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씨티케이가 북미 OTC(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와 '북미 수출용 OTC 선(Sun) 제품의 개발과 영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부터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실행할 계획이다. 북미 OTC 시장 공략은 올해 씨티케이의 전략적 사업분야 중 하나다. 씨티케이는 지난달 씨티케이 미국법인(CTK USA Holdings Corporation)을 통해 OTC 제조가 가능한 현지 공장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도 올해 국내 화장품 완제품 생산을 위한 신공장을 준공해 ODM(제조사 개발 생산) 사업에 진출한다. 양사는 OTC 제품군 중 자외선 차단 제품에 관한 연구, 개발, 영업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긴밀하게 협력한다. 제품의 원료부터 반제품과 완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는 OTC 전용 공급망 플랫폼(Value Chain Platform)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와 미국 현지 공장을 이용한 독자적 소재 개발과 원료 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레니끄(CELLENIQUE)’가 7일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9년 연속 ‘에스테틱샵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일대일 유선조사 등을 통해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드다. 36년 전통의 뷰티 전문기업 코리아나화장품의 에스테틱 브랜드 세레니끄는 지난 1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피부 진단과 1:1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스테틱 브랜드다. 세레니끄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바탕으로 피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맞춤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관리 후 케어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홈 케어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해 매일 관리 받은 듯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세레니끄는 고객의 피부를 지속적으로 진단해 계속 변화하는 고객의 피부에 맞춰 제품과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진자산운용,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으며멀티 클로징 형태로 추가 투자 유치를 계속 논의 중에 있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향수를 비롯한 프래그런스 제품을 개발해프랑스 현지에서 제작하고 있다. 로베르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업부터 향료 추출, 조향까지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170년 전통의 조향 기업으로샤넬, 디올, 겔랑과 같은 LVMH 주요 브랜드에 천연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레도, 트루동, 크리드 등 전 세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의 90%를 조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셀바티코는 로베르테의 프랑스 전통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치 향수 라인과 바디,핸드 로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현대백화점 판교점, 킨텍스점, 중동점, 천호점과롯데백화점 잠실점, 인천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고효능 저자극 파워풀 믹솔로지 브랜드 프리메라가 '나이아시카' 라인을 선보이며 크림과 쿠션을 출시한다. '나이아시카' 라인은 피부 투명도를 개선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피부 장벽을 진정시키는 '시카 B5' 성분을 조합한 혁신적인 믹솔로지 제품으로피부 속광 개선과 장벽 리페어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다. '나이아시카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은 식약처의 피부 장벽 회복 기능성 심사를 완료했다. 바르는 즉시 손상 장벽을 87% 회복시켜 주고사용 3일 만에 피부 속광까지 28%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사용감 측면에서도 흡수가 느리고 겉도는 더마 크림의 단점을 보완해자사 더마 크림 대비 1.4배 빠른 속보습을 구현하며 피부 특수 관리 후에도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크림이다. '나이아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은 수딩 글로우 워터리 크림의 장벽 리페어, 속광 개선 스킨케어 효능을 담은 메이크업 쿠션이다. 미세 메쉬 망을 통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 필터링 되어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발리며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빛나는 듯한 속광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천연 유래 지수 99%, 스킨케어 성분 70%를 함유해 민감 피부도 걱정 없이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7일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개막일에 맞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상 수상기업과 유레카 파크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12개사와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뇌 피질 모니터링 및 자극용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업체 양성구 지브레인 대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자동화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 이상형 토트 대표 등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메타버스, 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순철 메디코스바이오테크 대표는 “현장에서 많은 의사들과 군인 관계자들이 우리가 세계 최초 개발한 거미실크 단백질로 만든 난치성 창상 패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AI를 접목한 솔루션에 감탄했다”며, “이번 CES 통합한국관 참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상담이 예정되어 있어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이어서 혁신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복잡한 법률, 해외 특허 출원 절차, 전시회 참가비용 증가 등 기업들의 수출 관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주)엔코스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최근 K-뷰티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주)엔코스가 시장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지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오늘(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엔코스의 경영권 지분이 매물로 나왔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홍성훈 대표이사의 보유 지분 61.02%와 2대 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이 보유한 지분 21.5% 전량이다. 2023년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현재 (주)엔코스의 최대주주는 홍성훈 대표로 보유 지분율은 61.02%이다. 에이티비홀딩스(유)가 21.54%, (주)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9.90%, 엘엘에이치(LLH) 제1호 조합이 5.16%, 배용수 외 59명이 2.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엔코스 2023년 12월 주주현황 (단위 : 주, %) (주)엔코스는 지난 2018년 프랙시스캐피탈로부터 약 3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를 통해 프랙시스캐피탈은 (주)엔코스의 지분 21.5%를 보유하게 됐다. 이 투자는 상장 전 투자유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에이피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취득한 약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에 나선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오늘(8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주식 소각 결정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884,335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6월 24일 공시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해취득한 것으로당시 에이피알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피알의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2.32%에 해당하며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는 67,784원으로총 약 600억 원(59,943,891,000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3,812만 5,890주에서 3,724만 1,555주로 감소할 예정이며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에서 이어지는 ‘기업 밸류업’이자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도 동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2억 원 펀드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늘(8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고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벤처투자조합의 펀드 규모는 총 22억원으로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인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는 기업이다. AI, 바이오, 헬스케어,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다음달(2월) 총운용자산(AUM) 1,10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와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내규 LG생…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틱톡(TikTok)에서 브랜드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틱톡은 북미를 중심으로 MZ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숏폼 플랫폼이다. 아누아는 2022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틱톡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그 결과브랜드 관련 콘텐츠가 125,000개 이상 발행됐으며 누적 조회수 24억 뷰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누아의 대표 제품인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anuacleansingoil’ 해시태그를 통해 3억 3,800만 뷰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아누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약 3년 만에 이룬 성과로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 아누아는 틱톡 이커머스 채널인 틱톡샵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단일 브랜드 매출액 기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는 K뷰티 브랜드 중 매출액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틱톡샵 베스트셀러인 ‘얼티밋 스킨케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가지역 특산품인 동백오일을화장품 원료로 개발한통영산 동백오일 8톤을일본의 (주)대도춘으로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동백연구소의 동백오일 수출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는 16톤의 동백오일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본으로 첫 수출되는 동백오일은 약 35만 달러 물량이며이후 유럽에도 약 45만 달러 정도가 추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한 (주)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는 국내 동백 자원을 화장품과 식품 등의 원료로 개발해 제품화해 온 지역기업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욱 알려져 있다. 통영에서 재배되는 동백씨앗을 수매, 가공해 해마다 10톤 내외의 오일을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며 일자리 창출과 수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통영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 중 하나인 기능성 농식품연구개발사업으로 (재)경남항노화연구원과 통영시 (주)한국동백연구소가 협력해 동백꽃과 나뭇잎에서 유용한 성분을 추출해 활용한 샴푸와 세안제, 바디워시 등을 개발했다. 박원표 (주)한국동백연구소 대표는 “앞으로는 통영의 동백을 활용해지역자원의 상품화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7일 김포와인근지역 중소기업 근접지원 강화를 위해 김포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하고김포시를 포함해5개 기관과 기업 지원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8일) 밝혔다. KTR은 7일 김포시 학운산단의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1층에 ‘경기김포센터’를 확대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개관에 맞춰 진행됐다. 전성규 KTR부원장은 이날 김포센터 개소에 맞춰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 김포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정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직무대행 이일수)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포지역제조업과융복합 산업지원 등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시험인증과산업기술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김포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경기김포센터는 김포와고양, 파주 등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과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정부 지원 사업, 기술서비스 등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전성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고객군 확대와 믹스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면서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다소 부진했으나 국내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되면서 올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가는 100,429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 84,000원 대비 19.6%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코스메카코리아의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73억 원을으로 시장 예상치(187억 원)를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하회하며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국내 매출이 직전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다만 국내외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경우기존 고객사로의물량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성장세가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