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국 절강성 후저우 뷰티타운(이하 후저우 뷰티타운)은 지난 11월 3일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와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KC-OEM, 회장 노향선) 두곳과 정보교류와 상호 발전,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코비타(KOBITA)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뷰티타운 한국 측 박경섭 수석대표와 조기은 대표를 비롯해 코비타 김성수 회장, KC-OEM 노향선 회장과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뷰티타운 측은 협회 관계자들에게 후저우 뷰티타운의 조성 배경과 진행 상황,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뷰티타운 조성에 있어 기업유치, 마케팅 트렌드 등 각종 정보 공유와 함께 필요 시 상호 단체방문 형식의 시찰 또는 교류 진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화장품을 포함해 원료, 용기 포장재, 뷰티 분야까지 폭넓은 정보교류를 통해 분야별로 기업간 성공적인 모델을 하나씩 만들어 국제 화장품 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후저우 뷰티타운은 투자금액 4,000억 위안 규모의 1차 단지를 조성해 지난 9월까지 100여 개 화장품, 뷰티 업체를 유치했으며 최근에 1차 단지의 3배에 달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영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화장품 제조원 표기 삭제의 전면적 검토를 통해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 등 소비자의 입장을 반영하라는 의견을 촉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11월 3일 성명서를 통해 화장품 제조원 표기 삭제 안의 명확한 이유를 검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식의약품, 건식, 의료기기 등과 강화된 생활화학제품의 제조업자 표기 의무화에 대치되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2019년 10월 22일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이 20대 국회 종료와 동시에 폐기됐다. 2020년 9월 16일에는 김원이 의원이 화장품 제조업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시할 필요 없이 화장품 포장에 화장품 책임 판매업자의 상호와 주소를 기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동일한 내용을 발의한 바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화장품법 개정안인 ‘제조업자 표시 의무 삭제의 필요성’에 대해 주요 제조사 독점 문제를 꼬집었다. 시장점유율이 100분의 50이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독점행위인데, 실제 제조업체의 독점을 행하는 업체는 어디에도 없다며 정확한 논리와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약품, 의약외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카르타 온-오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삼성동 코엑스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1월 3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1대1 온라인 화상 상담회는 물론 현지 오프라인 전시와 홍보,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간(B2B)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특별관 운영,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 입점 지원까지 온-오프라인 종합 마케팅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는 11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화상 상담회에는 대전, 충남, 전북, 인천, 울산 등 다양한 지역의 유망소비재 기업 79개사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업체 수 46개사에서 7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협회는 1차 화상상담 후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상담 건에 대해서는 샘플 제품 발송도 지원하는 등 후속 상담까지 관리에 나선다. 또 현지에서는 11월 한달간 자카르타 롯데마트와 수라바야 빠꾸원몰에 국내 76개사 제품의 홍보부스를 조성해 무료 테스트, 시식 등 프로모션과 함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도 수집한다. 동시에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적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호주 온라인몰 엠플라자와 이베이호주에 ‘K-소비재 전용관’을 개설했다. 호주 온라인몰에서 한국 제품을 직구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플라자(m.plaza)에는 국내 120개 기업의 패션과 뷰티 제품이 입점했다. 호주 최대 온라인몰 이베이호주(ebay australia)에는 한국 기업 12개사 제품이 들어갔다. 코로나19로 호주는 강력한 봉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한국의 호주 수출액은 44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반면 호주의 온라인 소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5.4% 커지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KOTRA는국내 기업이 호주 진출시 겪는 지리적,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물류체계를 갖춘 현지 온라인 사업자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 제품입점 지원 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엠플라자는 한국법인에서 통관과 물류를 직접 수행하면서 다른 현지 유통망과 차별화된 빠른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주에서는 온라인쇼핑 시 국내 배송도 1주일이 걸린다. 엠플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국내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해 ‘K-라이프스타일 인 뉴욕’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연말까지 진행한다. KOTRA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 뉴욕 현지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움직임에 발맞춰 이번 사업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미국 내 전시회와 상담회가 취소되면서국내 중소, 중견기업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줄었다. 미국 역시 대면접촉 소비를 대체하는 온라인 거래가 크게 늘었다. 특히 뉴욕이 미국과 세계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KOTRA는 급변하는 현지 환경에 맞춰 기존 사업방식을 대폭 수정했다. 우선 뉴욕의 최신 유행 흐름을 반영한 ‘온라인 거점’ 개발에 착수했다. 고급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제품을 엄선해 브랜드가치 제고도 시도했다. 쇼핑몰 자체 판매 기능까지 갖춘 K-소비재 누리집(lifestyle-korea.com)이 탄생했다. ‘온라인 거점’ 개발과정은 KOTRA의 ‘브랜드인유에스, 엑스포트글로벌(Brand in US, Export Global)’ 전략이 뒷받침했다. 이 전략은국내 중소, 중견기업 제품 홍보를 세계 트렌드의 중심 뉴욕에서 시작하고 뉴욕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750개 중소, 중견기업이 참가하는 ‘2020 하반기 온라인 한국우수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상품전은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유럽 등 4개 대륙의 KOTRA 해외지역본부가 중심이 돼 다음달 말까지 열린다. KOTRA는 ▲온라인 전시회 ▲화상수출상담 ▲웹세미나 ▲인플루언서 마케팅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온라인 한국상품전을 기획했다. 21개 상품군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 700개사의 제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국내 기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이 발굴한 유력 바이어와 화상상담도 1,500건 수행한다. KOTR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웹세미나를 열어 ▲중남미 진출전략 ▲유럽 의료시장 진출전략 ▲북미 소비시장 진출전략 등 권역별 현장정보를 제공한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파)와도 연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해외 현지에서 추진하는 등 글로벌 소비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심야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마니아의 에이비엔 시스템즈, 미국의 라이팅 랩스를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등 미주와 유럽 바이어 11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공기청정기, 소독액, 컬러 콘택트렌즈 등 국내 기업 33개사와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어폰 등 소형 전자제품을 다루는 루마니아 에이비엔 시스템즈의 멀시아 미하이 매니저는 “요즘 루마니아에서는 한국 전자제품이 대세이다”면서 “원래 오프라인 사업만 해왔는데 올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고자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미주지역과 유럽 바이어들과의 시차를 고려해 이른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상담이 길게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와 국내 기업 모두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간과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와 연계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OTRA는 코세페가 국내 소비진작 행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문화쇼핑 축제로 도약하도록 세계 곳곳에서 마케팅 총력전을 전개한다. 특히 ‘세계로 가는 기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코세페 참가기업이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나가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한-러 수교 30년을 기념한 ▲한-러 비즈니스파트너십(10월 19일~11월 8일), 우리 스타트업-글로벌기업 간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코리아(11월 2일~11월 15일), 세계 일류상품 기업의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월드클래스프로덕트쇼(11월 2일~11월 13일), 한류를 활용해 우리 소비재·서비스 수출을 돕는 ▲아세안 한류박람회(11월 2일~11월 13일), 북미·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한국상품전(10월 5일~11월 13일), 해외 소비자의 역직구를 촉진하는 ▲KOTRA-지마켓글로벌 특별기획전(11월 1일~11월 15일)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특히 KOTRA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10월 정보교류회를 대전대학교 화장품산업ICC와 공동으로 10월 23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ZOOM)로 실시하고 오프라인 참가자는 최소화해 개최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이 '중국 화장품의 법규 제도 변화'를 발표했고중국 후저우뷰티타운 박경섭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시장과 화장품 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또김승중 부회장의 사회로'K-Beauty의 대처 방안'토론을 진행했다. #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 2021년 1월 중국 NMPA 시행 최신 화장품 법규자세하게 발표 CCIC KOREA 백미라 본부장은 이날 '중국 NMPA 최신 법규 어려워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중국 NMPA 최신 화장품 법규를 발표했다. 백미라 본부장은 "중국 NMPA 법규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9월 28일까지 총 13개의 새로운 법규가 나왔는데, 화장품관리감독조례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고, 나머지 규정들은 해당 감독조례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공동으로 ‘동물대체시험법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제17차 국제 학술대회’를 오는 10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이번 행사는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과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신약 개발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동물대체시험법 최신 연구 ▲안전성 평가에서의 동물대체시험법의 활용 등이며 전문가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를 위해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소개하고 일본과 중국의 대체시험법 전문가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식약처-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제17차국제학술대회 세부일정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활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고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산업계·학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은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리모델링하고지난 10월22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일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 16주년을 맞았으며 연말까지 총 218개 공간을 변화시킬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는 216번째 선정 기관으로 보호가 필요한 여자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시설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입소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거실에서는 영화 감상이 가능하고 개별 수납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 인테리어팀이 공간 컨설팅과 도면 작업에 재능기부로 동참하고 내부 시설물의 정리와 수납은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해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개소식에는 서귀포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강은숙 소장을 비롯한 기관 임직원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공간문화개선사업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김태우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머무르는 공간이 우리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0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강남구, 아부다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아랍에미리트(UAE) 헬스케어 위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K-방역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우리 기업들의 중동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10월 26일에는 웨비나를실시하고10월 27일에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웨비나 연사로 나선 강남구 양오승 보건소장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K-방역 노하우로 UAE와의 헬스케어 협력을 점차 넓혀갈 것이다”고 말했다. 아부다비보건청 네일 클락 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양국 헬스케어 분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아부다비는 한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업들의 투자 진출을 적극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10월 27일 개최하는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 위생장갑 등 방호용품과 의료장비와 의료기기 등 분야의 국내 기업 50개사가 참가해 사전에 매칭된 UAE와 중동지역 바이어 20개사와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화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바이어는 중동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운영 기업인 루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