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인 '더글러스(Douglas)'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소매업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Bundesverband Parfümerien e.V.)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6개월 동안더글러스의 매출은 4.8% 증가한 19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조 5,877억원)를 기록했다. 더글러스 매출의 성장 엔진은 ‘전자상거래’ 채널로 이 기간동안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36.8%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국가 중에서는 독일 시장이 9.5%의 성장을 보이며 높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특히 2018년 하반기 이후 더높은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나 뮬러 더글러스 CEO는 “더글러스는최근 6개월 동안모든 시장에서 성장했으며, 특히 유럽 뷰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성공적인 성장 전략을 유지하고 더 큰 수익을만들어 내는성장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글러스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크리스마스 전에 첫 번째…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스페인글로벌 패션&향수 그룹인 ‘푸이그(Puig)’의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 증가했다. 화장품소매업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Bundesverband Parfümerien e.V.)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푸이그 그룹의 2018년 매출은 19억 3,300만 유로(한화 약 2조 5,691억 원)를 달성했다. 이중 순이익은 2억 4,200만 유로(한화 약 3,21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스페인이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국가로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독일 등 기존 시장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41%는 유럽연합 국가와 북미를 제외한 신흥 시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신흥 시장의 매출은 환율 변동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중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환율 하락은 판매에 영향을 줬으며 이 국가에서는 결과적으로 매출액이 6%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푸이그 그룹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파코라반(Paco Rabanne), 캐롤리나 헤레라(Carolina Herrera), 장폴고티에(Jean Paul G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글로벌 트렌드 전문기업 WGSN에서 실시한 Z세대 : 뉴 뷰티 빌딩(Gen Z : New Beauty Building)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화장품 소비자 중 40%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에 속해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전략과 브랜드 운영 방법, 디지털화가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이 Z세대 소비자 그룹은 화장품에 연간 약 368유로(한화 약 489,000원)를 소비하며 지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Z세대는 디지털 채널이 중요한데, Z세대의 56%는 소셜 네트워크와 브랜드가 관련이 있다고 응답했고 55%는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채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Z세대는 9시간 이상 웹에 연결되어 있으며 76%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된다. Z세대 소비자의 특징은 회사가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모델의 디지털 환경을 구사하길 희망한다. 포괄성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소비자의 또 다른 특수한 요구 중 하나이다. 새로운 남성성, 인종의 다양성, 올클루시버티(allclusivity) 등은 Z세대가 화장품 브랜드들에게 원하는 특성으로 색상 범위의 확장, 남성을 위한 더 많은 제품 제공과 같…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9 파리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박람회에서 최신 기술혁신을 통한 아름다움과 소비자 경험에 대한 비전을 음성, 인공지능, 증강현실 관점에서 제시하는 '언리미티드 뷰티(Unlimited Beauty)' 개념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레알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디렉터인 루보 미라로쉐(Lubomira Rochet)는 "아름다움, 다양성, 모두에게 열려 있는 접근성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전 세계의 요구와 관심에 맞춰져 있으며 디지털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증강현실, 인공지능, 음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민첩하고 지속가능한 통합 프로세스를 언제 어디서든지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무한한 기술(Limitless Tech) 가상 헤어 컨설턴트 : 2018년 로레알이 인수한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모디 페이스(ModiFace)에서 만든 기술로 이 혁신을 통해 고객은 음성명령을 사용해 다른 색상을 테스트하고 로레알 프로페셔널 전문가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최근 유럽 화장품 업계에서 ‘K-Pop(K-팝)’이 한국 화장품 트렌드를 새롭게 이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보그는 “K-팝은 뷰티, 메이크업 등 여러 영역에 다채롭고 다양한 영감을 불어 넣는 음악이며 화려한 외모로 전 세계에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특히 K-팝은 한국 화장품, 즉 ‘K-뷰티(K-Beauty)’와 결합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한 예로 독일 보그가 소개한 곳은 한국의 ‘제니하우스(Jennyhouse)’다. ‘제니하우스’는 한국에 여러 지점을 갖고 있는 뷰티 살롱으로 여러 K-팝 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외국 팬들은K-팝 스타들이 선보인 K-뷰티를 체험하기 위해 ‘제니하우스’를 찾고 있다. 독일 보그는 “한국 화장품의 독창성과 참신성이 K-팝 무대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K-팝 스타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뷰티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K-팝과 K-뷰티의 결합의 두 번째 사례는 한국의 VT코스메틱(VT COSMETICS)이 ‘BT21’의 디자인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BT21’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가화장품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uminium)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알루미늄’ 성분은 땀을 억제하는 역할이 있어 주로 데오드란트에 함유되어 있으며, 유럽 소비자들은 화장품 의 ‘알루미늄’ 성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이에 최근에는 유럽 화장품의 주요 트렌드로 ‘알루미늄 없는 데오드란트(Deodorant ohne Aluminium)’가 등장하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유럽에서는 화장품에 발암 물질이나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져 왔다. 대표적으로 미네랄 오일(Mineralöl), 실리콘(Silikone), 파라벤(Parabene), 향료(Duftstoffe), 알루미늄(Aluminium), 나노 입자(Nanopartikel)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스트리아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인 정보 플랫폼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Kosmetik transparent)’는‘알루미늄’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코스메틱 트랜스파렌트는 “화장품의 알루미늄 성분이 암을 비롯해 특정 질병을 일으키고 안전하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아시아에서 베스트셀러로 유명해진남성 탈모샴푸 ‘알페신(Alpecin)’을 만드는 닥터 볼프 그룹(Dr. Wolff Group)이 화장품 강자로 떠올랐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닥터 볼프 그룹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억 유로를 넘어선 3억 9,000만 유로(한화 약 5,20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닥터 볼프 그룹의 대표 제품은 크게 화장품 분야(Dr. Kurt Wolff GmbH & Co. KG)와 의료 분야(Dr. August Wolff GmbH & Coz Arzneimittel)로 나뉘는데,2개 부문 모두 지난해 4.0% 씩 성장했다. 이중 화장품 부문은 2억 2,300만 유로(한화 약 2,9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메틱나흐리히텐은 닥터 볼프 그룹의 성공 요인을 국제화와 신제품 개발, 디지털화로 꼽았다. 닥터 볼프 그룹의 외국지사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6,700만 유로(한화 약 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최근 알바니아와 조지아, 캄보디아, 코소보, 몽골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에서 한국의 클렌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 글래머(Glamour)는 최근 "한국 클렌징 제품은 빛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K-Beauty가 시트 마스크와 에센스 등과함께 클렌징 제품으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글래머는 한국에서 오일 클렌저를 이용한 이중 세안 방법을처음으로 개척한 점에 주목했다. 글래머지는 "기름으로 얼굴을 씻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먼저 오일을 베이스로 한 화장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한국 이중 세안법의 특징이다. SPF처럼 물로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 화장을 제거하기 때문에 완벽한 첫 번째 세안 방법이다”라며, “한국 이중 세안 방법의 두 번째 단계는 수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며,이 과정에서는 남은 오일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중 세안의 장점은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고 세안 후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이 잘 스며들게 해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한 완벽한 피부 상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국 클렌징 제품은 피부의 수분을 잃지 않으면서 pH 수준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 K-뷰티숍인 ‘Oh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독일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올해 1분기를호조로 마감했다. 니베아(Nivea), 유세린(Eucerin) ,아쿠아퍼(Aquaphor) 등 대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바이어스도르프는 2019 년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실적이 6.0%증가했다. 바이어스도르프의올해 1분기매출액은 19억 4,700만유로(한화 약 2조 5,993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억 700만 유로(한화 약 2조 4,124억 원) 보다 6.0% 늘어났다. 지리적으로 유럽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시장으로 계속 자리를 잡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1분기 매출은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9억 9,400만 유로(한화 약 1조 3,270억원)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은 아프리카, 아시아와 호주 지역으로 전체 매출액은 10.5% 증가한 6억 3,200만 유로(한화 약 8,438억 원)이다. 미국은 2.6%에서 3억 3,200만 유로(한화 약 4,433억 원)로 2.6% 감소했다. 제품부문 별로는 매스마켓시장이 6.8% 증가해15억 9,800만 유로(한화 약 2조 1,334억 원)를 기록했고 더마 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한국이나 일본 화장품 외에도 주목할 아시아 화장품은 바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진 화장품이다. 이 제품들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확신할 수 있는 품질의 성분으로 만들어 졌다. 스페인 산탄데르 지역의 화장품 매장올가 파르도스(Olga Pardos) 대표는 "품질은 한 국가의 발전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좋은 성분과 관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부티크 라코니쿰(Laconicum)의 동업자 중 한 명인 아나벨 바즈케즈(Anabel Vázquez)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건강과 웰빙에서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천연 성분과 치료 효과에 지식이 풍부하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저렴한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 부정적이다. 아나벨 바즈케즈(Anabel Vázquez)는"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제품을 슈퍼마켓에서 언제든지 구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메이크업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매 전에 성분을 알아야 하고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 보는 것은 좋지만 마스크, 립밤, 보디 오일, 샴푸, 치료를 위한 제품은 제품을 잘 모른다면 함부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양 여성의 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프랑스 록시땅은지난해매출이전년보다 8.1% 증가했다. 록시땅 엉 프로방스와 라임 라이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록시땅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4억 2,680만 유로(한화 약 1조 9,048억원)의매출을 달성했다.지난해 13억 1,940만 유로(한화 약 1조 7,614억 원)로전년보다 판매부진을 보였던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2019년 매출은 미국에서 35% 증가해 2억 2,340만 유로(한화 약 2,983억원)와 일본에서 1.4%에서 증가해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2,964억 원)를 거둬 들였다. 이밖에중국과 홍콩은 글로벌 판매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매출액이 4.5% 감소해5,750만 유로(한화 약 768억 원), 대만은 3.3% 감소해 3,810만 유로(한화 약 509억 원)로 떨어졌다. 프랑스에서는 판매량이 0.8% 증가해 1억 2,090만 유로(한화 약 1,374억 원)를 기록했다. 2019년 3월 31일 회계연도를 마감한록시땅은 1년 전보다 17개매장을 확대해 전 세계 총 매장수는 1,572개로매장을 확대했다. 록시땅은 브라질에서 16개를 신규 오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염색약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클로로페닐레디아민과 황산염, 염산염이 EU로부터 금지물질로 지정됐다. 반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제 원료로 쓰이는 페닐렌비스-디페닐트라진은 허용물질로 신규 지정됐고 비듬방지제에 쓰이는 클림바졸 허용량은 0.5%에서 0.2%~0.5%로 차등 적용된다. 코트라(KOTRA)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은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5월 2일과 7일 관보를 통해 자외선차단제와 염색, 샴푸 등에 사용되는 화장품 원료 가운데 일부 물질에 대해 허용 또는 금지한다고 밝혔다"며, "EU 과학위원회가 위해성 평가를 실시해 2-클로로-p-페닐레디아민과 황산염 및 염산염, 페닐렌비스-디페닐트라진, 크림바졸 등이 이번 개정안의 해당 물질에 포함됐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클로로페닐레디아민은 금지품목이 됐다. 염색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마스카라와 아이브로우 제품에서도 최대 4.6%까지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EU 과학위원회는 평가를 통해 클로로페닐레디아민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고 지속 사용할 경우 잠재적 위험성이커 사용을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금지품목이 됐다. 황산염 및 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