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H&B스토어 '1인자' 올리브영이 이달에도 화장품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를 지켰다. 또 미샤는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일 발표한 '2019년 7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조사 결과 올리브영이 1위를 굳게 지켰고 미샤와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토니모리의 순서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6일부터 지난 7일까지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624만 23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2,325만 6,486개와 비교해 12.8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올리브영은 브랜드평판지수 733만 5,850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은 참여지수(219만 8,690)와 미디어지수(144만 2,688), 소통지수(274만 3,290)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지수(90만4,922)에서도 더샘(101만 7,95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8월~2019년 7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평판지수 지난 3월까지 평판 2위에 올랐다가 3위 자리로 밀려났던 미샤는 4개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제주도와 (사)제주산학융합원이 제주도내 화장품과 식품 기업의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 거점을 만들었다. 제주도와 제주산학융합원은 지난 6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현지 대형 쇼핑몰인 반한몰에 '제주 플라자'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제주플라자 오픈식에는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와 모델 등이 초청돼 라이브 방송과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제주도내 기업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호찌민 반한몰에 위치한 제주플라자는 제주지역 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간으로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제이어스와 엠제이, 유씨엘, 더로터스, 헬리오스, 웰니스라이프연구소, 유니크미, 성환예가비 등 8개사가 참여했다. 제주도와 제주산학융합원은 제품 판로 확대와 마케팅 효과 제고를 위해 다음달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제주산학융합원은 베트남 제주플라자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에 제주도내 화장품과 식품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거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내년 1월부터 화장품에 대한 지출도 한국인의 소비지출 측정 기준에 포함된다. 통계청은 지난 1일 한국표준목적별개별소비지출분류(COICOP-K)를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측정하지 못했던 화장품 소비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표준목적별개별소비지출분류(COICOP-K)는 2008년 가계동향조사, 소비자물가조사, 농가·임가·어가 경제조사, 국민계정, 지역내총생산(GRDP) 등 국가 기본 통계 작성 때 소비지출을 포착하는 기준으로 제정됐다. 통계청은 유엔통계처(UNSD)가 운영하는 '국제표준 목적별 개별소비지출분류'(COICOP)가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국내 가계소비 구조와 특성을 반영해 제정 11년 만에 국내 분류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은 국제표준 개정으로 중분류→소분류→세분류 단계에 세세분류를 추가했다. 중분류 1개, 소분류 5개, 세분류 30개를 추가하면서 세세분류 353개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에는 국내 소비지출 현실도 새로 반영했다. 국제 분류에는 하나로 묶여 있는 화장품, 쌀, 아동복, 국내‧외 단체여행, 유아용 분유 등 18개를 세분화해 관련 소비지출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20…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한국 화장품 업계의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K-뷰티의 세계 시장을 더욱 넓히기 위한 박람회가 오는 10월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분야에서 새로운 수출시장인 중동에 대한 진입로를 마련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를 연다고 5일 밝혔다. 10월 16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사전 행사로 진행되고 실제 행사는 10월 17일, 18일 이틀 동안 개최된다.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는 1대1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바이어와 현지 관람객 대상 전시, 판촉, 한류 연계 마케팅,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 K-코스메틱 세계 로드쇼 행사장 안내도 특히 K-POP 공연과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한류 연계 마케팅을 위해 K-콘텐츠 엑스포와 한류 박람회와 연계해 B2B와 B2C 행사장에서 '뷰티관'을 마련해 열게 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현재 화장품 생산 또는 판매하는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이달말 행사에 참가할 30개 기업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비누, 흑채, 제모왁스 등 올해 12월 31일부터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물품을 취급할 경우 전문교육만 받으면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수입업자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교육만 이수해도 된다. 식약처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화장품 전환 품목 업계 대상 설명회를 열고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화장품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영업자가 따라야 할 절차와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정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화장비누(고형 비누)와 흑채, 제모 왁스 등이 화장품으로 분류됐다. 식약처는 화장품 전환 품목의 등록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 교육 이수증만으로 책임판매관리자와 수입업자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들 품목의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은 식약처장이 정하는 전문교육을 받으면 이수증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소규모 공방에서 수제로 만드는 경우 책임판매관리자를 위한 별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환 품목 수입업자는 식약처가 아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교육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조시설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전주시가 화장품 등 미래먹거리 6개 분야를 특화한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전주시는 3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전주시 특화분야 선정 및 지원사업 참여기관 성과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외에도 전주시 출연기관장과 선정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은 자생력이 부족한 전주지역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부터 홍보,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참여기업 모집과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화장품과 전기전자부품, 공예품, 식품, 탄소 등 6개 특화 분야의 40개 기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유스타코스메틱 등이 뽑혔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앞으로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비즈니스모델 발굴 컨설팅 지원, 특화분야 제품 제작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디자인 개선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사)중국경영연구소가 중국 시안 화장품 시장 개척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중국 시안 화장품 시장 개척 지원 사업'은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또는 희망하는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오는 8월 13일에는 국내에서 사전 워크숍이 진행되고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시안으로 건너가 현지 지원기관 교육, 현지 진출기업 방문,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중국 시안 시장개척단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관련 제조, 판매 기업은 오는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과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동의서, 중국어로 된 기업(제품) 카탈로그 등 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수출 부진으로 경제에 주름살이 낀 가운데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ASEAN) 시장개척단'이 태국과 미얀마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 모처럼 단비같은 소식을 전해 왔다. 경기도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방문한 경기도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137건, 799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태국과 미얀마 시장 진출을 원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현지 바이어 사전 매칭과 상담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내 화장품 기업 중에는 라니크와 부강코스메틱, 알엔엘케이코스메틱 등 3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 시장개척단은 4박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그 결과 태국 방콕에서 51건 539만 달러, 미얀마 양곤에서 86건 2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미중 무역 분쟁 등 통상 분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시장개척단의 아세안시장 방문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경기도내 수출기업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나날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유럽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 코트라(KOTRA)와 창업진흥원은 6월 27일 서울 한화드림플러스에서 유럽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해 '2019 유럽 글로벌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위드 코리아(with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 70여개사를 비롯해 6개 유럽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유관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뷰티 기업으로는 로레알과 바이어스도르프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6개 글로벌 기업은 각각 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협력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오후에는 사전 발굴과상담이 주선된 국내 기업과 1대1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직접 발표를 맡은 머크한국법인글렌 영 대표는 "머크 엑셀레이터를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과 협업하면 스타트업과 머크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며, "스타트업은 머크의 풍부한 파트너십 경험을 활용해 시장에 적용가능한 사업 개발을 앞당기고 머크는 현재의 사업 활동을 넘는 혁신을 견인하는 새로운 자극제를 확보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이슬람, 무슬림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다. 테러집단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무슬림은 전세계 인구의 28%인 약 20억 명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숫자를 자랑한다. 이는 곧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시장 규모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최근 할랄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19)'에서도 할랄 시장이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며 앞으로 안전한 제품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무슬림과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할랄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과 식품에 걸쳐 할랄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할랄 인증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7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할랄 인증으로 20억 무슬림 공략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할랄 인증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업체로는 유일하게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월 27일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최우수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한다. 동반성장평가 결과 189개 대상 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최우수는 31개사였으며 우수 64개사, 양호 68개사, 보통 19개사, 미흡 7개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공동 기술 개발을 장려해 기술 보호에 앞장서는 등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며, "협력회사는 상생의 파트너로 협력회사의 성장이 LG생활건강의 미래 경쟁력임을 임직원 모두 공감하고 있다. 최근 비즈니스 환경…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유전 같은 선천적인 요인으로 또는 스트레스 같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탈모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허위·과대 광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에서만 무려 1,480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2분기 동안 탈모 치료,예방 효과를 표방하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광고 사이트에 대해 점검한 결과 모두 2,248건을 적발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다이어트와 미세먼지, 탈모, 여성건강, 취약계층 등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하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16개 제품 1,480건이 적발됐다. 모두 샴푸의 트리트먼트, 토닉 등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통 중인 제품들이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1,454건은 '탈모 방지', '발모', '호르몬 억제', '두피 회복', '모발 굵기 증가', '알러지·지루성 피부염·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관련 표현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효능 효과를 표방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