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7대 회장에 백승열 수석부회장(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출됐다. 의수협은 2월 26일 제65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백승열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백승열 신임 회장은 그 동안 협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협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백승열 신임 회장은 "그 어떤 것보다 회원 여러분과 선대 회장님들의 지혜와 식견이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안건과함께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0년에는 수입 188억 원을 기록하고 2021년 예산은 212억 원으로 전년 수입실적 대비 12.7% 증가했다. 차기 감사에는 유성재(한국호넥스 대표), 장홍순(삼진제약 대표), 방기생(우성생약 대표) 씨를 유임했으며 제17대 이사진은 신임 회장에게 선임권을 위임해 15일 이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산 화장품과 마스크, 의류 등 국내 소비재의 중국 수출이 호조를 나타나고 있다. 14일 코트라(KOTRA)가 발표한 ‘2020년 중국 K-소비재 수입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수입액은 1,7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03% 소폭 감소한 수치다. 또 중국의 5대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대만(2,021억 달러) ▲일본(1,761억 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코트라 측은 “현재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각 분야의 수요가 위축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다”고 분석했다. # 기초화장품 수입액 7.6% 증가, 두발케어, 입술 화장품 다수 차지 국내 화장품과 의류 등 소비재와 관련한 중국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해 한국산 소비재 수입 중 수입액 규모가 1,0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이상인 품목은 총 5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2개 품목은 3,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1∼6위 품목은 1억 달러를 넘겼다. 1위 품목인 기초화장품(스킨케어용품, 마스크팩 등)은 지난해 수입액이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업종의 가맹점 개점률이 국내 주요 도소매업종에서 최하위권에 속하고 폐점률은 국내 주요 도소매업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맹점 평균매출액도 전년 대비 8.7%가 감소하는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화장품업종의 개점률은 1.8%로 주요 도소매업종 중 최하위권에 속했으며 폐점률은 28.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가맹점 평균매출액도 전년 대비 8.7%가 감소했다. # 공정위, 오프라인 가맹점주 피해 최소화 '온라인판매 관련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 등 정책 시행 공정위는 화장품업종의 가맴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판매 관련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 표준가맹계약서 제개정, 온-오오프라인 상생모델 발굴과 홍보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예정이다. 2019년 말 당시 기준으로 화장품 가맹점 수는 2,876개로 집계됐다. 해당 가맹점 수를 기준으로 조사된 개점률과 폐점률은 그 해에 새롭게 문 연 점포수와 문 닫은 점포수를 비율로 계산됐다. 이를 기준으로 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역 강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상담회에는 인천, 충남, 전북 등 7개 지역의 강소기업 114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기업 간(B2B)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 내 개설한 지역별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발굴한 33개국 95개 바이어와 매칭돼 이틀간 250여 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을 도입한 자체 화상 상담 시스템 ‘트레이드코리아-밋’(tK_Meet)을 활용하면서 상담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무역협회 이영호 온라인마케팅실장은 “그간 화상 상담시에는 주로 유명 해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왔다”면서 “올해 도입한 tK_Meet는 트레이드코리아 전용 화상 상담 서비스라 안정성이 높고 별도의 설치 없이 링크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데다 Full HD급의 화질을 지원해 제품 설명과 시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 강소기업 ‘일공구툴스’는 일반 커터칼에 석고대패, 톱 등 4가지 기능을 융합해 목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제주도가 민간과 공유하는 화장품 소재개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제주도는 “지역의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방 관련 플랫폼 사업이 정부가 지원하는 2021년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며 공공데이터와 자원을 민간과 공유를 통해 민간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제주도 측은 지역 청정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에 대해 생산 전주기를 관리하고나아가 맞춤형화장품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 추진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물, 소재, 완제품의 단계별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화장품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며 안정성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맞춤형화장품 소비자와 조제관리사간 연결하고 공공 생산 시설 공유 등으로 화장품 산업 성장과 제조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오는 12월 말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구축에 투입되는 국비 규모는 총 15억 원이다. 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창업 거점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 1곳을 추가 선정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영국의 킹스크로스역과 같이 혁신기업 지원 기반과 주거, 문화, 교통시설 등 정주여건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창업 집적지로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충남 천안이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2021년에도 1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그린 스타트업 타운의 기본 개념과 구성 요소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달라진 점은 지난해 복합형(그린 스타트업+스타트업 파크)으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스타트업 파크(창업기업 입주공간)는 선정 지자체 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올해는 ‘복합허브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비를 지원하며 ‘22년 이에 대한 조성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기업의 성장주기별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파크(창업기업 입주공간), 복합허브센터, 지식산업센터(성장기업 입주공간)로 구성된다. 이 중 올해 지원대상인 복합허브센터에는 민간과 대학 연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가 경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피부보습제품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을처음으로 생산했다. 신제품 ‘클루앤코 티트리 퍼펙팅 로션 390’은 클루앤코 시그니처 제품으로 가격과 성분부터 용기와 디자인까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주요 성분은 티트리잎오일, 알로에베라잎즙, 녹차추출물 등이 함유됐으며 민감성 피부와 지성 피부를 위한 로션으로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클루앤코 공식 홈페이지(www.clewnc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품을 생산한 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1일 최대 3.5t의 스킨, 로션, 크림 등의 유화 제형과 4t의 샴푸, 150kg의 립스틱과 립글로스 등이 제조 가능하며 국제 기준에 적합한 연구와 효능 검사가 가능한 최신 연구 장비가 구축된 화장품제조생산 시설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드림팜이 ‘화장품과 이너뷰티·케어제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맺었다. 경상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박기훈 교수팀은 지난 3월 5일 드림팜 사무실을 방문해“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 사업(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전계약 체결의 주 대상이 된 기술은 박기훈 교수팀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고함유된 파바톤 콩잎 개발’에 이용된 ‘대사체농업기술’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경상국립대학교 통합 전 경상대학교 소속 박기훈 교수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소속 조계만 교수의 공동연구 진행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기술이전협약을 통해 양 측은 화장품, 이너뷰티 등을 필두로 한 먹는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으로 상용화하기로 했다. 해당 기술 이전료는 6억 원으로 추정됐다. 대사체농업기술은 식물에서 활성대사체 함량을 증가시켜 식의약 소재로서 작물의 가치와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의 혁신 분야이다. 박기훈 교수팀은 파바톤 콩잎이 여성 갱년기에서 유래되는 피부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동물실험에서 검증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회원사의 안전을 위해 제72회 정기총회를 서면(서면기간 2021년 2월 25일~26일)으로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실적보고와 결산승인, 2021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의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예산은 2020년 대비 3.4% 증가된 31억 9,050만원을 편성했다. 올해 수입예산은 전년도 이월금 증가(108.9%)에 따라 회원수입을 0.4% 감액하고 교육사업, 영문증명 등 수입 감소로 사업외 수익을 21.3% 감액했다. 실제 회원사 협회비는 동결(2020년 10% 감액)했다. 또 올해 사업비 지출은 사업비를 7.3% 감액하고 회관건립기금 적립으로 적립금은 65.2% 증액하는 한편 예비비는 필요시 사용토록 결정했다. 서경배 회장은 회원사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으로 전 세계 시장과 경제가 크게 위축되어 있지만, 여러 환경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화장품 산업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 산업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핵심 추진사업으로 국내 화장품 제도의 선진화와 합리화 방안을 연구하고 관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도가 향후 청주 오송읍에 화장품과 바이오산업 등 관련 기업전시관 개최를 위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 7일 충북도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화장품산업 기업전시관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을 비롯한 4개 사업이 2021년 1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해 지난 2월 26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결과 4개 사업이 통과돼 충북의 주요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청주시 오송읍에 바이오, 화장품산업 기업전시관과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2,088억 원이 배정됐다.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읍 일원 20만 5711㎡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전시관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2019년 투자심사 이후 2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이와함께 충북도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사업 ▲청주 전시관 건립과 주거상업용지 조성사업(2단계 심사), 제천시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재심사), 괴산군 ▲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통과됐다. 전통무예진흥시설은 지역주민 시설이용 활성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북 남원시가 화장품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도약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투자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3월 7일 ‘전북도내 화장품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화장품산업육성 및 기술혁신지원 사업’ 진행을 선포하고 관련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이환주 남원시장(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은이번 사업을 주관을 맡게 됐다며 “남원에 조성된 화장품산업 인프라와 소재원료개발, 제형기술, 피부임상지원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북 도내 화장품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사업화 기술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기술지원은 오는 2026년까지 약 5년간 총 사업지 25억 원이 투입된다. 대상은 전북에 소재한 ▲화장품제조업체 ▲화장품책임판매업체 ▲화장품원료제조업체 등이 포함된다. 집중 지원분야는 총 7가지로 ▲화장품 소재원료 효능평가 ▲화장품 소재원료 분석표준화 ▲화장품 피부임상 기능성평가 ▲화장품 피부임상 안전성평가 ▲화장품 특화인증 획득 ▲화장품 샘플테스트 생산지원 ▲화장품 전문장비 활용 등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까지 남원시화장품지원센터에 신청 접수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향후 업계가 주목해야할 그린-화이트 바이오 분야의 4가지 핵심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3일 발표된 기술 품목은 ▲가정간편식 HMR ▲식물성 대체육 ▲생분해성 플라스틱 ▲맞춤형화장품 등이다. 진흥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정한 4대 기술분야를 차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바이오산업 육성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분야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면서 “향후 R&D 사업화 등에 연구 결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HMR분야는 국내 기업간 경쟁을 통해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유망 분야로 꼽혔다. HMR을 포함한 도시락과 식사용 조리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연구소와 학계를 통한 R&D와 기술이전 등 지원 필요성이 요구된다. 식물성 대체육 분야는 비욘드미트 등 글로벌 기업의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과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진흥원은 “글로벌 대체육 기업의 시장 잠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