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지속되는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수의 급격한 감소 등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2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이 감소하는 등 타격을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상반기 매출 3조 1,308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 경상이익 4,656억원, 당기순이익 3,48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3%, 9.6%, 9.0% 성장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와 럭셔리 중심의 화장품 사업 운영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이 전년 6월말 대비 21.3%p 개선된 59.5%로 낮아졌고 작년 12월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지난 6월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또한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LG생활건강 2017년 상반기·2분기 경영실적 (단위 : 억원) LG생활건강의 안정적인 경영은 2분기에 빛을 발했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은 1조 5,3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올 하반기 미국 최대 약국 체인 브랜드 ‘월그린’에 입점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월그린(Walgreen Corporation)은 미국 시카고 1호점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13,0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116년 전통의 약국 체인 브랜드다. 닥터지는 올 하반기부터 월그린 매장에서 아마존닷컴 뷰티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닥터지 필링젤’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지 미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닥터지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세계적인 3대 뷰티 박람회 ‘2017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브랜드 주력 제품인 배리어 액티베이터 크림과 필링 라인이 중점으로 소개됐으며 부스를 방문하는 바이어 대상으로 스킨케어 샘플을 증정하는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제품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월마트, 아마존에 입점을 시작으로 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중국 메이크업 시장 열풍에 K-뷰티가 뛰어들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7월 19일 알리바바 T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메이크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VDL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등 대표 베스트셀러를 포함 1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티몰에서 후, 숨, 빌리프, 수려한, 더페이스샵 등 5개 화장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 중인 색조 메이크업 열풍에 대응하고자 VDL 입점을 추진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메이크업 시장은 2020년 66억달러(약 7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VDL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감성과 우수한 품질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이 ‘2017 북미 라스베가스 미용 박람회(2017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대 미용 화장품 B2B 전시회로 지난해 39개국 1,015개사가 참가하고 3만여명이 참관했다. 니슬은 이번 박람회에서 ‘에코 베리어’ 라인과 ‘인텐시브 베리어’ 라인의 전 제품을 선보여 전 세계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 성분을 최대한 절제하고 저자극 포뮬라로 건강한 피부 장벽 강화를 추구하는 에코 베리어 라인과 자연친화적이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된 인텐시브 베리어 라인은 박람회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끌며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예고했다. 니슬 마케팅 관계자는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니슬의 특장점이 바이어,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각인돼 북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아미코스메틱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가 프랑스 대표 뷰티 유통 체인인 마리오노(Marionnaud)에 론칭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마리오노는 뷰티의 본고장인 프랑스 내 6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유럽 시장에서 세포라(Sephor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뷰티 유통채널이다. 퓨어힐스는 지난달까지 약 30개 품목에 대한 유럽인증(CPNP)를 완료했으며 9월부터 프랑스 마리오노 550개 매장에서 대표 품목인 프로폴리스 라인(Pureheals propolis line)과 센텔라 라인(Pureheals centella line), 시트 마스크팩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론칭에 앞서 7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현직 프랑스인 저널리스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레스 이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저널리스트들은 퓨어힐스의 귀여운 패키지와 자연주의 전성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프로폴리스 라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퓨어힐스 관계자는 “뷰티의 본고장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통채널에서 퓨어힐스를 소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네오팜(대표 이대열)이 피부장벽 전문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네오팜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아토팜 리얼 베리어 제품 6종에 대한 화장품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은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익스트림 크림, 아쿠아 릴리프 젤 크림, 인텐스 모이스처 크림, 익스트림 크림 마스크, 클렌징 워터, 크림 클렌징 폼 등 6종이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는 실제 건강한 피부의 성분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을 적용해 약해진 피부장벽을 건강하고 탄탄하게 강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다는 것은 아토팜 리얼 베리어의 품질과 기술력을 중국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추가 제품들에 대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해 나가는 한편, 적극적인 시장 진입 계획을 수립해 중국 시장에서 아토팜 리얼 베리어를 알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의 SNP화장품이 ‘뷰티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이대 상권에 입성, 국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SNP화장품은 롯데엘큐브 이대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7월 31일까지 전 품목 할인 행사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엘큐브는 10~20대 젊은 층의 감성을 취향저격한 미니 백화점이다. 특히 엘큐브 이대점은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 뷰티 브랜드가 다수 입점돼 있다. SNP화장품의 팝업스토어 매장에서는 여름철 피부 케어에 제격인 신제품 ‘싱싱 비타 젤리 마스크’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1억 4,000만장 이상 판매된 대표 베스트셀러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NP화장품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마스크팩을 선물로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SNP화장품 관계자는 “SNP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기 위해 뷰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더마테크놀로지 코스메틱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이 2017년 서울시가 평가한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공모로 모집한 297곳을 대상으로 ▲기업 역량 ▲고용 양과 질 ▲청년 채용 의지 ▲서울시 취업지원프로그램 협력 정도를 심도 있게 심사해 최종 174곳을 선정했다. 아미코스메틱은 전체 근로자 전원이 정규직이며 매년 2회 이상 온오프라인 직무역량교육과 외부 강사 초빙을 통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 사원을 대상으로 매월 1권 독서 교육과 자기계발을 위한 매월 교육비를 지급하고 연극, 영화 등 사내 문화행사,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산행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가입 ▲경조사 휴가 및 경조금 지급 ▲출산 휴가와 육아휴직제도 등 사내 복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11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미코스메틱은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으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식약처 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은 화장품 업체가 133곳으로 늘어났다. 식약처가 공개한 화장품 CGMP 적합업소 명단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인증을 받은 에스겔코스메틱 등 7월 4일 현재 133곳이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식약처 화장품 GMP 적합업소 현황 (7월 4일 현재)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한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원료·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의 출고에 이르기까지 품질관리를 비롯해 적절한 설비설계, 직원들의 업무수행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심사가 이뤄지며 제품 생산 전반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에만 부여된다. 최근 CGMP 적합업소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디엠코스메틱스, 미래유, 아리바이오, 콧데, 에스겔코스메틱 등 5곳이다. 디엠코스메틱스는 지난 5월 10일 전 공정 적합업소로 인정받았고 미래유와 아리바이오는 6월 1일 전 공정 CGMP 인증을 획득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중국 내 인기있는 한국 화장품 8개가 5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의 수입 불허 판정을 받았다. 7월 3일 중국 질검총국이 발표한 '2017년 5월 통관 거부 식품·화장품' 명단에는 42개국의 식품 451개(19개 품목)와 9개국의 화장품(6개 품목)이 포함됐다. 피부, 구강, 뷰티 등의 제품이 수입 통관 거부 화장품 목록에 올랐다. 2017년 5월 중국 수입 불허 한국산 화장품 리스트 ▲ 자료 출처 : 중국질검총국. 중국 질검총국은 "명단에 포함된 식품 대부분은 라벨 불합격, 품질 불합격, 증명서 불합격 등의 이유로 통관이 거부됐고, 화장품 역시 같은 이유로 수입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질검총국의 5월 수입 불합격 명단에 포함된 한국산 제품은 5개 업체의 8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LIZCOS, 코스맥스(중국), CMS LAB 등 대부분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 대표 브랜드의 제품이 통관 거부 판정 명단에 포함됐다. LG생활건강의 '더 사가 오브 수(The s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색조 화장품 강화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오는 7월 신제품 ‘공진향:미 럭셔리 립 루즈’를 출시하고 립글로스 리뉴얼 제품과 립 에센스 신제품도 8월경까지 잇따라 선보인다. 이 같은 행보는 성장하는 색조시장에서 ‘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은 6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으며 향후 아시아 색조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7월 새롭게 선보이는 ‘공진향:미 럭셔리 립 루즈’는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멜팅되어 발리면서도 선명하게 발색돼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촉촉하고 선명하게 유지되는 제품이다.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아시아티코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주름이 많은 입술을 케어해주며, 궁중비방 성분인 ‘공진비단’과 ‘충화순기단’으로 영양과 함께 부드러운 입술로 가꿔준다. 또 꽃의 생기를 더해주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155개 대기업·중견기업 가운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25개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생활건강은 6월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으로 받아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에 편입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되며 이번에는 155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58개사가 ‘양호’, 12개사가 ‘보통’, 10개사가 ‘미흡’ 등급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협력회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