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진현 부회장)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비관세장벽 종합 컨설팅’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비관세장벽을 활용한 무역제한조치가 늘어남에 따라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인증과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해소를 위해 도입됐다.지난해 세계 각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무역기술장벽(TBT)은 전년보다 8.9% 늘어난 3,337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FTA종합지원센터(국번 없이 1380)로 전화하면 변리사 등 전문가와 상시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심층 컨설팅도 신청할 수 있다. 비관세장벽 정보제공 서비스와 해외인증 취득 지원 시범사업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비관세장벽 콜센터는 해외인증과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가가 상주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현장방문 컨설팅은 해외인증(TBT)과 지식재산권(IP) 보호 등 2가지로 구분해 받을 수 있다. 우선 해외인증(TBT)현장방문 컨설팅은해외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EO)과 지난 9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글로벌 진출 성공 스타트업 시리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시리즈 세미나는 스타트업브랜치오픈 1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지난 5월 시작해 연말까지 매월 2명의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해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를 공유한다. 5월 첫 주자로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스마트팜을 수출하고 있는 엔씽의 김혜연 대표, 스마트앨범 키트로 온라인 K-POP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뮤즈라이브 석철 대표가 나섰다. 지난 9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세미나에는 럭스로보의 오상훈 대표가 출연해 6번의 창업 실패 후 코딩 교육용 로봇키트 ‘모디’(MODI)를 탄생시키기까지의 경험담과 최근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모디는 현재 영국 등 전 세계 50여개 국가 중·고등학교에 소프트웨어(SW) 교구로 수출되고 있다. 오상훈 대표는 “모디는 모터, 발광다이오드(LED), 배터리 등을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 방식으로 장난감 자동차, 스마트 스위치 등의 사물인터넷(IoT) 로봇을 만들 수 있고 간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키 비주얼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사회적, 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세일행사다. 키 비주얼은 여러 마리의 나비가 날갯짓 하며 날아오르는 바탕그림에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는 메시지가 중앙에 표시돼 있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 키 비주얼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나비효과 의미 중기부는 “국민들의 작은 소비 하나 하나가 모여 동네가게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 간다”는 나비효과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동행세일 키 비주얼의 의미와 같이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하면서 “6월 26일부터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6월 1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기업인 전용 출입국 패스트트랙과 화물 전세기 투입 대상국이 아세안(ASEAN) 등 주요 수출지역 등으로 늘어나고 무역금융 심사기준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최근 722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스트코로나19 무역업계 애로 및 정책건의’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주요 애로와 정책과제를 정부에 건의했으며 지난 10일 정세균 총리가 서울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확대무역전략 조정회의’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해외주문 감소’(61.6%, 중복 포함), ‘출입국 제한 등 인적이동 제한’(52.1%), ‘물류 관련 애로’(33.8%) 등을 꼽았다. 정부에 대해서는 ‘해외판로 개척’(58.2%), ‘무역금융 확대’(48.9%), ‘규제완화’(29.9%), ‘디지털경제 및 혁신성장 지원’(18%) 등을 요청했다. 특히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 지원 확대’(53.8%), ‘대면 마케팅 재개’(48.8%),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40.7%) 등을 제안했다. 2020년 하반기 경기 전망 무역업계 애로 설문조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 스마트 공장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이 생산성 향상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6월 10일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주)솔젠트에서 ’스마트공장 현장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의 생산 주문이 폭주하는 등 진단키트 생산업체에 대한 스마트 공정혁신이 시급함에 따라 마스크 업체의 생산성 제고에 큰 성과를 발휘한 삼성전자와 협력해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등 주요 진단키트업체 대해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고회를 개최하는 솔젠트의 경우,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전문가 멘토 20여 명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자재관리, 물류동선 최적화에서부터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설비 도입 등 73개 과제를 발굴해 공정개선을 지원했다. 먼저 자제와 제품 구분관리를 위해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동선을 최적화해 이동거리를 148m에서 98m로 34% 단축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용기(Tube)을 국산화했다. 또포장공정 개선 등 작업병목 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태국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소비 변화가 뚜렷하고베트남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이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시장 동향을분석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 따르면,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태국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증가했다. 또 베트남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주목해야 할 점은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이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하면서 뷰티 사업장의 영업이 중단되고 사무직 노동자는 재택근무를 권고받아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게 됐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 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 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간접적으로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화상 회의를 위해 가벼운 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에이오에이(AOA), 엔플라잉(N.Flying), 에스에프나인(SF9)을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류스타 AOA(설현·지민), 엔플라잉(유회승·이승협), SF9(로운·영빈) 등 3개 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인들에게 음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 소비재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도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류 홍보대사는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와 한국 제품 홍보영상을 전달하고 희망 티셔츠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CSR)에도 참여한다. 한편, 2020 글로벌 한류박람회 공연은 한국시간 기준 6월 13일 오후 6시, 6월 14일 오전 2시에 각각 1시간씩 KOTRA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전 세계 127개 무역관에 구축한 ‘공동물류 네트워크 서비스’가 전자상거래 수출업계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OTRA는 지난해 9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84개 국가 127개 무역관 소재지로 확대하고 입출고·보관·포장·교환·반품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올해 모집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이미 작년 지원기업 수를 넘어섰다. 해외 공동물류 인프라를 이용하려는 기업이 크게 늘면서 KOTRA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공동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전자상거래 수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물류창고에 재고를 상시 보유하고 판매하는 방식인 ‘스톡세일(Stock Sale)’은 빠른 전자상거래 배송을 위해 꼭 필요하다. 수출첫걸음 기업이 처음으로 거래 물꼬를 터도 다음 수출로 이어지지 못하던 고질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그동안 KOTRA는 한정된 예산으로 120개 국내 기업에 소액을 지원해 왔다. 늘어난 업계 수요를 감당하기가 버거워지면서 사업확대와 예산확보가 절실했다. KOTRA는 긴급 예산을 투입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에 필요한 현지 스톡세일도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지난달 25일부터 2주 동안 ‘동남아·대양주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이번 온라인 행사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 128개사를 비롯해 방콕, 하노이, 싱가포르, 시드니 등15개 해외무역관에서 유치한 181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코로나19로 기업이 직접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대응해 KOTRA는 온라인(buykorea.org) 상에서 동영상으로 우수상품을 홍보하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 단계로 화상상담을 진행하고 유통망 입점까지 지원한다. 이번 동남아·대양주 온라인 상품전에는 식품, 뷰티용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헬스케어, 반려동물 제품 등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소비재가 선을 보였다. 유아용품 제조기업 A사는 “제품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주로 도움을 받았다”며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남아·대양주 온라인 한국 우수상품전’은 지난 4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6월과 7월에는 CIS, 일본, 서남아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우수상품전이 개최되며 품목도 소비재에서 I…
[코스인코리아닷컴이효진 기자] 베트남에 진출한국내 기업의 수출시장과 공급망 다변화, 현지 중간재 자급률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신승관)이 발표한 ‘코로나19, 대베트남 경제의 파급 영향과 원인’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수요와 공급이 위축되면서 베트남 수출입과 제조업이 큰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의 올해 4월 수출과 수입은지난해 4월 대비 각각 27.1%, 16.4%나 감소했고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011년 이후 최저치인 32.7을 기록했다. 아세안 국가별 글로벌 가치사슬(GVC) 전방(Forward) 참여도 (단위 : %) 아세안 국가별 글로벌 가치사슬(GVC) 후방(Backward) 참여도 (단위 : %) 이에 대해 보고서는 “2018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무역액 비중은 198%로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21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면서도 “속을 들여다보면 수출은 미국(23.2%)과 유럽연합(15.7%) 등 대규모 소비시장에 집중돼 있고 수입도 중국(29.8%), 한국(18.5%) 등에 편중돼 글로벌 수요와 공급 리스크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지난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럽 소비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영국, 폴란드, 노르웨이, 터키,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10개국 바이어 14개사와 국내 38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루마니아 등 유럽 16개국에서 헬스케어 기기와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체인지센터, 영국의 유통 전문기업인 노벡스 그룹 등이 참가했다. 루마니아 체인지센터의 예니코 스족스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의 건강식품과 헬스케어 제품의 인지도가 유럽 시장에서 점차 올라가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럽 내 한류의 인기를 반영하듯 바이어들은 한국산 화장품과 건강식품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헬스케어 기기, 생활용품, 조명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출 상담도 이루어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수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왔다. 오는 6월 10일에는 ‘미주시장 소비재’를 주제로, 17일에는 중기부와 공동으로 ‘신남방 진출’을 주제로 수출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에게 듣는 미국 의료용품 수출절차 웨비나’를 서울과 워싱턴에서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된 이번 웨비나는 미국 현지 로펌 케이엔엘 게이츠의 마이클 힌클 변호사, 로펌 리드 스미스의 박성원 변호사,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 문정환 워싱턴센터장, 한국무역협회 무역상담창구 트레이드SOS 김효진 위원이 FDA 신청과 승인절차와 품목별 고려사항, 긴급사용승인제(EUA)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마이클 힌클 변호사는 “FDA는 제품 또는 기기 자체보다는 만들어진 이유 혹은 용도에 따라 규제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FDA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의약품에 대해서도 허가를 내리는 것이 EUA”라며 FDA의 권한, 규제 대상, 허가 요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효진 위원은 “범용 또는 산업용 개인 보호 장비로서의 마스크, 가운, 장갑 등은 EUA와 재량적 집행 지침 대상”이라면서 대상 품목 리스트와 미국 전자수입통관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FDA 전문가에게 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