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유럽연합(EU)이 해외에서 보조금 수혜를 입은 외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엄격히 규제하는 법률의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브뤼셀지부가 15일(현지 시간) 현지 외국 기업 단체들과 공동으로 업계의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EU집행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사무국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을 비롯해 주요 유럽 투자국인 미국(AmCham EU), 일본(Japan Business Council in Europe), 호주(Australian Business in Europe, European Australian Business Council), 인도(Europe India Chamber of Commerce)의 기업단체와 업종단체(Computer & 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가 참여했다. 브뤼셀지부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법률안 내 주요 개념의 불명확성 ▲여러 정부기관의 중복적이며 무리한 조사자료 요구 ▲광범위한 직권 조사 권한 ▲과도한 조사 기간 ▲판정에 대한 항소 절차 미비 등으로 인해 기업 경영 리스크와행정부담 증대, 기업 인수합병(M&…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기업들이 중국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들의 ‘자기만족형’소비 성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청두지부가 16일 발간한 ‘중국 Z세대의 소비로 본 성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 인구의 19%를 차지하는 Z세대(1995년~2009년 사이 태어난 세대)의 소비가 가계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전 세계 Z세대의 가계 지출액 비중 평균(5%)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률 또한 중국 Z세대는 76%, 세계 평균은 85%로 나타나면서 중국의 Z세대는 저축보다는 소비에 더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키덜트(Kid+Adult) 소비에 열중한다는 것으로 중국 Z세대는 피규어 등 아트토이 소비자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Z세대의 키덜트 소피 문화를 조사한 결과, 연평균 피규어 소비액이 ‘1000위안(한화 약 19만원) 초과’라는 응답이 41%에 달했고 특히 ‘5000위안(약 95만원) 이상’도 1.9%나 있었다. 피규어 구매 동기로는 ‘캐릭터 애호’(76%), ‘감상용’(67.9%), ‘수집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는22일부터 상반기 중 일본 4개 무역관(도쿄, 나고야,오사카, 후쿠오카)을 중심으로 ‘K-Lifestyle in Japan’ 사업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경제생활 유튜버 ‘박가네’와 함께하는 온라인 설명회와 국내 소비재기업, 일본 바이어가 참가하는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된다. OTT서비스의 인기를 타고 일본 소비자의 일상에 자리 잡은 한류 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리 소비재 중소, 중견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K-Lifestyle in Japan 사업은 작년 참가기업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일본 경제와 소비재 시장 진출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상담회에서는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상담이 주선된다. 반응이 좋은 국내 기업은 추후 온-오프라인 유통망 판촉전 참가도 지원된다. KOTRA는 작년 행사에서 일본 MZ세대가 관심 있는 화장품, 식품 분야의 국내 기업 약 100개사를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한류의 팬층이 넓어져 전 연령대의 일본 소비자를 공략하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지난해 상표권 침해와 위조상품 유통에 적극 대응해상표권 침해사범 557명을 형사입건하고위조상품 약 8만여점(정품가액 415억 원)을 압수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 2020년 대비 2021년의 형사입건은 9.7%(2020년 617명→ 2021년 557명), 압수물품은 89.2%(2020년 72만 0,471점→ 2021년 7만 8,061점)로 감소했으나정품가액은 160.1%(2020년 159.6억원 → 2021년 415.1억원)로 증가했다. 2021년압수물품을 브랜드별 정품가액 기준으로 살펴보면롤렉스가 112억 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샤넬 64억 원, 루이비통 43억 원, 까르띠에 41억 원, 오데마피게 36억 원 순이다. 2021년압수물품을 품목별 정품가액 기준으로 분류하면▲시계(손목시계 등) 206억 원 ▲장신구(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63억원 ▲가방(핸드백, 파우치, 지갑 등) 55억원 ▲의류(상하의, 장갑, 양말, 모자 등) 47억원 ▲기타(신발, 안경, 전자기기, 화장품, 완구 등) 45억 원 순이다. 연도별 상표특사경 단속 실적 품목별 압수물품을 브랜드별 정품가액 기준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회원들이 14일 오전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충북여성단체협의회 2월 월례회의에서 엑스포 홍보수건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박종복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유기농은 우리의 먹거리,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위한 중요 산업이자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방식으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의회의 적극 참여를 약속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읍에서 열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업계의 자원순환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오는 2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화장품 자원순환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한다. 이날 실시하는 웨비나의 주요 내용은화장품 포장재 재활용 정책과 제도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포장검사제도 및 재포장 금지 제도(한국환경공단 환경포장관리부 방정철 과장)▲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한국환경공단 제품EPR운영부 배승주 대리)▲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및 분리배출 표시 제도(한국환경공단 제품EPR운영부 황성현 대리) 등이다. 화장품 자원순환제도 온라인 설명회 프로그램 이번 웨비나 참가신청은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교육신청→오프라인교육→교육신청하기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웨비나는사전접수자에 한해진행되는 것으로 세미나 당일 참여 신청은 불가하다. 자세한 문의는대한화장품협회 대외협력팀 정구현(070-8709-8612, winjkh@kcia.or.kr)에게 하면 된다.사전등록 바로가기 : https://kcia.or.kr/home/edu/edu_02.php…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14일 디지털 전환 추세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대표 홈페이지 ‘KOTRA 무역투자24’를 선보인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고객들이 KOTRA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찾아보고, 물어보고, 신청하는’ 원스톱 창구를 구축했다.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해외정보 ▲사업안내 ▲문의·상담 서비스를 무역투자24를 통해 한데 묶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정보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KOTRA 이용고객은 무역투자24에서 관심국가와 관심품목에 따라 선별된 해외시장뉴스와 바잉오퍼 조회부터 빅데이터 잠재파트너 추천까지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OTRA의 무역투자24는 고객, 사업 관리에 대해 예외 없는 온라인화를 추진하고반응형 웹으로 설계해 한층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전화, 이메일 등으로 관리, 운영되던 해외무역관 사업참가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KOTRA 서비스 접근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고객의 사업참가 프로세스 표준화, 모바일결제 등 통합결제 서비스 도입, 고객 알림서비스 제공 등으로 고객지원 서비스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다양한 제품과 환경을 거쳐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사람 중심으로 총량을 관리하는 중장기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유해물질 위해성평가’ 전문가와 함께 2월 11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 위해성 평가와 생활제품 안전관리를 연계하는 중장기 목표와추진전략 ▲사람 중심의 유해물질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국민 소통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양한 제품과 환경을 거쳐 우리 몸에 들어오는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특히 ‘유해물질 통합 위해성평가’ 결과를 국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안, 학계‧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은 제품군별로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했으나 이제는 사람 중심의 위해성 평가로 전환하는 출발점에서 첫 발을 떼었다”면서 “앞으로 통합 위해성 평가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얻어진 소중한 정책 제언을 토대로 유해물질 위해성평가를 체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지난 2월 9일 정례회의에서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에 대해 감사인 지정조치를 의결했다. 원인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증선위에 따르면, 에스디생명공학은 2018년∼2019년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면서 종속회사 투자주식에 손상징후가 존재했음에도 손상평가를 수행하지 않았다. 제3차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감리결과 지적사항 (에스디생명공학 부문) 이에 따라 연결 기준 60억 4,900만원, 별도 기준 220억 7,000만 원의 손상차손을 과소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소계상은 자산의 가치를 계산에서 누락하는 등의 방법으로 축소해 회계 장부에 기록하는 일을 일컫는다. 증선위는 “에스디생명공학을 상대로 감사인을 2년 동안 지정하기로 조치했다”며, “본사와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여부는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증선위는 이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한 신한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 2인에게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감사업무 제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정부 기술개발(R&D) 성공 기술 또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중 관련 매출이 없거나제품이 생산되지 않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가 되지 않은 중소기업 유망기술에 대해 성공 가능성을 진단(기술사업화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화 지원, 시장 친화형 기능개선(R&D), 기술이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전절차로 먼저 기업별 기술사업화 진단(T, M, C 분석)*을 실시하고, 그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지원 유형을 사업화유망(TC), 기술강화추진(MC), 사업화기술보유(TM)로 분류한다. 기술사업화 진단에 따른 기업별 맞춤형 지원은 다음과 같다. 사업화 지원은 기술완성도(T)와사업화 역량(C)은 우수하나 시장성(M)이 부족한 기업(TC 기업) 중 3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기획, 제품성능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지역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 제조 기업과 공동으로 사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추진한다. 2월 10일 경남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에서 코스맥스(주), (주)제이투케이바이오와 함께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개발과 경남지역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민 경남농업기술원장, 주영아 코스맥스 전무, 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3개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연구한 ‘사과 부산물과사과 천연색소 활용 화장품 소재’ 연구결과 정보를 교류하고 사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등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 경남 사과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를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정재민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실용화 제품을 개발하고, 나아가 경남도 사과 산업 동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아 코스맥스 스킨케어 연구소장은 “사과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화장품 개발을 통해 지역 사과 산업 활성화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 많…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피부생리학을 기반으로 둔 고기능성화장품을 전개하고 있는 콧데(대표 장동일)가 최근 기능성 뷰티헬스(H&B)케어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서 연구개발 경쟁이 일고 있는 ‘여성청결제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2월 10일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화장품산업정보교류회’에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한 장동일 대표는 ▲여성청결제(화장품)의 적용 타깃부위 ▲외음부 피부의 특징 ▲외음부 세정 원칙-국제 외음부 위생가이드라인 ▲외음부 세정제 포뮬레이션 ▲외음부 세정제 제품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장동일 대표는 “현재 여성청결제의 적용 부위는 크게 Y존 케어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으며Y존 케어에서 냄새, 가려움증, 색소침작, 자궁경부암 등이소비자들이 신경쓰이는 요구사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음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성질환과 암 발생률 등을 미국 CDC에서 조사한 '성별, 부위별, 바이러스타입별 인유두종바이러스인 생식기 부위 암 발생숫자'조사를 예시로 들면서약 89% 가까이가 외음부에서 해당 질환이 발병하고 앓고 있다고현황을 제시했다. 이 뿐아니라 영국 소아청소년부인과학협회(Brits PAG)에서 발표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