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국내 수출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수출경기 회복을 이끌 시장으로 아세안, 중국 등 아시아 주력시장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국내 수출기업 1,0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0월 15일 발표한 ‘수출기업의 코로나19 영향 및 수출회복 전망’에 따르면,국내 기업들은 4분기 이후 교역환경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으로 ‘아세안’(25.2%)과 ‘중국’(20.0%)을 꼽았다. 두 시장의 교역환경이 악화될 것이라 예상한 응답은 아세안 14.6%, 중국 17.5%로 개선 기대감이 악화 기대감보다 컸다. 반면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은 개선보다 악화 기대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수출영향 기업규모별 응답 (단위 : %) 코로나19에 따른 수출영향은 지난 3월과 비교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수출에 영향이 있다는 질문에 지난 3월에는 81.1%가 응답했지만 9월에는 92.1%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해 10%포인트 이상이 더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더욱 악화됐는데 9월조사 92.6%가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중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유럽연합(EU)이 내년 1월부터 고위험우려물질을 중량 대비 0.1% 이상 함유한 완제품의 EU 내 공급자에 대해 고위험우려물질(SCIP, Substances of Concern In articles as such or in complex Products) 데이터베이스 신고 의무를 부과한 가운데국내 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지난 6월 유럽에 진출한국내 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CIP 신고제도 도입 동향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응답기업의 83%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제도 도입 연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인터뷰에 응한 일부 기업들은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당 이슈에 대응할 여력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한국무역협회는 전미제조자협회(NAM),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 등 40여개 유관단체와 협력해 EU 정책 당국에 제도 시행 1년 유예 요청 서한을 6월에 두 차례, 9월에 한 차례 발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으나 EU 정책 당국은 해당 제도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업계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러시아와 몽골과의 수교 30년을 기념해 ‘CIS 비대면 비즈니스 주간(CIS Untact Business Weeks)’을 진행한다. KOTRA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주 동안 해외 현지에서 국내 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수출을 지원한다. 이번 주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몽골 등 7개 국가에서 150개 바이어와 국내 기업 250개사가 참가한다. 이 기간동안 ▲온라인 한국상품전 ▲산업기술 협력 상담회 ▲중앙아시아 프로젝트 상담회 ▲스마트팜 화상 상담회 ▲인플루언서 연계 온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 한국상품전’에는 중소형 기자재, 뷰티, 보건 분야 중소·중견기업 54개사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CIS 지역에서는 53개 바이어가 나선다. ‘중앙아시아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카자흐스탄 국영 투자유치기관, 우즈베키스탄 수력발전공사 등 발주처가 온라인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상담한다. ‘스마트팜 화상 상담회’에서는 러시아 피토(Fito) 그룹 등 현지 유력 바이어 10개사가 첨단 농업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김영주 회장)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10월 13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신남방 상생번영을 위한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신남방 국가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교류 행사로서 ▲상생 비즈니스 포럼 ▲신남방 빅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 ▲주제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상생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신남방 진출 기업과 전문가, 코트라, 서울산업진흥원, 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은 신남방을 넘어 아시아의 미래를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은 신남방 각국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를 비롯해 경제와 안보, 환경과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의 틀을 더욱 단단히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박복영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한-신남방 국가 간 교류가 어려워졌지만 신남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신남방지역의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KOTRA는 신남방 정책과 지역에 대한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KOICA와 함께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신남방 시장 진출 전략과 공적개발원조(ODA)를 다룬다. ▲한-아세안 관계 ▲신남방 경제·무역·투자 현황 ▲신남방 개발협력 사업 ▲인도 비즈니스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KOTRA와 KOICA가 시행 중인 사업 참가정보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신남방 지역에서도 현지 정부 주도 경기부양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아세안은 한국의 2위 교역 대상지역이자 최대 인프라 수주처다. 인도 역시 내수 시장 뿐 아니라 산업기반, 과학기술 등 미래 잠재력을 갖춘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KOTRA와 KOICA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따라 ‘신남방 ODA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에도 한국과 신남방이 미래 동반자로서 파트너십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정부정책에 발맞춰국내 중소, 중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을 구매할 때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청두지부가지난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30일 동안 중국 소비자227명(남성 32명, 여성 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중국 소비자의 한국 제품 평가 및 인식’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91%로 한국에 대해 가진 호감도 88% 보다 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품질’이라 응답한 사람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격’(27%), ‘디자인’(21%) 순이었다. 2015년~2019년 한국의대중 수출 추이 (단위 : 억달러, %) 또 광고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6%에 불과해 감성적 구매보다는 제품의 품질, 가격, 디자인을 꼼꼼히 따져보는 이성적 구매의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은 품질(28%)과 위생안전(24%)을, 유아용품은 품질(30%)과 안전성(29%)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품질 못지 않게 제품의 안전성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소유한 한국 제품의 품목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지난 5일 화상상담 지원횟수 2만 건을 돌파했다. KOTRA는 2월초 화상상담 총력 지원체제를 가동하면서 연간 2,000건 목표를 세웠지만 올해가 가기 전 10배를 넘겼다. 전년 동기 대비 25배 수치로 일일 평균 121건 상담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8개월 동안 화상상담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는 9,469명이다. 국내 참가기업은 6,928개였다. KOTRA는 국내 기업 당 평균 2.9건 화상상담을 지원했다. # 8개월 동안 국내 기업 6,928개 참가, 해외 바이어 9,469명, 화상상담 지역, 품목 '다양화' 화상상담 지역 집중 현상도 완화됐다. 3월 말 해외 바이어의 참가지역은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해당 지역은 6월말 51%, 현재 46%로 감소했다. KOTRA는 미국, 유럽, 중남미, CIS지역 바이어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코트라 지역별 화상상담 개최 현황 (단위 : 건수) 화상상담 품목은 영상 상담이 용이한 화장품, 미용기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가 많았다. KOTRA는 상담품목을 다변화하기 위해 기업간거래(B2B) 수출 플랫폼 ‘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 ICC(센터장 한종민)와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KC-OEM, 회장 노향선) 공동으로 지난 9월 2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지속가능한 화장품 패키징에 대해 '온-오프라인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한 온라인과 협회 아카데미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회 참석자, 협회 회원들이 오프라인으로동시에 실시했다. 정보교류회 1부에서는 김승중 텐데이즈아카데미 대표가 해외 선진업체들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동향과 함께 플라스틱 용기포장재의 소재를 대나무, 금속 등의 소재로 바꾸거나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고 있는 사례를 비롯해 플라스틱 재활용과 폐기물 제로화를 위한 순환 사이클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국내화장품 업체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와 재활용 동향을 소개했다. 또 화장품 상품기획자들에게 실시한 국내 설문조사 결과로 ‘과포장 억제’와 ‘재활용 분리배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이슈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내 용기포장재 중견기업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국내 화장품 분야의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의 소재 변화와 대한 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장)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3일, 14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Korea-ASEAN & INDIA Business Week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국-신남방 상생번영을 위한 미래비전(Beyond Mutual Prosperity, Towards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한국과 신남방 국가들 간 상생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 코트라,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수입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아세안문화원 주최, 주관해 열린다. 오는 10월 13일 개막행사로 개최되는 ‘상생 비즈니스 포럼’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19, 아시아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화상으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또 인도네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전자상거래 기업 부칼라팍의 라흐마트 카이무딘 대표, 림 족 호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과 분야를 막론하고 새로운 접근법이 절실해졌다. 글로벌 교역에서도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디지털 전환’이 한창이다. KOTRA(사장 권평오)는지난 3월부터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바이코리아’도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능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KOTRA는 수요자 입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9월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객기업과 전문가 10명과 함께 KOTR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 활용법과 디지털 무역 등 혁신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 빅데이터 플랫폼 3월 출시,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 리포트, 연관기업 추천 서비스 제공 KOTRA는 3월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 1단계로 구축된 빅데이터 플랫폼은 현재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AI) 리포트, 연관기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작업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9월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코로나19 극복 수출우수사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수출에 성공한 수출 초보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비결과 노하우 등을 널리 알려 기업들의 수출활력 증진과 자긍심 고취, 국민들의 무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인터뷰해 이들의 스토리를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만들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팀의 콘텐츠가 공모됐으며 협회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7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고가 사다리차 제작업체인 ‘(주)천하’의 사례를 담아낸 전북대학교의 ‘코로나지만 괜찮아’ 팀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단국대학교 ‘수출도와조’팀과 단국대학교의 ‘단대호수’팀이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원대학교 ‘화려한조명’팀과 전북대학교 ‘비라이트’(BELIGHT) 팀, 전북대학교 ‘기미상궁’팀, 한국무역협회 대학생 홍보대사팀인 ‘보나파이드 트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화장품협의회(기근서 회장)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선도기업 (주)씨와이(CY, 대표 조영득)와 경기지역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씨와이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사업 전반을 비롯해 최근에는 B2B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비즈니스나우’를 통해 글로벌 SaaS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비대면 클라우드 기반의 화장품 주문과 신제품 개발 플랫폼 ‘COS247’을 비롯해 IT 아웃소싱 플랫폼인 ‘CY Portal’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정체하고 있는 경기지역 뷰티 코스메틱 기업들의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기반 업무 환경 변화 등을 통한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기화장품협의회는 (주)씨와이와 함께 양 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경기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운영해 전개할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뷰티 코스메틱 비즈니스 관련 공동의 영업과 홍보 활동을 통해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IT가 접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