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일본 화장품 메이커로 구성된 일본화장품공업연합회(이하, 장공련)은 4월 4일 화장품 원재료 표시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자연유래 화장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천연소재를 활용한 ‘유기농 화장품’의 수요 확장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식물유래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성분표시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는 관계로‘오가닉’ 컨셉을 내세우지만 기존의 화장품과 같은 수준으로 화학원료를 사용한 제품도 적지 않았다. 이번에 책정된 가이드라인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을 기준으로 했다. 자연소재와 인공원료의 배합비율, 화학합성 과정의 유무 등으로 각각의 제품에 대해 ‘천연지수’와 ‘오가닉지수’ 등 4종류의 지수를 계산할 수 있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연유래 성분의 포함도가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새로운 가인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성분표시는 각 업체의 자유에 맡긴다. 이번 가이드라인 책정과 성분표시는 자연유래 원료의 사용 정도를 수치화 하고 소비자가 안전한 화장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둔다. 제품을 만드는 업체 측면에서도 자사 상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여성 패션 잡지 보그(Vogue) 스페인판은 케이뷰티(K-beauty) 열풍 이후 제이뷰티(J-beauty) 유행 예감을 보도했다. 시세이도(Shiseido), SK-II와 슈에무라(Shu Uemura) 등 일본 뷰티 브랜드들은 서양 국가에서 오랜기간 입지를 다져 왔다.그러나 최근 수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본의 오랜 명성을 앞지르며 굉장한 붐을 일으켰다. 경제 침체로 많은 회사들이 영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를 떠나야 했으나 경제 침체 위기가 회복되자 제이뷰티가 돌아오고 있다. 뷰티마트(BeautyMart)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공동 창업자인 밀리 켄달(Millie Kendall)은 "일본의 뷰티 루틴은 유럽의 방법과 케이뷰티의 중간 정도인 단순함을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인들은 적은 제품을 사용하되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한다. 그들은 테크닉과 마사지로 뷰티 루틴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영국에서는 지난 10년간 동양적인 방법을 기초로 하여 마사지와 얼굴 관리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를 일상에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화장품의 핵심은 과학과 자연, 그리고 수 세기 동안 일본적…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컴퓨터 빌트지(COMPUTER BILD Digital GmbH)에서 운영하는 ‘evivam’ 웹사이트(http://www.evivam.de)는 ‘알면 좋은 Top 5 한국 화장품 브랜드(Koreanische Kosmetik-Marken)’를 소개했다. 소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는 국내외에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이며, 독일 아마존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 위주로 소개했다. 매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디자인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관해 설명했다. 첫 번째로 소개한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Etude House)’다. ‘evivam’은 에뛰드하우스에 대해 “젊은 이미지와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라며 “무엇보다 포장이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뛰드하우스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피지조절과 모공 수축 기능으로 유명한 원더 포어 프레쉬너(Wonder Pore Freshner) 라인을 추천했다. 두 번째 추천 브랜드는 ‘더페이스샵(The Face Shop)’이다. ‘evivam’은 ‘더페이스샵’에 대해 “…
[코스인코리아닷컴 엘라 장 캐나다통신원]캐나다 뷰티 전문지 엘르 캐나다(Elle Canada)는 건강하고 의식있는 캐나다 여성 기업가와 그의 브랜드를 집중 보도했다. 엘르 캐나다는 세포라(Sephora)가 발표한 2018년 뷰티부문 여성 기업가 13명 중 Evelyn Iona Cosmetics의 설립자이자 CEO인 Brandi Leifso를 소개했다. 그녀는 여성 기업가 13명 중 유일한 캐나다 사람이면서 뷰티 브랜드에 대한 건강하고 의식있는 사회 운동가이기도 했다. 실제로 엘르 캐나다는 여성 쉼터에서 Evelyn Iona Cosmetics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언급하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의 경험과 그녀가 가진 뷰티 제품에 관한 철학과 태도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캐나다 정부가 올해 7월 1일부터 대마초 제품의 합법화와 판매 계획을 밝힘에 따라 Evelyn Iona Cosmetics가 대마초 미용 제품 개발과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친환경 브랜드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Evelyn Iona 제품은 진정한 친환경 브랜드는 화장품 성분의 구성 성분을 넘어서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의식과도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CEO인 Brandi Leif…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기자] 향수, 화장품 전문 매거진 뷰티프로프(BEAUTYPROF)는 인공 지능 부문을 강화하여 뷰티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로레알의 소식을 보도했다. 로레알은 뷰티 업계의 인공 지능 전문 기업 모디페이스(ModiFace)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로레알의 모디페이스 인수는 로레알의 디지털 가속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그룹의 세계적인 34가지 브랜드에 가장 혁신된 기술로 뷰티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파햄 아라비(Parham Aarabi)가 11년 전인 2007년 캐나다 토론토에 설립한 모디페이스는 얼굴 특징과 색상을 추적하는 독점적인 지식을 활용해 3D 가상 메이크업 기술과 피부와 색상 진단 서비스를 발전시켰고 이미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이를 사용 중이다. 모디페이스는 30개 이상의 특허 등록과 200여개 이상의 과학간행물을 출간한 70여 명의 기술자와 연구자, 과학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로레알 디지털 총책임자 루보미라 로쳇(Lubomira Rochet)은 "우리의 디지털 서비스 R&D의 핵심이 될 모디페이스를 로레알의 일부로 맞게 되어 기쁘다. 그들의 세계적인 팀과 함께 뷰티 혁신 기술과 프…
[코스인코리아닷컴 엘라 장 캐나다통신원]최근 캐나다 뷰티 시장에서는 더 많은 고객을 새로운 방식으로만나기 위한 창의적인 플랫폼이 형성되고 있다. 캐나다주요 미디어인 글로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온라인을 통한 사회관계가 급증하면서 외모에 대한 시각적 중요성과 셀프 케어가 강조되고 있고, 이는 캐나다의 화장품 산업의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있었던 전 세계 산업 시장 분석 기관인 NPD의 발표를 인용해 캐나다 뷰티 산업이 9.4% 성장한 1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스킨케어와 향수, 화장품에 대한 필요가 커지면서 뷰티 브랜드들은 새로운 고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찾게 됐다고 했다.또 소매 수준에서 새로운 브랜드 인지를 위해서 다양한 실험적 방법이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 보이는 4가지 형태의 새로운 뷰티 매장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샤넬 코코 게임센터'로 샤넬의 새로운 상품인 루즈 코코 립 블러쉬(Rouge Coco Lip Blush)를 소개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팝업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토론토의 Holt Renfrew Bloor에서 열리고 있는 코코 게임 센터는 일본식 게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최근 몇 년간 일본 화장품업계는 일명 '바쿠가이(爆買い)'로 불리는 중국인들의 '싹쓸이 쇼핑'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대량으로 구입된 일본 화장품이 중국 시장으로 넘어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용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구매 제한을 두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구매 제한을 계약 조건으로 내걸고 있으며 이를위반할 경우 계약을 해제하는 등 강력한 제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화장품 대기업 폴라(POLA)는 2017년 7월 위탁 판매 계약을 맺고 있던 한 화장품 매장과 계약을 해지했다. 매장을 운영하던 대표가 할인 제품을 중국인들에게 대량으로 판매한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또 중국으로 화장품을 넘기기 위해 중국인 판매원을 고용한 매장과의 계약을 해지한 사례도 있다. 또다른 일본의 대표 화장품 기업인 판켈(ファンケル)은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현지 대리점을 통해 정식 판매를 하고 있다. 운송비와 관세 등으로 가격은 일본 현지 보다 약간 높게 책정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대량 구매한 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뷰티 매체 쉬즈(Sheis)는 편리성으로 트렌드를 만드는 8가지 인기 제품을 소개했다. 이 제품들은 여행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1. Nugg 숯 페이스 마스크 이 마스크팩은 활성탄으로 디톡스 효과를 주고 첨가된 티트리 오일로 모공과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깨끗하게 관리하게 해준다. 피부 수딩 효과와 클렌징에 좋은 리뷰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고객의 좋은 평가와 9ml의 작은 용량으로 어딜 가든 휴대하기 좋은 장점으로 얼루어 매거진에 여러번 최고 뷰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가격은 90,000동이다. 2. 닥터 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메이크업 리무버 패드 닥터 자르트 리무버 패드는 피부의 수분 손실 없이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지울수 있다. 티슈에는 코코넛 밀크 에센스가 함유되어 클렌징 후 피부 관리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클렌징 티슈의 특징은 한 백에 10~25장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닌 각 티슈가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편리성이 높다는 것이다. 가격은 456,000동이고 1 박스 20개로 구성됐다. 3. 콰이 안티 프리즈 헤어 쉬트 용량이 큰…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페이스 마스크는 여자들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요즘 남자들은 더 이상 아름다움이 여성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불필요한 고정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성별이 무엇이든 간에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피부 관리에 처음인 남성이라면 피부 관리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 남성들을 위해 싱가포르 뷰티 전문 매체 데일리베니티(Daily Vanity)가 남성들의 피부 관리를 위한 베스트 페이스 마스크를 소개했다. 1. 메디힐 티트리 힐링 솔루션 에센스 마스크(MEDIHEAL TEA TREE HEALING SOLUTION ESSENCE MASK) 메디힐 티트리 힐링 솔루션 에센스 마스크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성 피부가 많은 남성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마스크 팩이다.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티트리 오일(tea tree oil)이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매우 도움이 된다. 티트리 오일 성분으로 만들어진 이 마스크는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이나 그것에서 회복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피부의 붉은 반점을 줄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일간지 아베쎄(ABC)는 스페인 대형 유통 업체 메르까도나(Mercadona)에서 판매 중인 피부와 요리에 모두 사용 가능한 코코넛 오일에 주목했다. 메르까도나 연구소 후안 로이그(Juan Roig) 연구소장의책임하에회사 내부 용어로 고객을 칭하는 '상사'의 제품 테스트를 거친 후 자사 제품 라인에 신제품을 통합해 새로운 신제품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코코넛 오일은 피부 보습과 부드러운 피부결 관리에 효과가 있어 신체와 얼굴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피부나 모발에 코코넛 오일을 도포 후 흡수될 때까지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준다. 매일 사용하거나 퍼스널 케어와 뷰티 관리에 오일을 추가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주방에서는 튀김, 드레싱, 비스킷과 쿠키와 같은 과자와 기타 창의적인 요리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100% 천연 코코넛 오일이 요리와 베이킹에 적합하며 센 불에서 튀기는 웍(Wok) 요리와 일부 카레 종류에도 사용된다고 설명한다.코코넛 오일은 심장과 갑상선에 좋고,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영양사가 추천하는 식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요리의 유용성과 뷰티 관리 외에도 100 % 천연 엑스트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패션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에서 유럽이 주목하고 있는 새 자연 화장품 브랜드 7가지를 소개했다. 하퍼스 바자는 “이제 소비자는 화장품을 고를 때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연관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화학물질이 없는 유기농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자연 화장품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1. 로댕(RODIN) 모델과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다 자신의 이름을 건 ‘로댕(RODI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린다 로댕(Linda Rodin)’은 국내에서 60대 패셔니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 시작된 브랜드 ‘로댕(RODIN)’은 미니멀리즘 원칙에 따라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색조 화장품과 기초 화장품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완벽하게 필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매끄러움이 오래 지속되는 립스틱이 사랑받고 있다. 풍부한 색상의 제품도 ‘로댕(RODIN)’의 인기 비결이다. 2. 문더스트(MOON DUST) 자연화장품 문더스트(MOON DUST)는 음식, 스타일…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태국은 맛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관광지 외에도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스파 등으로 유명한 국가이다. 마사지와 스파 강국 태국이 피부관리에 좋은 뷰티 제품들을 만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아시아 지역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체 라이프스타일아시아(lifestyleasia)는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태국 내에서 좋은 품질과 매력적인 패키지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라이프스타일아시아는 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면 스파를 마친듯한 깨끗하고 편안한 얼굴을 집에서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며, 꼭 사용해 봐야 할 태국 현지 브랜드를 추천했다. 1. 카르마카메트(Karmakamet) 카르마카메트는 태국의 채투착(Chatuchak) 지역에서 열리는 주말 시장의 작은 가게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은 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됐다. 태국의 전통 에스테틱과 현대기술이 결합해 세련된 향기와 잘 정제된 럭셔리 아로마 테라피 제품으로 유명하다. 태국 현지의 다양한 허브를 넣은 에센셜 오일부터 모이스처라이저, 향수까지 다양한 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에센셜 오일은 태국의 허브, 향신료, 야생 풀과 꽃을 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