 잎에 특이한 향이 있어 향신료로 사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가톨릭관동대 피부과학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으로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가 피부색소물질인 멜라닌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은 주근깨, 기미 등의 과색소 현상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멜라닌 생성 세포에 왕초피나무 정유를 처리해 48시간 동안 배양한 후 티로시나제 활성 억제능력과 멜라닌 함량을 평가함으로써 왕초피나무 정유의 미백효과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 왕초피나무 열매 정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