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ined-SCFTM 추출법으로 유효성분을 극대화시킨 피부 톤업 소재 1. 서론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공해는 자외선과 더불어 피부 흑화를 가속시키는 인자로 알려졌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공해가 가속화 됨에 따라 피부 흑화의 요인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화사한 피부톤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선호도와 외모 가꾸기의 트렌드에 따라 피부 톤업 화장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피부 톤업은 멜라닌 색소의 침착으로 전제적인 피부톤이 어두워지거나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각질이 불규칙하게 발생해 빛이 산란되면서 피부의 광채를 잃는 등의 기전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피부 흑화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고 피부 각질을 균일하게 하여 피부 거칠기를 개선함으로써 맑고 광채나는 톤업 피부로 만들 수 있다. 피부 톤업 화장품이란 피부의 과도한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방지하거나 기존의 침착된 멜라닌 색소의 색을 옅게 하여 기미나 주근깨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맑고 화사한 피부톤으로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말한다. 피부 톤업 소재의 타깃은 멜라닌 생성 단계에 따라 멜라닌 생성 전, 생성, 생성 이후 단계에 따라 나뉜다. 생성 전 단계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OATC(오에이티씨) 피부임상시험센터는 ‘마스크에 묻어난 색조 화장품 분석 기법’에 관한 연구 결과가 피부과학 연구 분야의 SCI급 국제 학술지인 ‘Skin Research & Technology’ 5월호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거나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자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수요에 걸맞게 화장품의 표시‧광고 실증 자료를 위한 마스크 착용 후 지속력 테스트, 마스크 묻어남 방지 테스트 등의 인체적용시험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 박근형 박사 연구진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해 관련 연구를 진행한 끝에 ‘마스크에 묻어난 색조 화장품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신규 시험법’을 확립했다. OATC 연구진은 색조 화장품을 바른 후 마스크 착용 전후의 연구대상자의 얼굴과 착용했던 마스크를 촬영하고 Image-pro® 10 장비로 분석한 결과, 메이크업 후의 마스크 착용이 메이크업 지속력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시험법을 응용함으로써 시험 대상 화장품(실험군)이 대조군과 대비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공학부 최창형 교수연구팀은 포스텍 화학공학과 이효민 교수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유체공정기반 극저분자 캡슐화와 자극감응형 방출제어가 가능한 하이드로젤 캡슐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6.836)' 최신호(5월 3일)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미세유체의 정밀제어능력을 활용해 캡슐 내 나노유체막을 도입함으로써 다공성 하이드로젤 캡슐 막을 사용했음에도 높은 효율로 극저분자를 담지할 수 있었다. 또 캡슐 내 담지된 극저분자는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다양한 외부자극 종류와 압력 차이 조절을 통해 방출 시점을 매우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었다. 이번연구 제 1저자는 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1학년) 정혜선 학생으로 지난 학부 연구생(화장품공학부)으로서 성실하게 연구 수행한 결과로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최창형 교수는 “기능성 극저분자 활성 물질은 제약, 식품, 화장품 등 정밀화학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상 발생하는 외부 조건들로 인해 급격한 활성…
Sebum-like, 특별한 구조 가진 Jojoba Oil 'Jojoba oil 놀라운 피부 개선 효과' 1. 서론 Jojoba oil은 일반적인 식물성 오일들과 다르게 인체 sebum과 유사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그림1). 오일의 97%는 피부 sebum과 유사한 구조의 안정도가 높은 고분자의 wax ester류로 이뤄져 있으며 나머지 3%는 항산화력이 있거나 피부를 보호하는 특성을 가진 1차, 2차 대사산물로 이뤄져 있다(그림2). 그림1 Jojoba oil과 인체 sebum, Vegetable oil 구조 그림2 Jojoba oil의 구성 이러한 특성으로 Jojoba oil은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매우 안정적이며 뛰어난 항산화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림3). 본고에서는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그간 알려진 Jojoba oil의 범용적인 효능 뿐 아니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등 active 적인 면모를 소개한다. 그림3 Jojoba Oil vs 기타 Oils의 산화 안정도 2. 효능, 효과 2-1. Rebalancing skin microbiome 2-1-1. 실험 방법 · 실험대상 : Staphylococcu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부 장벽 형성을 조절하는 EGR3 유전자의 역할과 후성유전학적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5월 3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세계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EGR3의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의한 피부 장벽 형성(Skin Barrier Formation by Epigenetic Regulation of EGR3)’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계피부연구학회는 피부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학회에서 2019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피부 장벽은 외부 환경의 다양한 유해인자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일차 방어막이다. 피부 장벽이 정상적으로 형성돼 기능하기 위해서는 표피의 과립층에 있는 각질형성세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각질형성세포의 분화와 발달 과정에 관한 연구가 많았지만 이를 총체적으로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한방과학연구센터 김규한 박사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피부연출하는 제3세대 톤업 소재 'Soft-Coloring TiO2' 1. 서론 베이스 메이크업 화장품은 은폐력, 색상, 광택 등의 요소가 포함된다. 이 중에서 은폐력은 피부의 바탕색을 은폐시키는 능력으로 커버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메이크업 화장품에서 은폐력은 백색 안료를 통해 구현하는데 굴절률이 높은 안료일수록 은폐력은 강하게 형성되며 은폐력은 피부의 잡티나 고르지 못한 피부 톤 등의 피부 결점을 가려주어 메이크업 시 균일한 피부 톤의 연출을 돕는다. 따라서 적절한 은폐력은 피부의 결점보정, 톤업 등의 효과를 나타내며 은폐력이 부족할 경우 메이크업 제품의 고른 피부톤의 연출이 되지 않는다. 또피부의 모공, 반점, 기미나 잡티 등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게 된다. 반면, 과도한 은폐력을 가질 시 백탁현상을 일으키며 이는 화장품 도포 부위의 피부가 하얗게 뜨게 되면서 부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높은 굴절률으로 은폐력을 주는 백색안료들은 화장품에 적용 시 거친 발림성으로 인해 사용감 저하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메이크업 화장품에서 은폐력을 적절히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은폐력을 형성하는 백색안료를 선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피부 톤 개선과 미백 효과의 새로운 리놀레인산에틸 소개 'NIKKOL VF-LINO' 1. 서론 에틸 리놀레이트는 리놀레인산의 카르복시 그룹과 에탄올의 하이드록시 그룹의 탈수 축합으로 생성되는 장쇄 지방산 에틸에스테르이다. 이는 항염증 작용과 높은 피부흡수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NIKKOL VF-LINO(Ethyl linoleate)의 피부 톤 개선과 미백효과의 새로운 효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1 NHEMs(Normal Human Epidermal Melanocytes)에서의 멜라닌 생성 억제 그림2 NHEMs와 NHEKs(Normal Human Epidermal Keratinocytes)에서의 멜라닌 생성 억제 2. 미백효과 In vitro test 본 제품의 미백효능 In vitro test를 멜라닌 생성 억제, 멜라노좀 축적 억제, 멜라노좀 축적세포의 turnover 촉진에 맞춰 진행했다. 2-1. 멜라닌 생성 억제 멜라노 사이트에서의 멜라닌 함량과 멜라노 사이트와 케라티노 사이트에서의 멜라닌 함량 비교를 NC(Negative Control)와 VF-LINO 40μmol/L 조건 에서 in vitro test로 진행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고부가가치의 화장품 촉매물질로도 알려진 ‘필라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유기물 변형 합성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화학과 나명수 교수, 백승빈 연구교수, 충북대학교 화학과 김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금속-유기물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변형하는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골격체 구조를 의도적으로 끊어 새로운 금속 이온을 끼워 넣는 방법이다. 이 합성 기술로 팔라듐이나 코발트 금속 등을 MOF에 끼워 넣으면 재활용 가능한 촉매 등을 만들 수 있다. 합성된 팔라듐 촉매는 5번 이상 재사용을 해도 유사한 성능을 유지했다. 팔라듐은 의약품, 화장품과 같은 고부가가치 화합물 합성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촉매물질인데, 차량용 배기가스 감축 촉매 수요가 늘면서 최근 가격이 금값의 1.5배로 폭등한 귀금속이다. 특히 연구진이 변형한 MOF는 MOF-74다. MOF는 금속과 유기물이 결합해 다공성 구조 골격을 이루는 물질이다. 구멍이 많아 촉매 지지체나 가스 저장 소재로 주목받는다. MOF-74는 MOF 중 합성이 쉽고 매우 안정하다는 장점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화장품화공계열 졸업생들의 연구 논문이 국제 저널 'polymers'에 게재됐다고 4월 14일 밝혔다. 올해 화장품화공계열을 졸업한 엄재영, 이승현, 조석근 씨는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 구동기(Actuator) 개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인 'polymers'에 발표했다. polymers(폴리머즈)는 고분자 분야를 발전시키는 논문을 출판하기 위한 다학제 간의 포럼을 제공하는 국제 저널이다. 하이드로젤이란 수분을 함유 가능한 삼차원 친수성 고분자 망상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전도성 혼합 하이드로젤(Conductive Blended hydrogel)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물질과 2가지 이상의 하이드로젤을 혼합해 전기적, 기계적 생물학적 특성이 우수한 하이드로젤을 말한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개발된 전도성 혼합하이드로젤 구동기는 기존의 하이드로젤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화장품화공계열에서 다루는 화학,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이다”며,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함께 바이오 제약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힌편…
#다기능성 첨가제 사이클로헥실글리세린의 침투 촉진 보조 효과 파라벤 프리나 방부제 프리를 소구한 화장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대체 성분으로 정균작용을 갖는 다가알코올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다가알코올의 대부분은 양친매성 물질이고 생체조직에 대한 침투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주)ADEKA가 개발한 다가알코올 ‘아데카놀 CHG(ADEKA NOL CHG)’의 피부와 모발에 대한 유효성분의 침투 촉진 보조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아데카놀 CHG (화학품명 : 3(-사이클로헥실옥시)-1, 2-프로판다이올), 표시명칭 : 사이클로헥실글리세린)는 알킬글리세릴에터의 1종으로 소수부에 사이클로헥실기, 친수부에 글리세릴기를 가진 양친매성 물질이며 정균작용을 갖는 보습제이다(그림1). (주)ADEKA에 의해 저자극적이며 높은 수용성을 가진 성분으로 개발되어 보습성이나 미생물에 대한 작용 외에도 유화의 안정화를 저해하지 않고 부직포에 대한 흡착성이 낮아 부직포 관련 제품에 배합해도 효과가 유지되는 등의 특성이 발견되어 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최근에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페이스마스크 등 제형을 불문하고 폭넓은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림1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인천대학교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은 기저귀 소재를 이용한 생체 나노 입자인 엑소좀 초간단 농축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좀(Exosome)은 세포밖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의 일종으로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50에서 150 나노미터 크기의 생체 입자이다. 주로 암, 면역질환, 신경퇴행성질환 등 난치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치료를 위한 열쇠로 최근 과학자들 사이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분리 방법이 필요한데엑소좀의 매우 작은 크기로 인해 시료 내에서 분리하는 것이 어렵고현존하는 일반적 농축 방법 역시 많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노동력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대해 생명공학전공 이원종 교수 연구팀은 기저귀 원료로 널리 쓰이는 고흡수성 수지(Super absorbent polymer)를 이용해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고흡수성 수지는 시료에서 물 분자와 같이 수 나노미터 크기의 분자들은 흡수할 수 있지만이보다 큰 입자들은 흡수하지 못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50에서 150 나노미터 크기의 엑소좀은 고흡수성 수지에 흡수되지 않은 채로 시료 내에서
프로테오글리칸이 함유된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원료 'MCPG-sol' 1. 서론 노화(senescence)란 태어나서 일정 기간 성숙한 단계가 피크에 달한 후 나이가 들면서 생리적, 물리적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과정을 말하며 누구나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는 노화가 시작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노화는 피부의 노화이다.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표피세포, 진피 조직 속 섬유아세포의 작용과 세포수가 감소해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릴린 등 세포외기질 단백질 섬유의 합성량이 줄어든다. 그리고 구조가 느슨해져 탄력이 감소되며 피부세포 내 수분이 손실되고 각질층의 구조가 변한다. 또 콜라겐을 분해하는 콜라게나아제의 작용이 증가 하게 된다. 따라서 노화가 진행되면 이러한 세포외기질의 보습, 탄력 인자들이 감소해 피부 건조증이 심화되고 주름이 생성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 고령화 추세와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피부 노화방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모아캠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항노화에 효과적인 프로테오글리칸을 화장품 소재에 적용한 ‘MCPG-sol’을 개발하고 효능을 확인했다. 2.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