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북도가 필리핀 현지에서 화장품 등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장 판매 5만 달러,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 19,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에 있는 퀘존시티의 로빈슨몰에서 경북도 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24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상품전은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KTA)와 함께 올해로 11번째 진행하는 행사이다. 먼저 21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97개 바이어와 수출 상담 1,200만 달러, 계약추진 7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 현지 소비자 대상 현장 판촉전에서는 5만 달러 규모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솔잎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과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피노젠(안동, 대표 신별)은 현지 헬스케어 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바이어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고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가격 책정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했다. 필리핀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 한국농산합자회사(울진, 대표 조명희)는 식품과 소비재를 수입 중이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 특구)’의 실증특례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임시허가를 부여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다. 헴프 특구 사업은 마약류인 대마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그동안의 실증 성과와 헴프성분 의약품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임시허가를 받게 됐다. 이번 임시허가로 향후 3년간(2024년12월~2027년 11월) 헴프 특구 실증특례 성과를 바탕으로 헴프 재배와 원료의약품(CBD) 제조, 헴프성분 의약품 연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BD(칸나비디올)는 헴프의 주요 성분으로 환각작용이 없고 뇌전증, 불안, 통증 등의 치료제로 활용된다. 경북도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과 헴프의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 지속적 지원으로 실증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헴프 특구(2020년 8월~2024년 11월)에서는 규제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헴프의 유효성분인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산업용 헴프 안전관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늘(22일) 시장실에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을 책임질 신임 원장으로 이영철 박사를 임명했다. 이영철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생명공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주)삼진어묵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민간과공공 분야에서 연구와 사업화, 제품개발 등에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간의 연구원장 임기를 수행하며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와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연계사업 발굴과 기관 자립화를 위한 자체 수익 창출 증대 방안,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 단기 성과 도출 가능 항목 우선 추진, 중장기 혁신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신임 원장은 “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과 관리자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 삼아남원 바이오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임 원장이 가진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이 연구원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원시의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신안군과 공동으로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활용한 핸드크림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번 화장품 개발은 섬, 연안 생물자원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추진해온 지역상생 리빙랩(Living Lab) 연구를 기반으로지난 2022년부터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순환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핸드크림은 신안군 라벤더 축제 이후 남겨진 라벤더와 제주도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어피(魚皮)에서 추출한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연구진은 라벤더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대체동물모델인 예쁜꼬마선충(학명 : Caenorhabditis elegans)의 수명연장의 효과를 확인했다. 여기에 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는 상동나무 추출물을 더해섬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핸드크림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이 핸드크림은 21일 신안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철새심포지엄 및 정원도시 포럼’에서 배포돼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늘(20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실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은 화장품 원료부터 화장품 제조, 용기까지 다양한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K-뷰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화장품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그 중심이 미국, 일본,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지역화장품 제조기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의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주요 국가별 화장품 시장 대응 전략을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유럽 CPNP 등록제도 ▲중국 NMPA 등록제도 ▲아세안 화장품 지침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2022년 12월 29일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포함된 통합세출법 발표로 미국의 화장품 유통 감독관리가 강화되어 이에 따른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이번설명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24)’에서 제주인증화장품이 39억 원(28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주)리코리스, (주)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인디, (주)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과 함께 우수한 제주원료와 제품 마케팅에 주력했다. 또 현장에 참가하지 않은 인증제품 보유 기업 21개의 80여 개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수출실적도 역대 최대 규모로 잠정 확인되고 있다. 제주홍보관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제주 고유의 청정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주목한 가운데 제주기업들은 157건의 수출 상담에 이어 약 39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인증화장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최고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인 엘로엘(ELROEL)은 대한화장품협회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로47개국 2,600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지역의6개 업체가 경산시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했으며총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8,000만 원)의 수출 상담과 약 17만 9,000달러(약 2억 5,000만 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메디컬 코스메틱 회사인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중국 바이어와 약 68,000달러(약 9,5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박가분(대표 이가은)은 싱가포르, 터키 바이어와 25,000달러(약 3,500만 원)의 샘플 주문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경산시 유일의 색조 전문 화장품 기업인 카르마코스메틱(대표 이경식)은 중국 바이어와 86,000달러(약 1억 2,0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일본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53건, 1,650만 달러(한화 약 23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는 지역내화장품 등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가 일본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오사카 플라자호텔과 8일 도쿄 아주르 다케시바 호텔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용인시와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11개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내 K-뷰티, K-푸드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화장품, 식품 관련 소비재 제조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경자네식구들(순대국밥밀키트), 애드홈(천연화장품), 아인솝퍼시픽(반려동물비누), 엘리자베스(향수), 뉴본(쭈꾸미밀키트), 랜서스(그래놀라 시리얼), 커퍼솝(기초화장품), 고민하는사람들(떡볶이밀키트), 퀸즈코스메틱(기초화장품), 새암농장(초콜릿가공품), 트루코퍼레이션(과자류) 등 11개사다. 이들은 오사카에서 77건, 485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 규모의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해 제주화장품인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 시작돼 올해 27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다. 지난해 44개 국가에서 2,47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119개 국가 65,000여 명이 참관했던 것을 고려하면 잠재고객 확보와 마케팅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거의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 참가지원을 받은 제주기업 3곳은 유럽과 아시아 8개 국가 바이어와 40건의 상담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주)리코리스, (주)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인디, (주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이 참가한다.이들 기업은 마스크팩, 크림, 앰플 등 주력 제품군을 중심으로 약 30여 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전문가들을 참가기업들과 연결해 무역실무를 경험하고 기업판촉 효과도 높이는 기회도 제공…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해외직구로 구매한 화장품에서 프탈레이트류 국내 기준치 14.9배, 카드뮴 11.4배초과 등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검출됐다. 서울시는 11월 둘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76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1개월간 검사한 결과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 등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완료제품은 총 176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8건, 화장품 87건, 식품용기 51건, 장신구 30건이다. 검사는 2가지 방식으로 다수 제품 검사를 위해 일부 항목만 검사하는 ‘유해 항목 선별검사’와 국내 기준에 명시된 모든 항목을 검사하는 ‘전 항목 검사’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는데화장품류 76건은 ‘유해 항목 선별검사’로,그 외 위생용품 등 100건은 ‘전 항목 검사’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화장품은알리에서 구매한 하이라이터 2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DEHP)가 국내 기준치(100㎍/g)의 최대 14.9배를 초과한 1,487㎍/g이 검출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5일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HICO)에서 ‘2024년 제14회 경상북도지사배 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용인 600여 명이 참여해 미용 기술과 창의력을 발휘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이번 대회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열려 미용인들은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국가 공인 미용 기능장의 작품으로 구성한 헤어아트 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미용 경진대회는 미용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며뛰어난 기량을 갖춘 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고 새로운 흐름을 창조하는 등 기술을 보급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미용 서비스 산업은 문화 발전을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 고용 창출 사업으로 정교한 손재주, 세련된 미적 감각, 예술적 창의력이 어우러져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뷰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그 뿐아니라 탈모 관리, 두피케어 등 소비자의 니즈가 전문화, 세분화로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날 대회에는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핸드크림 50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 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핸드크림 성분 중 보존제 7항목과 유해 중금속 5항목을 검사한 결과 수거된 제품 모두가 품질기준에 ‘적합’했다. 보존제 성분 7항목은 페녹시에탄올, 벤질알코올, 소르빅애씨드, 벤조익애씨드, 데하이드로아세틱애씨드, 살리실릭애씨드, 클로페네신 등이며중금속 5항목은 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등이다. 보존제는 화장품 중 박테리아와 곰팡이 등 미생물 성장 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며안전을 위해 사용 한도가 규정되어 있다. 보존제 성분 7항목 중에서는 페녹시에탄올 성분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금속 5항목 검사 결과는 모두 허용한도 기준 이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보존제의 종류와 사용기준을 정해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고체내에 흡수되거나 접촉성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중금속은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검출 허용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이창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