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는 중국 허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허난성 수도인 정저우시에화장품 등 도내 중소기업 12개 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액 1백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상북도와 허난성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축하하고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국 허난성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중국 미래협력플라자’와 연계해 중국과의 지속 가능한 교역 기반 마련과 경북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참가했다. 경북도는 KOTRA와 협력을 통해 21일 도내 화장품, 식품 등 우수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12개사와 현지 바이어 간의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 진행을 위해 현지 바이어 섭외와 현지 시장 반응 조사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위해 기업과 바이어 간의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수행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경북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은 14억이 넘는 인구와 급속히 팽창하는 중산층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한국 식품, 화장품 등의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충남도가 도내 화장품 등 10개 기업과 함께 중국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러시아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길을 넓혔다. 충남도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4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80여 개국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 행사로7만㎡ 규모의 전시장에 마련된 3,000여 개의 홍보관은 중국 전역과 인근 러시아 등에서 참가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도는 중국 동북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10개 기업으로 구성한 단독관을 운영해 화장품과 식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105건, 56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건, 170만 달러 수출협약(MOU) 체결 성과를 내 중국 동북부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장 판매 부스를 운영한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으며다수 품목은 조기 완판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중국 해외사무소를 거점 삼아 현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박종효 인천구 남동구청장이 지난달 30일 고잔동에 위치한 강소기업 (주)아주화장품(대표이사 황인석)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동구에 따르면, 오늘(7일) 기업 방문은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지원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는 자리로남동구민 우선 채용을 위한 1기업 1구민 일자리 창출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주)아주화장품은 2012년 설립한 이래 기초화장품부터 색조화장품, 바디케어, 헤어케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ODM(제조자개발생산) 제품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해외 22개국에 수출 중인 회사는 태국에서 기능성 기초화장품인 홍삼 에센스가 연간 60,000개 이상 팔리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미국 관세 정책에 따라 해외 시장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남동구도 기업이 직면한 규제 개선에 힘쓰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대기업과 달리 광고비, 마케팅, 유통비에 쓰이는 비용을 소비자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바이오 기업 (주)홍바이오텍은 오늘(2일) 도청에서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홍진우 (주)홍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의회 박관희, 정재웅, 임미선, 양숙희 의원이 참석했다. (주)홍바이오텍은 부지 12억 원, 건축 25억 원, 기계장비 83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투자해 남춘천산단 2,948㎡ 부지에 1,969㎡ 규모의 생산시설을 6월 중 착공하고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하고 총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홍바이오텍은 지난 2023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필러 제품과 더말코스메틱을 주력으로 한다. 이미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2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난 30년간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으며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분야)'로 지정된 바 있으며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가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0억 원을 지원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976억 원보다 938억 원(6.7%) 증가한 1조 4,914억 원 규모로 편성해 4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3,140억 원, 특별회계 1,774억 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 원(7%), 78억 원(4.6%) 증가한 규모다.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은 ▲세외수입 57억 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298억 원 ▲국도비보조금과 보전수입 505억 원 등이다. 하지만 국도비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가용재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경산시는 이번 추경에서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발전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편성 내역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 3.3억 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완도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 계획은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되며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태동기에 있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권역별 추진 현황 등을 파악하고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대비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으로 해조류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해양바이오산업 또는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력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의 정책, 기술, 시장, 투자 등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고 산업 여건, 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재외동포청 주관전시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 2025)’에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마련해도내 중소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지원으로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는 해외 한인 바이어와미국 각 주 현지 바이어와 162건, 1,809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234만 달러(약 34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경기도가 거둔 실적(상담 537만달러, 계약추진 181만달러) 대비 2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미국 군경의 방검장비 관련 현장에서 즉석으로 5건,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대회에선 없었던 미 정부기관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율무 껍질 등 경기북부지역에 많은 업사이클 자원을 활용해 뷰티, 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간 1,000만 톤 이상 발생해대부분 소각, 폐기되는 농업부산물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해 지역 순환경제 구축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전환하는 것이목표다.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은 농업 또는 농식품 분야 폐기물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농가들의 환경적 처리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부산물을 자원화해 경제적인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초 고추줄기, 콩줄기, 커피박, 잣 껍질 등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지역 업사이클 소재를 일부 확보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연천군과 함께 연천군에 소재한 (주)우리스마트바이오와 고양 (주)쓰리에이치랩스 등을 방문해 산업화 가능성이 높고 혈당 개선 헬스케어 소재로 효능이 입증된 연천 율무 미강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향후 연천, 포천, 가평, 의정부, 고양 등 북부 5개 시군에서 다양한 천연물 기반 업사이클 자원을 추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도는 오는28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도내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무면허, 무신고 영업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미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SNS 등을 통한 불법행위 광고가 늘어나고 있어 무신고 영업, 무면허 미용 행위 등을 단속(수사)해공중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실시된다. 중점 단속 사항은▲무신고, 무면허 영업행위 ▲변경신고, 영업자지위승계 신고 여부 ▲미용업자 의료기기와의약품 사용 등의 유사 의료행위 ▲미용기구 소독과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무신고 영업을 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충북도는 단속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계도할 계획이나 중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검찰에 송치하고 관할기관에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신용찬 충북도 사회재난과장은 “미용업소의 위생 관리와도민 건강을 위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사를 할 계획이다”며, “미용업소 방문 시 게시된 영업신고증과면허증을 확인하는 등 불법적인 미용 행위로 인한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고양, 부천 등 12개 시군 상가 밀집 지역 미용업소 150여 곳을 수사한 결과 무면허 의료행위,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등 총 22건을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오피스텔과 원룸 등에서 속눈썹 연장·펌, 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 등 미신고 미용업소의 불법 시술이 성행한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도민의 안전과 공중위생 관리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 7건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 6건 ▲무면허 미용업 영업행위 6건 ▲미용업 변경신고 미이행 2건 ▲미용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1건 등 총 2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양시 A업소는 의료인의 면허 없이 눈썹과 입술 문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됐고평택시 B업소는 관할 관청에 미용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또평택시 C업소는 미용업 면허 없이 운영을 하고 있었으며 김포시 D업소는 소재지가 변경됐음에도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했다. 부천시 E업소는 미용업자가 해서는 안 되는 점빼기, 귓불뚫기, 박피, 문신 등 유사 의료행위를 하다 적…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기린화장품과 뷰니크가 2025년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선정됐고 (주)씨유스킨과 (주)팜스킨이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신성소재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해외시장조사, 물류비, 브랜드 개발 등에 필요한 해외마케팅비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2025년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충북지역 31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출 중소기업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선정하며올해는 전국적으로 강소기업 68개사, 강소+기업 103개사 등 총 658개사를 지정했다. 충북지역은 강소기업 7개사, 강소+기업 4개사 등 총 31개사가 지정됐다. 이중 수출바우처 신청기업에는 해외시장조사, 물류비, 브랜드 개발 등에 필요한 해외마케팅비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중기부를 포함한 수출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23개 기관의 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강소기업은 충북도청의 지역자율프로그램을 2,0…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천안시는 관내 화장품 등 11개 기업이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총 360만 달러(51억 원)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주류, 화장품, 케이팝굿즈, 호흡 운동기,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주 품목으로 총 91건, 4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9건, 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화장품 판매업체인 (주)루앤팍은 4건, 1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잔디 관리 로봇 등 인공지능(AI) 로봇 업체인 (주)그린에이아이는 3건, 2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회 첫날인17일에는 김석필 천안부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