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중국 초대형 유통기업 왓슨스(屈臣氏, Watsons)의 CGMP 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1월 10일 밝혔다. 왓슨스는 중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한 헬스&뷰티 전문 기업으로 중국 내 2,800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특히 10~35세의 여성들이 밀집한 지역에는 반드시 왓슨스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 여성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얻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 왓슨스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CGMP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2월 글로벌 인증 심사기관인 인터텍을 통해 심사를 받아 2017년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개발·제조 업체로서 왓슨스의 CGMP를 통과한 국내 유일의 업체가 됐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대표 기업들이 중국 왓슨스의 오딧을 통과하지 못했기에 실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는데, 이렇게 성과를 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사 통과는 중국시장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 내 K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애니닥터헬스케어와 함께 2015년 3월부터 진행해온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 관련 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월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임상추진 계약은 연세대학교와 일산병원을 통해 진행했다. 나토균배양분말(낫토키나아제, Nattokinase)은 5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개선과 관련한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다. 콩(대두·낫토)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발효 원료이며 일본 장수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섭취해온 제품이다. 대두를 발효시킬 때 발생하는 끈적거리는 실과 같은 것이 바로 나토균배양분말로 강력한 혈전 용해 기능이 있어 혈압 조절과 혈행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미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에 대한 동물실험은 완료했다”며 “임상시험과 같은 기전을 확인해 식약처 개별 인정에 혈행 개선 기능성 추가 인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에서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도 추가 인정받게 되면 혈압·혈행 2가지 기능성을 지닌 최초의 개별 인정형 나토
▲ 코스맥스차이나 연간 2억개 메이크업 생산 전용 공장 준공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시장에 지상 4층, 총면적 3만7,752㎡(1만1440평) 규모로 연간 2억개의 색조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전용 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로써 코스맥스는 기초와 색조의 현지 이원화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공장 완공과 동시에 생산허가 인증을 받아 곧바로 본격적인 생산 가동이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지난 1월 18일 중국 상하이 펑셴에서 ‘색조 전용공장 완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주정부 화웬 구청장, 한석희 주상하이 총영사,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등 한·중 정부 관계자와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이날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는 나날이 성장, 변화하는 중국의 색조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 주정부는 코스맥스차이나 공장에 고용 창출 지원금 제공, 각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엘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는 1월 20일 JW메이어트호텔 서울에서 ‘2017 CIR 뷰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2017 CIR 뷰티 기술 세미나는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는 혁신 제품을 개발해 한국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이블씨엔씨, 클리오 등 코스메카코리아 고객사 31개 업체의 16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스킨케어연구소, 메이크업연구소, 그리고 연구기획부문과 화장품 트렌드와 상품기획을 이끌어 가는 마케팅본부 등도 참여해 ▲2017 마케팅 트렌드 ▲기술 트렌드 ▲스킨케어 개발 방향 ▲메이크업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이영하 스킨케어 연구소장, 조현대 메이크업 연구소장, 최유정 이사대우, 남세희 책임연구원 등이 실시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더마’ ‘안티폴루션’ ‘융합기술’ 기반의 새로운 제품 콘셉트를 제안하고 각 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현지 기자]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드 배치, 중국 여유국의 저가 관광상품 규제, 한한령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11월 20일 현재 국내 화장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월부터 11월 20일까지 분석한 ‘주요 소비재 품목에 대한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대중국 수출 증감률이 최저를 기록했다. 11월은 20일까지 잠정 집계한 수치임을 감안해도 중국 수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올들어 처음이어서 화장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주요 소비재 품목에 대한 수출 동향 자료(단위 : 백만달러) 수출금액 증감률을 보면 전년 동월보다 1월은 11.1% 증가한 9,400만달러를 기록하며 줄곧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2월부터 10월까지 계속 증가했다. 하지만 11월은 20일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한 9,100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20일 현재 대중국 수출금액 역시 2월 8,550만달러 이후 최저치이다. 특히 여유국이 저가관광상품 규제를 발표해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가 우려되고 한한령 등 중국 내 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051900)이 지난 2월 설립한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이사장 이천구)을 통해 충북소재 대학생 74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7,4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장학사업은 충북지역 화장품 관련 학과 대학생 중 우수 인재를 발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관련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지난달 8월 31일부터 1일까지 강동대학교, 대원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영동대학교, 중원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각 대학별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 대학의 화장품 뷰티 관련학과 학생 74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학교별로 학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46명을 선발해 ‘학업성적우수장학증’을 지급했고 화장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28명의 우수 아이디어 제안 학생들을 선발해 ‘재능특기자장학증’을 전달했다. LG생활건강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인재들에 한해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충북기업의…
▲ 사진 : 코스모코스 CI.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소망화장품이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코스모코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새로운 사명 코스모코스(COSMOCOS)는 ‘세계’, ‘우주’를 뜻하는 ‘COSMOS’와 화장품을 뜻하는 ‘Cosmetics’의 ‘COS’를 결합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라는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다.또 기업 이념을 상징하는 CI 컬러는 아름다움에 대한 상상력,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 그리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믿음을 의미하는 ‘코스모블루’를 컬러로 선택했다.코스모코스는 앞으로 면세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등의 유통채널 확대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가 되기 위한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코스모코스 관계자는 “이번 ‘코스모코스’로의 사명 변경을 발판 삼아 국내뿐만 아니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마이크로 캡슐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마이크로 캡슐은 해양소재에서 얻은 젤라틴 캡슐 안에 유효 성분을 담은 것으로 다양한 지용성, 천연 추출물과 결합시킬 경우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눈에 띄게 개선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아미코스메틱의 더마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BRTC(비알티씨)의 바이탈라이저 라인에만 해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향후 아미코스메틱이 소유한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CL4(씨엘포), 자연주의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를 통해 개발되는 제품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아미코스메틱 마케팅 관계자는 “화장품에 대한 기술력과 안정성, 신뢰성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진입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새로운 특허 출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기업 소유 R&D 센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허 성분 개발과 글로벌 특허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국제 발명대전, 대한민국 발명대전 수상을 통해 보유특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226320, 대표 유근직)이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16(Red dot Award 2016)’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3년 연속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초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 본상 수상에 이어 독일 레드닷 어워드 3년 연속(2014~2016년) 본상 수상으로 잇츠스킨의 디자인 센터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독일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비윤진’(Bi Yun Jin) 라인이다. ‘비윤진 라인’은 엄선된 한방성분(권백, 혈갈, 인산)이 함유된 한방화장품의 특성을 살려서 한국 전통 모자인 ‘갓’의 형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마이쿠션’이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이니스프리의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수상은 2012년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에 선정된 이후 2번째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매년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의 세 부문에서 수상작을 결정한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로 선정된 이니스프리 ‘마이쿠션’은 내 피부 타입과 취향에 맞게 쿠션 베이스부터 케이스까지 내 맘대로 골라 나만의 쿠션을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컨셉의 제품이다. 제주 생녹차수로 만들어 물부터 다른 12가지 쿠션 베이스부터 함께 사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가습기 살균제 성분 사용기준을 위반해 시판중인 3개 제품이 판매 중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8월 26일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 사용기준 위반 여부로 논란이 된 13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사용기준 위반이 확인된 3개 제품을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회수조치한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와 제품은 ▲에스테틱하우스(CP-1 단백질실크앰플) ▲제이엠비(헤어투페이스 트리트먼트) ▲뉴앤뉴(헤어살롱 비타클리닉 미스트) 3개다. CMIT/MIT 회수 대상 화장품 품목 (자료 : 식약처) 또 사용기준 변경(15.8)이후 'CMIT/MIT'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성분이 표시된 기존 포장재 등을 그대로 사용한 ‘오가니아 올리브 먼디셔너 투페이스(화이트코스팜)’, ‘아임세레느 마미터치바디로션(미라화장품)’, ‘자브헤어아미노발란스(모나리자화장품)’ 3개 제품에 대해서는 표시사항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사용기준을 위반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마스크팩 제조업체 지디케이화장품이 기업공개(IPO) 계획을 보류하고 국내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지디케이화장품은 이르면 이달 말께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퀸테사인베스트먼트와 1000억원 규모의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퀸테사인베스트먼트는 이번 계약으로 지디케이화장품 김성호 회장의 보유 지분 등을 포함한 지분 56%를 소유하게 된다.지디케이화장품은 2003년 설립된 마스크팩 OEM 업체로 아모레퍼시픽, 메디힐, 토니모리 등에 마스크팩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63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