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도가 향후 청주 오송읍에 화장품과 바이오산업 등 관련 기업전시관 개최를 위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
7일 충북도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화장품산업 기업전시관과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을 비롯한 4개 사업이 2021년 1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해 지난 2월 26일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결과 4개 사업이 통과돼 충북의 주요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청주시 오송읍에 바이오, 화장품산업 기업전시관과 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총사업비 2,088억 원이 배정됐다. 전시관 건립사업은 오송읍 일원 20만 5711㎡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전시관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2019년 투자심사 이후 2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이와함께 충북도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사업 ▲청주 전시관 건립과 주거상업용지 조성사업(2단계 심사), 제천시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재심사), 괴산군 ▲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통과됐다.
전통무예진흥시설은 지역주민 시설이용 활성화와 유지비용 최소화 마련 등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통과됐다. 해당 시설에 대해 도는 무예발전을 도모하고 전통무예를 진흥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충주시 호암동에 위치한 충주종합운동장 부지 내 연면적 10,1500㎡에 총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하며 무예 전용경기장(4면) 훈련실(2개), 관중석(3,732석),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의 무예전용경기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향후 충주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에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후 2022년에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시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82억 원으로 산업단지 내에 발생하는 오‧폐수 처리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증액에 따른 재심사를 통과했다. 괴산군 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괴산 사리면 일원에 177만 5937㎡ 규모, 총사업비 3,856억 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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