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력에 의한 부하에 대항하는 강력한 페이셜 리프팅Gravityl™(그라비틸) 피부 노화 현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보고에 의하면 소비자의 약 50%가 ‘피부 탄력 저하’, ‘페이셜 라인의 무너짐’, ‘이중 턱’ 등의 현상이 피부 노화를 신경 쓰게 되는 사인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과 같은 세포외기질의 주요 구성 성분 열화와 재생능력 상실로 인해 야기되지만통상적으로 몇 가지 외적 요인, 예를 들어 ‘자외선’, ‘대기오염’ 등이 관련되어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한편, ‘중력’도 영구적이며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작용 하는 피부에 대한 부하이지만 일상적이기 때문에 피부 노화의 주제로 잊히기 쉽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중력이 피부, 특히 얼굴의 아랫부분에서 일어나는 많은 노화의 징후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속적인 중력 부하에 대해 피부 구성 성분의 재생력을 회복하고 리프팅 효과를 가져올 뿐아니라 웰 에이징의 개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성분으로서 본 제품이 개발됐다. 그림1I형 콜라겐의 합성 촉진 Gravityl은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마린 바이오 연구시설이 있는 프랑스의 브르타뉴 지역에 서
#포장을 넘어 상품으로 보는 패키지 디자인 필자가 이사로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공익사단법인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JPDA)는 6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패키지 디자인 단체로 개인 디자이너, 내부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기업, 포장 관련 산업의 기업 등 패키지 디자인에 관련된 다양한 직종과 업종의 개인과 법인으로 구성돼 널리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JPDA의 중심적인 사업 중 하나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일본 패키지 디자인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널리 작품을 모집해 전형, 디자인 영역의 전문가들이 겨루는 어워드(award)로서 정착하고 있으며 2023년에 20회를 맞이했다. 5월에는 입상, 입선 작품 패키지를 수록한 ‘연감 일본 패키지 디자인 2023’이 발간됐다. 그랑프리의 ‘대상’에 빛난 것은 시세이도 ‘BAUM’.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 목재를 패키지로 활용하는 등 ‘수목과의 공생’을 테마로 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 심사위원상을 받은 작품을 비롯해 지속가능성은 큰 조류 이지만 3R(Reduce, Reuse, Recycle)이라는 설계나 구조의 면 뿐아니라디자인으로 어떻게 승화시켜 나갈지, 보다 매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 소비자사로잡는 '좋은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것 T3 디자인은 ‘보기 좋은 것보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상품의 ‘본질’을 강조하는, 설득력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하는 디자인 회사이다. 상품이 어떤 개성을 가졌는지, 누구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매장에 두고 전개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패키지와 그것과 관계된 판촉물의 디자인, 브랜딩 등의 상담에 대응하고 제안하고 있다. 상품 패키지는 본래 내부에 들어 있는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부드러운 것, 딱딱한 것, 젖은 것, 마른 것, 액체와 같은 다양한 형태와 강도를 가진 상품을 운송, 진열, 보관하기 위한 갑옷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배합된 성분과 용법, 용량에 관한 주의사항, 그리고 그 내용물은 무엇인지에 대해 표시 의무로 규정된 상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것이다. 경쟁사의 상품이 가득한 진열 공간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선택받는다. 이 두 가지 행동을 일으키는 광채를 발산해야 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신윤창]국내 LG전자와피어리스,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LG생명과학,세라젬H&B,종근당건강등에서 영업과마케팅분야를 두루 경험한 바탕으로화장품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과 방향성을 찾아 나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와 함께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있다. 하루에도 어려운 결단을 몇번이고 내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자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치가 실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편집자> # 정직은 나를 바르게 인도한다 수많은 태도에 관한 표현 중에서도 나는 사람들의 태도를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정직(正直)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긍정적이고 성실하며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정직하지 못하면 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길을 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정직은 인생의 종착지까지 바르게 안내하는 올바른 내 마음 속 가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앞서 얘기한 남의 탓과 비난도 사실은 그 근본이 자신에게 스스로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직이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막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상근]'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물류는 우리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물류는 세상을 움직임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최첨단 기술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지만 물류의영향력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한평생 물류 밖에 해본것이 없는 물류분야에만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를 통해 물류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한다.이상근 대표는 현재 전문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분야는3PL은 ‘전기, 전자, 설치’, 'CVS’. ‘Food Service(Cold Chain)의 전문물류와 공동물류(플랫폼물류)는 ‘온라인커머스 풀필먼트’, ‘화장품’, ‘전기전자’의 전문물류 등이다.<편집자>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란 ‘경제, 환경, 사회’의 세 가지 차원에서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모두 고려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사회적 공정성과 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요소는 3P(Planet 환경적
# 롱셀러 상품의 리뉴얼에서 고찰해 본 패키지 디자인의 현재 현재 화장품의 패키지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우리 디자이너가 의식해야 할 영역은 다방면에 걸쳐 있다. 소위 미관과 기능성 뿐아니라 환경을 배려한 재료, 국내외 시장을 향한 가치 창조, 더욱이는 성별과 나이를 초월한 사용자에 대한 의식 등 다양한 요소가 층층이 복잡하게 얽혀져 디자인이 태어나게 된다. 또패키지 디자인이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표층적인 매체에 머무르지 않고제조업체의 제품 만들기에 대한 자세와 철학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이 점을 고려해 당사를 대표하는 미용액인 데코르테 리포솜(DECORTE LIPOSOME)의 리뉴얼을 주제로 디자인의 현재를 고찰한다. 그림1 리뉴얼 전후의 데코르테 리포솜 데코르테 리포솜은 당사 기술의 최고봉인 리포솜(한 방울 안에 1조 개의 피부미용 캡슐을 내포시킨 것)을 응용한 미용액이다(그림1). 1992년에 탄생한 이래처방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도 크게 바뀌지 않았으며 일본 국내 미용액 시장에서 롱셀러 상품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할 때 내용물과 함께 패키지 디자인의 리뉴얼을 감행할
# 화장품 용기Premium과 Sustainability공생 시세이도 초대 사장 후쿠하라 신조(福原信三)는 ‘상품을 통해 모든 것을 말하라’, ‘사물이란 모두 풍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말에는 시세이도가 사회에 다해야할 사명이나 제조 의지가 담겨 있다. 우리는 항상 고객 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높은 안전성과 품질 기준의 준수는 물론 시세이도의 DNA인 높은 기능성, 디자인성이나 유용성(usability)의 향상에 노력해 왔다. 또‘시세이도’의 사명은 중국의 고전 ‘역경’의 ‘지재곤원 만물자생(至哉坤元 万物資生, 대지의 덕은 얼마나 놀라운가, 모든 것은 여기서 태어난다)’라는 구절에서 유래하고 있어 환경과 사회와 사람에 대한 경의가 150년간 우리의 사업 활동을 지탱해 왔다. 우리는 질좋은 제품의 제조와 자연의 혜택 존중, 향유라고 하는 사고방식이시대와 함께 변화하면서 계승할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적절히 되돌아보면서 제품 개발을 실행하고 있다. 그림1 확인할 수 있는 시세이도에서 가장 오래된 리필 가능 상품 ‘시세이도 콤팩트(포켓사이즈) 또우리 기업의 사명인 ‘BEAUTY INNOVATIO
# 시선추적장비 & NeuroAI®활용한 화장품 판촉용 비주얼디자인 평가 ‘디자인’은 라틴어의 ‘Designare(계획을 기호로 표시 하다)’를 어원으로 하는 넓은 의미를 가진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심미성’이나 ‘사용성(usability)’이라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 궁리를 발휘하는 것과 그 창의적 궁리의 성과를 반영시킨 외형이나 기능의 본연의 자세로 정의되며‘도안’, ‘모양’, ‘조형’, ‘설계’, ‘구상’ 등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 때문에 디자인의 평가는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직감적, 주관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화장품을 비롯해 일상용품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등의 매장에는 단순히 상품 가격과 같은 필요 최소한의 정보 뿐아니라 고객의 눈길을 끌려는 POP나 보드, 집기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등의 판촉물, 나아가 경쟁품과의 차별화를 의 도한 패키지(디자인) 상품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순간적으로 고객의 시각과 감성에 호소하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판촉물의 디자인 개발은 각 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림1 개량판 키비주얼
■ 개요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9월호는 특집으로 화장품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시선추적장비 & NeuroAI®를 활용한 화장품 판촉용 비주얼의 디자인 평가▲화장품 용기에 있어서 Premium과 Sustainability의 공생▲롱셀러 상품의 리뉴얼에서 고찰해 본 패키지 디자인의 현재▲소비자를 사로잡는 “좋은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것▲포장을 넘어 상품으로 보는 패키지 디자인등으로 구성됐다. [컬럼] 변화하는 화장품 산업, 우리는 4세대를 마주했다 [테마기획]2023년 상반기 화장품 공개기업 70개사 실적 분석 [특집] 화장품과 디자인 1. 시선추적장비 & NeuroAI®를 활용한 화장품 판촉용 비주얼의 디자인 평가, Design evaluation of cosmetics promotional items using eye tracker & NeuroAI®, (주)맨담 첨단기술연구소 감성과학연구그룹(株式会社マンダム 先端技術研 究所 感性科学研究グループ) 木崎 淳 2. 화장품 용기에 있어서 Premium과 Sustainability의 공생, Symbios
[코스인코리아닷컴 주수아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3년 9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9월호는 특집으로 '화장품과 디자인'을주제로▲시선추적장비 & NeuroAI®를 활용한 화장품 판촉용 비주얼의 디자인 평가▲화장품 용기에 있어서 Premium과 Sustainability의 공생▲롱셀러 상품의 리뉴얼에서 고찰해 본 패키지 디자인의 현재▲소비자를 사로잡는 “좋은 패키지 디자인”에 필요한 것▲포장을 넘어 상품으로 보는 패키지 디자인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지상 중계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8월 18일 실시한 '화장품 수출 동향 및 주요 국가 인증 세미나'와 민텔이8월 31일 개최한 '미국 뷰티 트렌드 세미나',슬록이9월 1일 실시한 'ESG 탄소중립 시대 화장품 기업 생존전략 세미나'를 정리했다.박람회 스페셜 섹션에서는8월 30일부터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곽태일]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여러 관점으로 분석할수 있다. 필자는 본 글에서 제조사와 브랜드 간의 관계 관점에서 세대를 나누고 분석해 보려고 한다.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다른 식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도 본 글의 취지는 더 밝은 한국 화장품의 미래를 위한 각자의 식견으로 음미했으면 한다. 1세대에는 주로 제조사와 브랜드사가 일치했다.이때의 화장품회사로는 태평양(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피어리스, 라미화장품 등이 있다. 한국의 1세대는 근현대사로 보면 그 기간이 매우 짧다. 1990년대 이전에 1세대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 2세대는 대웅제약 출신의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과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이 화장품 OEM ODM 산업을 시작하면서활성화됐다. 점점 더 제조사와 브랜드사가 일치하지 않기 시작했고 K-뷰티 인기 급상승과 함께 한국 화장품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됐다. 이때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인기를 누렸던 로드샵(브랜드샵)도 있었다. K-뷰티는 D2C보다는 B2B 비즈니스로 성장했고 아쉽게도 유통상에 의해 물건이 팔렸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라스트마일을 알기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라스트마일을 가진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