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소셜 미디어에 등장하는 뷰티 블로그에 영향받기 쉬운 10대들에게 정확한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메이크업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호주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래의 소녀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0대 소녀들이 아름다움에 대한 압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따라 화장품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고무시키는 워크숍을 학교에서 제공하게 된 것이다. 남호주에 위치한 애들레이드시 카룬다지역 학교서비스담당관인 카렌 씨는 "10대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메이크업 수업을시작했다"고 말했다.메이크업 수업 코스 주최자 라리사 존스 씨는 "부모들이 더는 자녀들이 화장하고 싶다는 느낌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워크숍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4년 동안 약 30여 개의 남호주에 위치한학교에서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불안감에 대해 상담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리사 존스 씨는 "10대들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뷰티 블로거들의 압력에 대처할 수 있는 건강한 도구를 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은 그들 자신에게 자신을 아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온라인에서 화장품과 스킨케어를 구매하는 호주 여성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대형 약국채널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동향 리서치 기관인 로이 모건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건강과 미용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확률은 지난 2014년 평균 3개월 동안 18%에서 2018년에는 26%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호주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평균 6개월 동안 화장품을 구매하는 호주 여성이 지난 2014년 480만 명에서 2018년에는 53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의 온라인 구매로의 전환은 오프라인 매장 유형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년 전 약 33%의 여성이 약국체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했지만 2018년에는 약 42%의 여성이 약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했다.이에 따라 슈퍼마켓, 백화점 등 전통적인 유통채널의 매출은 감소했다. 슈퍼마켓 채널은 지난 2014년 24%에서 2018년 23%로 1% 하락했으며 백화점 고객 점유율은 16%에서 13%로, 할인 백화점은 12%에서 9%로 하락했다. 로이모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바운드 관광과 건강식품, 화장품 등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주 업체가 호주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메디랜드 팜은 자사가 유치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만 오픈하는 직영매장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2018년 총 5만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메디랜드 팜의 매장에서 약 250억 원을 구매했다. 2019년 상장한 이 회사의 현재 주가총액은 약 500억 원으로 호주, 뉴질랜드, 중국, 말레이시아 출신의 국제 투자자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호주 관광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호주를 여행할 때 약 650만 원을 소비하고 다른 아시아인은 480만 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한다. 이 회사는 호주 시드니, 멜버른, 골드 코스트에 3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소주의 현지 여행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10~20명의 관광객 그룹을 유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건강보조제품과 화장품이며 호주에서 만든 다양한 하우스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 회사 매장을 방문한 중국 고객들은 비타민, 화장품, 보석 등의 제품 구매에 약 60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시나몬(계피)이 천연 화장품의 원료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부제가 필요 없는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균 성분을 가진 허브 추출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계피 속에 속하는 일부 종에는 많은 항균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허브와 향신료는 식인성 병원균과 부패 박테리아에 대항해 식품의 안전성과 저장 수명을 증가시키는 항균성 때문에 고대부터 사용되어 왔다. 또 전통 의학에서 전염병 치료를 위한 천연 항균 물질의 원천으로 사용되어 왔다.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는 많은 식물은 건강 증진 효과와 부작용이 없는 천연 생리활성 물질의 풍부한 원천이다. 세계 인구의 65% 이상이 전통 의학을 사용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틸 파라벤과 같은 합성 방부제와 관련된 알레르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방부제가 없는 화장품과 항균제 추출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천 년 동안 계피는 가장 일반적인 향신료 중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고대 아유르베다 의약서 따르면, 계피는 항염제, 설사 방지제, 항응고제, 각성제로 사용됐다. 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티트리 오일을 만들고 난 후 생기는 부산물로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호주 농장이 화제다. 센트럴 호주에 위치한 워터파크농장은 85만 그루의 티트리 나무 농장을 경작하고 있다. 티트리는 아로마 제품으로 쓰이는 티트리 오일의 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오일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티트리 성분이 녹아 있는 '하이드로졸'이 생성된다. 워터파크 농장은 2016년 하이드로졸을 첨가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이 제품은 안티박테리어 효과가 있으며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농부들을 피부 개선용 크림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농장 소유주인 조든 씨는 "워터파크 크림은 종일 햇볕에 노출된 농부들을 위한 피부 개선 크림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뾰루지, 습진,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호주에서 생산되는 천연 성분을 이용해 피부 수복 효과가 나오는 호주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주티트리산업협회 토니 라크만 최고 경영자는 "티트리 하이드로졸의 사용이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하고, "티트리 산업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최대 8주간 매니큐어를 유지할 수 있는 딥 파우더 매니큐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딥 파우더 매니큐어의 세균감염 등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매니큐어는 지난 20년 동안 젤 혹은 아크릴 매니큐어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네일살롱을 중심으로 딥 파우더 매니큐어 사용자가증가하고 있는추세다. 딥 파우더 매니큐어 기술은 1980년대부터 시작됐다. 광택제나 아크릴 효과를 내기 위해 자외선이 있어야 하는 젤과는 달리, 딥 파우더 매니큐어는 색소 가루를 사용한다. 선택한 색의 작은 용기에 손톱을 담가 베이스 코트와 실런트를 바른 후 네일 기술자에게 손톱의 윤곽을 그리게 하면 딥 파운드 매니큐어가 완성된다. 몇몇 제품은 비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손톱 건강에 좋다고 어필하기도 한다. 또 딥 파우더는 안료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더 강렬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딥 파우더 매니큐어 이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브러시로 안료를 칠하는 것과 달리 매니큐어가 담긴 용기에 직접 손톱을 담가야 하는데 이때 손톱에 묻은 세균이 병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컬트 브랜드인 '메이크업 레볼루션'(Makeup Revolution)이 처음으로 호주 시장에 상륙했다. 많은 메이크업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주에서는 화장품 전문 온라인 매장 글램 레이더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다. 모든 메이크업 레볼루션(Makeup Revolution)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들이며 감정적, 문화적, 그리고 미적 수준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을 독점 판매할 글램 레이더의 공동창립자인 비안카 사장은현지 매체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우리 지역의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고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컬트 브랜드를 제공할 것이며, 아름다운 커뮤니티를 자극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찾고자한다”라고 말하고, "메이크업 혁명은 이러한 우리들의 콘셉트에 어울리는 브랜드이며, 호주 전역에서 우리만이 전체 컬렉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메이크업 레볼루션(Makeup Revolution)은 영국에서 울타를 통해많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천연화장품의 원료로 쓰이는 팜유 가격이 2018년 11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급반등하고 있다. 팜유 현물가격은 2018년 11월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이후 높은 수준으로 반등했다. 콩과 팜유는 2017년과 2018년 최악의 가격하락을 겪었으며 지금은 하락 모멘텀을 깨고 상승하는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팜유 국제 현물가격 변동 현황 2017년과 2018년의 가격하락은 팜유에 대한 수요가 코코넛오일, 해바라기 오일 또는 기타 오일로 전환한 요인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재고 증가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팜유 재고는 인도네시아의 높은 생산량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이 개선되지 않는 한 높은 수준의 재고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고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팜유의 가격은 몇 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의 가격 상승 추세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는 가격 인상을 예상한 농부들이 배달을 중단하고 수확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말레이시아 팜유 재고량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팜유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 정부는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에 자발적으로 마이크로 비드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도록 하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호주 정부가 의뢰한 독립적인 평가 결과에 따르며, 조사 대상인 약 4,400개 슈퍼마켓, 약국 제품 중 단지 6%만 마이크로 비드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환경부 프라이겐 버그 장관은 "우리의 원래 목표는 90%였지만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에서 완전히 마이크로 비드가 없어질 때까지 호주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비드는 지름이 약 10마이크로미터에서 1밀리미터인 플라스틱 입자로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특히 각질 제거제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물질은 해양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수원을 오염시켜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호주 정부가 의뢰한 독립적인 평가 결과,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 워시 또는 손 세정제가 마이크로 비드를 함유하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으며 성분이 검출된 6% 제품 역시 린스 오프 제품이 아니므로 해양 환경에 진입할 위험이 훨씬 적은 제품들이었다. 캐나다는 2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에서 화장품에 대한 동물 테스트를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산업 화학물질법의 도입이 연기됐다. 호주 정부는 최근 2019년 7월 1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산업 화학물질법의 도입을 12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가화학물질관리국의 개혁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이 법은 2018년 7월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연기로 실제 시행이 2년이나 지연된 상태다. 이번 연기는 호주 하원에서 통과된 법이 상원에서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법안을 담당하는 보건부 대변인은 "타이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9년 상반기에 상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여당인 자유당 연립 정부는 개혁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호주를 주요 무역 파트너의 규제 체제와 연계시켜 호주 화학 제품이 국제 규제 당국의 평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 위험성이 낮은 화학 물질에 대한 규제 요구 사항을 줄임으로써 위험성이 높은 화학 물질의 사용에서 벗어나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안의 전면적 실행은 2020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프랑스와 미국 뷰티 제품부터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K-beauty까지 수입 화장품의 비중이 높은 호주이지만 호주 토종 브랜드의 경쟁력 역시 만만치 않다. 호주 토종 브랜드들의 경쟁력은 EU의 미용 제품 표준보다 더 엄격한 품질표준을 기준으로 동식물성 영양성분이 풍부한 호주 대륙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하는 것에서 나온다. 호주의 동식물 80%는 호주 대륙에만 서식하고 있으며 호주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천연원료를 사용하고 있는대표적인 호주 토종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투 스킨케어(Go-to skincare), 식물 추출 원료 사용 복숭아색 포장지 유명 호주의 뷰티 에디터이자 저술가인 조 포스터가 만든 브랜드다. 그녀는 슈퍼마켓에서부터 스파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종류의 스킨케어 제품을 검토하고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다. 고투 스킨케어는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며 복숭아색의 포장재로 유명하다. 이솝, 브라질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 독특한 매장 디자인 특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이솝은 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제품 포장에 플라스틱 재료를 쓰지 않는 '클린 뷰티' 제품이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연, 윤리,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에 힘입어 2018년 전세계 클린 뷰티 시장 규모는 약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 뷰티 제품은 플라스틱 용기를 쓰지 않을 뿐 아니라 제품 포장에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염려가 없는 제품이다. 샴푸, 린스 등 액상 제품에도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클린 뷰티 제품이 있다. 2012년 뉴질랜드에서 창업한 에트이크(Ethique)는 세계 최초로 샴푸와 린스, 클린저 제품을 고체화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으로 에트이크는 클린 뷰티 영역에서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 수 있었으며 최근 두 번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트이크를 창업한 웨스트 대표는 "에트이크의 성공이 환경과 윤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민감함 소비자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 대표는 "고체 샴푸가 액상 제품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지만, 샴푸와 컨디셔너 제품의 90%를 차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2012년 처음 시장에 선보인 호주에서 개발된 태닝 제품인 '본디 샌즈'(bondi sands)가 출시 6년 만에 매출액 600억 원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 뷰티살롱을 운영하던 블레어 씨는 태닝 제품 중 호주에서 만든 브랜드가 없는 것에 주목하고 친구인 숀 씨와 함께 직접 태닝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이 개발한 '본디 샌즈'(bondi sands)는 현재 호주, 영국, 뉴질랜드의 수천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본디 샌즈가 출시되기 전 시장에는 전문가용 스프레이 제품과 디아이와이(DIY) 계열의 제품들이판매되고 있었다. 본디 샌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살롱급 태닝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개발에 착수한 지 18개월 후인 2012년 시장에 선보였다. 본디 샌즈는 신생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가치를 알아본 호주 최대 약국체인 프라이스라인에 의해 출시된 직후 호주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오늘의 성공을 일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영국에 진출했고 2019년 올해부터는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즈에서도 판매가 시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화장품과 의료용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밀랍'의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호주 밀랍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호주 밀랍의 가격은 지난 5년간 킬로그램 당 5,000원에서 무려 6배가 급증한 30,000원으로 상승했다.호주는 파괴적인 벌레 진드기가 없는 유일한 곳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많은 양봉 업체들이 이 벌레 진드기에 의해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밀랍은 립밤, 양초, 남성용 미용 제품과 같은 화장품에 사용되는 중요한 원료로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을 강요당하고 있다. 일부 화장품 제조업체는 천연 밀랍이 아닌 화학합성 제품을 쓰기도 하는 등 밀랍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호주벌꿀산업협회 트레버 웨더헤드 전무이사는 "호주 밀랍이 주로 핸드크림, 밀랍 기반 크림과 같은 의약품 형태의 제품에 사용된다"고 말하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밀랍의 경우 변종 진드기 치료제 사용에 따라 약용 제품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밀랍 가격 상승은 화장품과 제약회사 뿐 아니라 양봉 산업 자체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호주 제약업체인 엠쥐시 파머슈티칼스(MGC Pharmaceuticals)는 대마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호주는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했으며 대마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화장품이 개발되고 있다. 엠쥐시의 화장품 브랜드 '더마 플러스'는 엠쥐시가 직접 추출한 독점적인 대마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건조, 각질, 유성, 여드름, 흉터가 나는 피부의 재생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유럽의 독립적인 피부과학 연구에 따르면, 이 회사가 추출한 대마 성분이 함유된 스킨 크림은 다양한 피부 상태에 걸쳐 강력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30일간 24명의 자원봉사자에게 크림을 사용하게 한 결과, 사용자의 71%에서 건조한 피부 증상이 개선됐고 65%는 벗겨진 피부가 재생됐으며 86%는 가려움증이 완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 마케팅 임원은 "대마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합법적으로 허용된 곳에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엠쥐시 더마 플러스는 피부 재생 능력을 지원하고 피부 문제를 예